[후기] Aorus 15x v10 기가바이트 게이밍 노트북 후기입니다.

초록돌님의 추천과 조언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본체로 게임을 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서
결국은 게이밍 노트북에 눈을 돌렸습니다.


저희집 공유기는 집 중앙에 놓여있지 않고 거실에 있기 때문에
거실에서 바로 통할 수 있는 곳은 부엌과 베란다 뿐입니다.


그래서 본체를 연결해도 무선 인터넷을 이용해야만 하였으며
공간제약을 덜 받을 수 있게, 노트북에 눈을 돌리고 말았습니다.


게이밍 노트북 추천부터 어떤 게 좋은지 
이 게시판 분들에게 조언을 많이 들었고
현재는 게이밍 노트북을 구입한 상태입니다.


오늘로 2일차 되네요.


어로스 15x v10을 써본 느낌으로는 일단
i7-9750 cpu와 그래픽카드는 RTX 2070이 탑재되어있습니다.


그 외에 2개의 쿨러와 6개의 히트파이프로 구성되어있어서
쿨링에 신경이 잘 쓴 부분이 있고
저는 이전버전도 기가바이트 노트북을 사용했기에
기가바이트 노트북을 선호하는 편이 있었습니다.


내구성 면에서는 기가바이트 노트북이 좋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어쩌다가 그런 인식을 가지게 된 것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게임을 사이퍼즈를 하는데 사이퍼즈 풀옵션으로 돌려서 해도 90프레임 근처를 유지해주었습니다.
(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
발열은 보통 사이퍼즈 같은 게임을 돌릴 때는 60도에서 70도 대를 왔다갔다 합니다.


오버워치도 돌릴 예정이었으나 아직 미설치인 관계로
배틀그라운드도 돌려보았습니다.


울트라 옵션으로 돌렸을 때,
프레임이 120까지도 올라갔으며 평균적인 프레임은 110 정도를 유지해주었습니다.


하지만 노트북의 발열로 cpu 온도는 최고점 98도를 찍었으며 평균적으로는 90도 근처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래픽 카드 온도는 측정하지 않았네요. cpu에 관심이 많이 가다보니..


쿨러는 3200RPM이상 돌아가고 cpu와 그래픽카드가 맛탱이가 갈 것 같아서
결국은 최하옵에다가 프레임제한을 60으로 두고 돌렸는데, 
cpu온도가 전체적으로 70 ~ 80초반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운드는 나히믹 오디오가 내장된 노트북이며
배틀그라운드를 하는 내내 헤드셋이 따로 필요없을 만큼
마이크가 주변 잡음을 지워주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p.s 마이크입력이 주변소리를 완전히 지워주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나히믹 사운드는 배틀그라운드를 하면서
게임을 플레이 함에 있어서 헤드셋으로 총소리 방향과 발소리를 인지해야하는데
헤드셋을 사용하지않고 그걸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성능에서 한번 또, 사운드에서 한번 놀랐습니다.


노트북은 240hz를 지원하는 모델이며 240hz를 지원하는 모니터와 함께 사용할 때,
좀 더 큰 화면에서 최대 240프레임으로 작업이나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도 가능하겠지만, 배틀그라운드는 240hz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프레임 제한을 풀면 110 120 정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니
어느정도 큰 모니터를 사도, 이상함없이 잘 굴러갈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4k를 지원하는 노트북입니다.
모니터 포트는 총 3개가 있습니다. 다 다른 종류의 포트인데요.
모니터 3개까지 연결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수만큼 노트북 성능이 소화가능하다고 하지만
발열과 온도는...


기타 소프트웨어에 대한 성능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기가바이트에서 제공한 소프트웨어에서 노트북의 전반적인 상태를 보여주는 게 있는데,
여기서 성능조절, 기타 여러가지가 있지만
너무 기능이 단순하며 선택의 폭이 한정적이라서 설명드릴 것은 없습니다.


이번에 게이밍 노트북을 쓰고 난 후 느낌은
그래픽카드가 아무리 좋아도 쿨링이 뒤받쳐주지 않으면 의미없다 입니다.


이런 느낌이 드네요.


후기는 이정도로 마칠게요.
게이밍 노트북 구매에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