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하츠네 미쿠 생일 기념 8/31일에 투고된 보컬로이드 곡!

 오늘은 하츠네 미쿠의 10번째 생일입니다!! 그래서 오늘 2017년 8월 31일에 투고된 곡을 올려보려고 해요.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투고한 곡들이 무진장 많아가지고, 4곡 정도 올리게 되겠네요. 이름있는 유명한 보컬로이드 프로듀서의 곡으로 올려보려고 해요.

 

https://youtu.be/BwGpXK3W6tE

 Orangestar가 금일 투고한 <쾌청(快晴)>이라는 곡이에요. 투고 시간은 오전 5시죠!! 뭐, 사실 시간따위 아무렴 어떻겠지만요.

 아이러니하게도, 하츠네 미쿠의 탄생일이지만, IA의 곡입니다. 같은 보컬로이드인데 아무렴 어때요? 그쵸~~~?

 <쾌청>이라는 곡은 제목처럼 굉장히 푸르른 하늘의 배경과 신나고 쾌적한 멜로디가 한데 어우러지는 곡입니다. 영상에서 나오는 캐릭터가 흐느적 거리면서 춤을 추고 있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고요.

 이 곡 영상의 배경은 캘리포니아의 오렌지 카운티를 연상시키고 있어요. 이건 아마도, Orangestar가 미국 LA에서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이 영향을 끼치지 않았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보네요.

https://youtu.be/RWPHHHThjuk

 미키토 P가 금일 투고한 곡인, <다이아몬드(だいあもんど)>입니다. 투고 시간은 15시입니다! 

 이번에는 하츠네 미쿠가 주로 부르기는 했지만, 카가미네 린도 같이 부른 듀엣곡입니다! 앞서 말했지만, 같은 보컬로이드니까 상관없을 거예요!!

 굉장히 재미있는 곡이에요. 마치 스위스의 민요인 요들 송을 듣는 것 같아요. 작은 마을에서 사람들이 서로의 손을 붙잡고 원을 그리며 노는, 마치 축제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거든요. 중간의 가사로 흘러나오는 부분은 요를레이히 요우~ 같은 느낌이네요.

 

https://youtu.be/gfdVwlT16GE

 *Luna P가 투고한 곡인, 사라진 여름의 꿈(消えた夏の夢)입니다. 투고한 시간은 오전 19시입니다!

 이번에는 하츠네 미쿠의 솔로곡입니다.

 앞선 두 곡과 비교하면, 이 곡은 임팩트가 가장 강한 곡이에요. 그리고 가장 평범한 멜로디 라인을 갖춘 곡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무난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라는 느낌이 강해요!!! 잔잔하게 주는 여운도 적당하고요!!

  

https://youtu.be/_zApFNzQEho

 keisei P가 투고한 곡인, <yanesen>입니다. 투고 시간은 오전 2시네요! 

 하츠네 미쿠 솔로 곡입니다. 그러나 앞선 투고자들과는 다르게 별로 유명하지도, 이름난 분도 아니에요. 하지만 제가 금일 들은 곡 중에서 제일 신선하게 들은 곡이죠.

 이 곡은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잔잔한 곡입니다. 어딘가 특출나게 임팩트가 있지도 않아서 튀지도 않죠. 하지만, 곡 중간에 하츠네 미쿠의 기계음이, 마치 토크박스 연주 같은 음성으로 바뀌면서 신비로운 느낌을 주고 있어요.

 그게 전체적으로 앞선 세 곡과는 다른 분위기의 곡이라고 할 수 있죠.그 분위기가 듣고 있는 내내 꽤나 흥미로웠어요.

 오늘은 이밖에도 라마즈 P가 투고한 <Nice to meet you>라는 곡이 더 있어요. 다른 유명 보컬로이드 프로듀서가 투고한 곡이, 아마 제가 찾지 못한 곡 말고도 더 있겠죠. 오늘 미쿠 생일이라고 곡 많이 올리더라고요. 특히, 10주년 투고 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것 같아서 그런 것 같던데, 신경 쓰지 않아서 그 부분은 잘 모르겠더라고요.

 아무튼, 진짜 시간 빠르게 가는 것 같아요. 8년 전? 인가, 그때 쯤에, 한 우테이테의 <편의점>이라는 곡으로 보컬로이드에 입문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미쿠가 10살이 되었고, 이제 그 일이 8년 전이라니....... 

 하츠네 미쿠가 나온지 십 년 단위로 넘어가니까,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그러면 오늘 투고된 하츠네 미쿠 및 다른 보컬로이드 곡, 잘 듣고 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