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5등분의 신부(애니)를 보고 있는데...

짤은 제목과는 관계 없지만 귀여운 엔드로

작화는 그냥 계속 보다보니까 어찌저찌 적응이 되는 듯도 한데,

작품 보기 전에는

내용도 좋고 전개도 좋은, 애게에서 언제 한번 말이 나오기로는

전성기 당시 니세코이 레벨의 러브코메디 작품이라고 해서

내심 많이 기대했는데...

뭔가... 원래 원작도 내용이 이런건지

아니면 아직 빵 하고 터지는 부분이 오질 않아서 그런건지

그것도 아니면 원작에서 제시하는 주요 포인트가 따로 있는데

그걸 애니 제작진이 전혀 감을 못 잡으면서 연출을 넣고 있어서 그런건지

여튼 어째선지 그다지 재밌다는 느낌이 안 드는 것이...

남주도 말하는 꼬락서니가 좀 암 걸리는 캐릭터고

여캐들과의 관계 전개 양상도 살짝 진부한 느낌이라

이걸 하차해야 하나 조금 고민이 들 정도입니다

엔드로는 이제 슬슬 이야기를 풀어나가려는 기미가 보이고

와타텐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훌륭한 미소녀 일상물의 양상을 보여주고 있고

카구야는 같은 양상을 이어가면서도 뒤로 갈수록 재미를 더하고 있고

한데

5등분은 쵸큼 그렇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