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야밤에 애니추천 <느와르>

*본 글은 비교적 '마이너', '비인기', '잊혀진', '고전' 등의 작품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런 작품이 있었구나'하는 참고용으로 감상 부탁드립니다.





자신을 제외한 가족들 모두가 누군가에게 몰살당하고 집은 불타버린 이후 킬러로서 살아고 있는 전직 마피아 가문의 딸인 밀레이유는 어느 날 한 메일을 받는다. 메일에는 자신의 가족들을 죽인 범인에 대한 유일한 단서인 오르골이 있는 회중시계의 멜로디, 밀레이유는 원수의 단서를 찾기위해 메일을 보낸 소녀를 만난다. 그녀의 이름은 키리카, 그녀는 어느날 기억이 사라진 채로 어느 집의 침대에서 깨어났다. 유일히 기억하고 있는 것은 자신이 '느와르'라는 것. 집 안에 있는거라곤 키리카 라는 이름이 적힌 학생증과 권총 한 자루, 그리고 오르골이 들어 있는 회중시계 뿐이었다. 그녀들은 자신들의 과거를 찾기위해 비밀결사에 맞선다.



<느와르>는 2001년 4월 총 26화로 방영한 드라마 갱스터 액션 애니메이션이다.
비트레인에서 제작한 noir - Avenger - MADLAX - 엘 카자드 순으로 이어지는 여성 버디물 시지즈의 첫번째 작품으로 네 작품 중 가장 흥행했다.
주제는 인간의 죄와 그 속죄. 그래서인지 러시아 문학이나 기독교적인 부분이 자주 등장하고 그 외에도 역사주의와 전체주의, 파시즘, 실존주의 등 인류의 여러 가지 사상과 철학적인 메세지가 많이 숨겨져있다.



추천 이유/좋았던 점 : 밑에 후술할 단점은 있지만 가끔 나오는 액션씬은 멋있었다. 복선과 반전이 굿


아쉬운 점/그 외 : 액션애니지만 액션 부분이 좀 부실하다. 초반에 비해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떨어지는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