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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초스압)헤이세이 가면라이더 시리즈 종합 리뷰

아이콘 치기라치아키 | 조회: 6619 |
이글은 일본의 특촬물 시리즈 [가면라이더 시리즈]에 관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이 글에는 서술하는 시리즈의 주 스토리에 대한 매우 심각한 네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리뷰와 나무위키 등을 참고했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된 글입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 필자의 의견과 생각이 다를수 있습니다.

모든 가면라이더 시리즈가 아닌, [헤이세이 가면라이더 시리즈]를 다루며, 그중에서도 필자가 본 작품만을 다룹니다.
본지 오래된 작품도 존재하여, 필자의 기억이랑 실제 내용이랑 약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장문을 쓰다보면, 반말이 되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시대가 원할 때 가면라이더는 반드시 되살아난다.』- 이시노모리 쇼타로


가면라이더 시리즈는 '이시모리 쇼타로' 원작의 일본의 특수촬영 TV 프로그램(일명 '특촬물')이다.
1971년 부터 시작된 이 시리즈는 아직까지도 시리즈가 나오면서, '슈퍼전대 시리즈'와 '울트라맨 시리즈'와 함께 일본의 3대 특촬물로 불리고 있다.


그리고 2000년에 접어들면서 일본의 연호가 '쇼와'에서 '헤이세이'로 바뀌고 방영되기 시작한 '가면라이더 쿠우가'를 시작으로 '헤이세이 라이더' 혹은 '밀레니엄 라이더' 라고 불린다. 그리고 2009년에 완결난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까지를 '헤이세이 1기 라이더' 라고 부르며, 현재까지 방연된 '가면라이더 빌드' 까지를 '헤이세이 2기 라이더'라고 부른다.


헤이세이 가면라이더 부터는 시리즈에 전체적인 변화와 고착를 맞이하는데, '슈퍼전대 시리즈' 처럼 항상 정의의 사도 이미지가 아닌, '울트라맨 시리즈' 처럼 선악의 경계에서 갈등하게 만드는 주인공과 적 세력의 행보나 여러가지 교훈을 주려고도 한다. 또한 1987년에 방영한 '가면라이더 블랙 시리즈'에서 나온 '폼 체인지'를 적극적으로 기용하여 모은 주인공이 처음 변신하는 '기본폼'을 시작으로 '강화폼'을 통해 성장하고, '최종폼'까지 등장한다.





가면라이더 쿠우가 


캐치프레이즈: "A New Hero. A New Legend."

방영기간: 2000년 1월 30일 ~ 2001년 1월 21일(49화 完)


스토리: 고대에 봉인된 전투 종족 '그론기'가 봉인에서 풀려나면서 인류를 무차별적으로 습격하기 시작한다. 모험가인 '고다이 유스케'는 우연히 박물관에서 고대의 유물인 '아클'을 손에 넣으면서 '가면라이더 쿠우가'로 변신하게 된다.괴물들에게 사람들이 죽고 슬퍼하는걸 보고싶지 않았던 유스케는 그렇게 스스로 그론기들과의 싸움에 몸을 던진다.


평가: 워낙 오래전에 나온 작품이라서, 지금와서 보면 액션과 변신이 매우 어색해 보인다. 필자도 작년에 이걸 보면서 상당히 힘들게 본 기억이 난다. 위의 언급과 달리 스토리 면에서는 아직까지도 예전의 쇼와 라이더와 비슷한 상냥한 '정의의 사도'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작품에서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바이크 액션'을 들수 있는데, 당시 최고의 오토바이 액션 배우인 '나리타 타쿠미'를 기용하여 평범한 액션뿐 아니라 바이크를 통한 격렬한 액션을 선보이는 등 여러가지 시도를 하면서 호평을 받으면서, 2002년에서는 일본의 SF 문학상인 '성운상(세이운쇼, 星雲賞)'을 수상한다.


명대사: "이런 녀석들 때문에! 더 이상 누군가의 눈물을 보고 싶지 않아! 모두가 계속 웃을 수 있길 원해요!! 
그러니 지켜봐주세요! 나의! 변신!!"


총평: 헤이세이 가면라이더뿐 아니라, 2000년대 특촬물의 흥행 포문을 연 작품.
오래된 작품이지만, 감독의 여러가지 시도와 열정이 잘 보여지는 명작.





가면라이더 류우키


캐치프레이즈: 싸우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방영기간: 2002년 2월 3일 ~ 2003년 1월 19일(50화 完)


스토리: '칸자키 시로'라는 의문의 남자은 자신의 여동생인 '칸자기 유이'를 다시 살리기 위해 '가면라이더 카드덱'을 완성시켜 [미러 월드]와 현실 세계를 이어버린 뒤, 자신이 선별한 가면라이더들끼리의 배틀로얄을 벌이게 한다. 그로 인해 미러 월드의 괴물들에 의해 습격당해 이유없이 실종되어버린 사람들이 생기게 된다. 실종자들의 방을 취재하던 견습기자 '키도 신지'는 우연히 라이더 덱을 주우며, 배틀로얄에 휘말리게 된다.


평가: 가면라이더계의 이단아로 불리는 작품. 지금까지 시민들을 지키는 정의의사도의 모습을 보이며 괴인들과 싸워나가던 다른 가면라이더 시리즈와 달리, 류우키에서는 '인간의 욕망과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한 인간들 끼리의 살육전'이라는 파격적인 모습을 절실히 보여주며, 인기 애니메이션인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오마주가 되기도 한다. 이 작품을 기점으로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 라이더들에 대한 '선악의 구분과 갈등'이 표현되기 시작한다.


명대사: "난 절대로 죽지 않아...하나라도 목숨을 빼앗았다간...넌 되돌아갈 수 없게 되니까!"


총평: 배틀로얄 장르의 마스터 피스. 일본 서브컬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면서, 지금의 가면라이더를 있게 해준 명작.





가면라이더 파이즈


캐치프레이즈: 질주하는 본능

방영기간: 2003년 1월 26일 ~ 2004년 1월 18일(50화 完)


스토리: 인간이 죽음의 문턱에 가면서 나타나는 인류의 진화 형태 '오르페녹'과 그 오르페녹들을 모아 사람들을 습격하게 만드는 대기업 [스마트 브레인]. 여행가였던 '이누이 타쿠미'는 오르페녹에게서 도망치던 '소노다 마리'에게서 '라이더즈 기어'을 받아서 '가면라이더 파이즈'로 변신하여 인간을 습격하는 오르페녹에게 맞서게 된다. 그리고 오르페녹이지만 인간을 습격하지 않고 인간과 평화롭게 공존하려는 '키바 유지' 일행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평가: 지금까지도, 앞으로도의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인간과 괴인들의 공존'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한때는 인간이었던 오프페녹을 경시하는 인간들과 그런 인간들을 향한 증오를 표출하는 오프페녹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시한번 시청자들에게 선악에 대한 갈등을 보여준다. 후반에 갈수록 초반의 주제가 모호해지며 '용두사미'로 끝나게 되지만, 12년후인 2015년에 작품의 후속작과도 같은 '가면라이더 4호'이 나오면서 '용두용미'의 작품이 된다.


명대사: "내겐 꿈이 없어. 하지만 꿈을 지키는 건 가능해."


총평: 초반의 높은 몰입도에 반하여, 후반부에는 모호해진 전개로 안타까움을 준 작품.
하지만 12년뒤의 후속작으로 재평가 받은 작품. 여담으로 필자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캐치프레이즈: 운명의 비장의 카드를 붙잡아라!

방영기간: 2004년 1월 25일 ~ 2005년 1월 23일(49화 完)


스토리: 지구상의 여러 생물들의 시조인 '언데드'들은 지구의 지배권을 두고 싸운게 되고, 인간의 시조인 '휴먼 언데드'의 우승으로 모든 언데들은 봉인된다. 하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봉인이 풀리면서 언데들이 다시 나타나 날뛰기 시작했고, 이를 막기 위해서 '켄자키 카즈마'는 인류 기반 연구소 [BOARD] 에서 개발한 '라이더 시스템'을 통해 '가면라이더 블레이드'가 되어 언데드와 맞선다.


평가: 처음 이 작품을 보는것은 가면라이더 쿠우가와 다른 의미에서 상당히 보기 힘들었다. 쿠우가 처럼 액션이나 CG가 오래되서 어색한게 이니라, "그냥 스토리가 재미가 없어서" 다. 초반의 지루하고 불친절한 설명의 전개와 주연 배우들의 좋지 못한 연기력으로 가면라이더 시리즈 최강의 네타소재가 되는 등, 역대 가면라이더 시리즈 중에서 초반이 가장 재미없는 작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중후반부터 배우들의 연기도 극도로 좋아지고, 스토리면에서도 재미와 감동이 잘 보이면서 앞에서의 비난을 날려버릴 호평을 받는다.


명대사: 네 말대로...기다려도 히어로 같은 건 오지 않아...그러니까...그러니까 내가 모두를 지키기로 결심한 거야!
닷디아나쟝! 온두루루라깃딴디스까?!


총평: 뱀의 머리로 시작했지만 용의 꼬리로 끝난 작품. 사두용미의 극치를 보여주며, 어찌보면 개그적 네타까지 챙기게 된 수작.





가면라이더 카부토


캐치프레이즈: 하늘의 길을 걸으며, 모든 것을 주관하라!

방영기간: 2006년 1월 29일 ~ 2007년 1월 21일(49화 完)


스토리: 우주에서 떨어 거대 운석에 의해 일본의 시부야의 일대는 괴멸한다. 그리고 7년 뒤인 2006년, 사람을 살해하고 그 인간에 의태하는 우주 생명체, '웜'이 출현한다. 인류는 웜에 맞서는 비밀 조직 [ZECT]를 결성해 '마스크드 라이더 시스템'을 개발하여 웜에 대항하려 한다. ZECT의 '카가미 아라타'는 라이더가 되어 싸우기를 원하지만 카부토 젝터는 카가미가 아니라 수수께끼의 남자 '텐도 소우지'의 수중으로 들어가고, 텐도는 '가면라이더 카부토'가 되어 웜가 싸워나간다.


평가: 이 작품은 정말 애매하다. 초중반까지의 압도적인 CG를 포함한 화려한 액션으로 특촬계에 액션 열풍을 불러왔고, 아직까지도 인정하는 멋진 슈트 디자인과 개성있는 캐릭터에 적절한 개그까지 더하여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중반부부터 뿌려진 쓸데없는 떡밥으로 인해 스토리가 산으로 가기 시작한다. 거기에 초반에 과도하게 쓴 CG비로 인해 제작비까지 고갈로 인한 액션씬의 저하. 결국 남은건 캐릭터성뿐인 작품이 되어버렸다.


명대사: "사람은 누군가를 사랑하면 약해진다. 하지만 부끄러워 할 필요 없다. 그건 진짜 약한 것이 아니니까. 약한 마음을 아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강해질 수 있는 거다."


총평: 초반의 큰 호평으로 좋은 결말이 나올 수 있었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역량 부족으로 아직도 뜨거운 감자가 되어버린 용두사미 작품. 





가면라이더 덴오


캐치프레이즈: 시간을 넘어 이 몸, 등장!!

방영기간: 2007년 1월 28일 ~ 2008년 1월 20일(49화 完)


스토리: 미래에서 온 괴인 '이매진'이 나타나 일반인에게 빙의해 과거를 바꾸며 사건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허약하고 소심한 덜렁이 청년 '노가미 료타로'는 자신이 뒤바뀐 역사에 영향을 받지 않는 인간인 '특이점' 이자, 시간의 운행행을 수호하는 '가면라이더 덴오'로 변신 가능하다는걸 알게된다. 료타로는 동료 이매진들과 함께 시간의 열차 '덴라이너'를 타고 이매진들과 싸워나간다.


평가: 지금까지는 '멋지고 강한' 이미지의 주인공이 아닌, 허약하고 소심한 주인공을 내세우는 밝은 분위기의 성장물 및 개그물로 그렸다. 료타로의 배우는 '사토 타케루'는 신인 배우임에도 훌륭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찬사를 사서, 현재는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가 되었고, 동료 이매진들은 인기 성우를 기용하여 높은 캐럭터성을 부여하였다. 여기에 후반에서 전개되는 진지한 전개와 감동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호평 일색의 작품이 되었다.


명대사: "운이 나쁘다든가, 몸이 약하다든가, 뭐 하나 할 줄 아는 것도 없다든가... 하지만 그건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의 변명이 될 수 없어."


총평: 모두가 인정하는 헤이세이 라이더 1기 최고의 명작 중 하나. 작품성과 상업적 수익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작품.





가면라이더 키바


캐치프레이즈: WAKE UP! 운명의 사슬을 해방하라!

방영기간: 2008년 1월 27일 ~ 2009년 1월 18일 방영(48화 完)


스토리: 서기 2008년, 사교성 없는 청년 '쿠레나이 와타루'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이어받은 바이올린 공방을 운영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의 이면은 우리가 아는 흡혈귀의 전승이 된 괴인 '팡가이아'에 맞서 싸우는 '가면라이더 키바'이다.
한편, 서기 1986년, 바이올린 천재 '쿠레나이 오토야'는 바이올린 공방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팡가이아로 부터 인류를 지키는 '훌륭한 푸른하늘회' 소속의 '아소 유리'를 만나게 되고, '가면라이더 이크사'가 되어 함께 팡가이아와 맞서 나간다. 


평가: 이 작품은 역대 가면라이더 중에서 가장 특이한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작중 계속해서 현재와 과거의 이야기를 번갈아 보여주며, 팡가이아와 싸워나가는 쿠레나이 부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전체적 스토리를 보면, 막장 드라마 그 자체를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이해력을 시험했다. 특히 과거편에서는 수많은 삼각관계와 불륜과 배신 등을 보일뿐 아니라, 각본가와 감독의 불화로 후반부의 설정 붕괴를 보이며 상당히 좋지 못한 결과를 보여준다.


명대사: "난 내 마음의 소리를 듣고 싸워온 거야. 여태까지도, 지금까지도,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총평: 신선한 전개와 멋진 디자인 거기에 매력적인 캐릭터를 내세웠지만, 막장드라마로 불릴 스토리의 부진으로 큰 아쉬움을 남긴 작품.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캐치프레이즈: 모든 것을 파괴하고 모든 것을 이어라!

방영기간: 2009년 1월 25일 ~ 2009년 8월 30일(31화 完


스토리: '히카리 사진관'에 식객으로 얹혀사는 '카도야 츠카사'는 오늘도 자신이 원하는 세계를 사진에 담기 위해 여행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중 히카리 사진관의 손녀 '히카리 나츠미'와 함게 세계간 경계가 붕괴되며 나타난 수많은 괴인들에 의해 사람들이 학살 당하는것을 보게된다. 그러던중 우연히 붕괴된 건물의 잔해에서 나츠미가 발견한 '디케이드라이버'와 카드덱을 통해 '가면라이더 디케이드'로 변신하게 된다. 그리고 그 순간 나타난 '가면라이더 키바'인 '쿠레나이 와타루'의 조언을 따라, 세계의 붕괴를 막기 위해 9개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평가: 헤이세이 라이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역대 헤이세이 라이더들의 세계관을 여행하며, 해당 작품의 주인공들과 함께 싸워고, 그들의 힘을 모두 사용한다는 주인공의 설정은 큰 주목을 받았다. 거기에 제작비도 빵빵히 지원받아 지금봐도 나쁘지 않은 CG를 보여주며, 역대급 작품이 될거라 예상했다. 하지만 실상은 평행우주를 들먹이며 나타난 역대 주인공들의 대역과 설정의 변경과 재해석으로 헤이세이 팬들에게 큰 혹평을 받았다. 그래도 올드 팬들에게는 옛 시리즈를 다시 되돌아보게 하고, 신규 팬들에게는 과거의 시리즈들을 알리려는 시도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특촬계에 과거 작품들의 재조명을 시작하게 만든 기념비적인 작품인 동시에 추억팔이는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걸 보여주는 반면교사격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명대사: "그냥 지나가던 가면라이더다! 잘 기억해 둬라!!"


총평: 역대급으로 큰 스케일과 역대급으로 퍼부운 제작비에 무색하게, 또 다시 제대로된 스토리성의 부진으로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아직까지 회자되는 작품.




가면라이더 더블


캐치프레이즈: 우리들은 둘이서 하나인 가면라이더다.

방영기간: 2009년 9월 6일 ~ 2010년 8월 29일 방영(49화 完


스토리: 바람의 도시 '후토(風都)'에서 수수께끼의 조직 [뮤즈엄]을 통해 일반인들이 '가이아 메모리'라는 도구의 힘으로 '도펀트'라는 괴인들로 변신하여 수많은 사건 사고가 일어난다. 그리고 하드보일드 탐정을 꿈꾸는 '히다리 쇼타로'와 '지구의 기억'을 가진 수수께끼의 소년 '필립', 두 청년이 나타나 두명이서 하나인 가면라이더, '가면라이더 더블'이 되어 자신들이 사랑하는 마을, 후토를 지키기 위해서 도펀트와 싸우며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평가: 전작의 두작품의 치명적인 부진과 제작비의 감소로 인한 부족한 CG, 거기에 첫눈에도 뭔가 이상한 슈트 디자인으로 상당한 우려와 함께 시작했으나, 위의 모든것을 탄탄하면서도 가볍고 깔끔히 이어진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보여주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가면라이더의 영웅성'을 잘 보여주는 등 '가면라이더계의 다크나이트'라고 불린다.


명대사: "그러니까 Nobody's Perfect라는 거야. 나는 중요한 것을 잊고 있었어. 나루미 소우키치의 의지를 이어받은 더블은 전투기계가 되어선 안 돼. 강하기만 한 더블에 의미는 없어. 너의 '상냥함'이 필요해, 쇼타로."


총평: 헤이세이 라이더의 대표적인 명작중 하나. 2기 헤이세이 라이더 시작의 포문을 화려하게 연 작품.




가면라이더 오즈


캐치프레이즈: 내가 변신한다!!!

방영기간: 2010년 9월 5일 ~ 2011년 8월 29일 방영(48화 完


스토리: 800년 전 봉인된, 인간의 욕망에서 만들어진 '메달'에서 탄생한 5명의 괴인 '그리드'와 그들이 만들 괴물 '야미'들이 봉인에서 풀려나 인간들의 욕망들을 흡수하고, 힘을 키우며 도시를 파괴한다. 그러던중 집도, 직업도, 가족도, 꿈도 없는 청년 '히노 에이지'의 앞에 팔 한쪽만 부활한 그리드 '앙크'가 나타나 그에게 '오즈 드라이버'를 주며 '가면라이더 오즈'로 변신시키며, 다른 그리드들과의 욕망의 메달을 둘러싼 싸움이 시작된다.


평가: 욕심 없는 청년 에이지와 한쪽팔 뿐인 욕망으로 이루어진 괴인 앙크라는 특이한 조합으로 시선을 끌었다. 또한 그리드들을 통한 인간의 여러가지 욕망을 보여주고, 그리드를 힘의 원천이자 오즈의 변신 도구인 메달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계속 되는 싸움은 상당히 흥미로웠다. 하지만 대지진으로 인한 휴방 및 쓸데없는 특별편과 어른들의 사정 등이 겹치면서 중반부터 살짝 호불호가 갈리게 된다. 


명대사: "손이 닿을 때 손을 뻗지 않으면 죽도록 후회하게 돼. 그게 싫으니까 손을 뻗는 거야."


총평: 초반의 호평에 비해 중후반에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전체적인 평가와 매출 면에서도 괜찮게 뽑힌 수작.




가면라이더 위자드


캐치프레이즈: 자, 쇼타임이다!

방영기간: 2012년 9월 2일 ~ 2013년 9월 29일(53화 完


스토리: 어느날, 갑작스러운 일식과 함께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절망에서 태어나는 괴인 '팬텀'들이 나타난다. 훗날 '사바트(안식일)'이라 불리는 이 사건에서, '소마 하루토'만이 절망을 이겨내고 팬텀을 자신에게 봉인하는데 성공한다. 그런 하루토의 앞에 나타난 '하얀 마법사'는 그에게 '위자드라이버'와 '위자드 링'을 주고, 하루토는 '희망'을 지키는 마법사 '가면라이더 위자드'가 되어 팬텀들과 절망에 맞선다.


평가: 방영 전부터 호평이었던 슈트 디자인과 좋은 CG에 위자드 특유의 아크로바틱한 액션이 합쳐저 시청자들을 사롷잡았다. 하지만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인, 초반의 과격한 CG비용 투자로 인한 후반의 제작비 난재가 약간의 발목을 잡았다. 스토리 면에서는 적당한 복선의 투척과 회수로 좋은 기승전결을 보여주었지만, 너무 왕도적인 절차를 밟아서 다소 심심하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한다.


명대사: "그래도 혹시 정말로 절망해버릴 것 같다면 내가 당신의 희망이 되어줄게."


총평: 디자인과 액션 등으로 좋은 평을 받았지만 스토리면에서 지나치게 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평작에 그친 작품.




가면라이더 가이무


캐치프레이즈: 라이더 전국 시대

방영기간: 2013년 10월 6일 ~ 2014년 9월 28일(47화 完


스토리: 신 도시 '자와메 시' 에서의 이 세계 '헬헤임의 숲'에서 소환한 '인베스'를 '록 시드'로 조종하여 싸우는 '인베스 게임'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비밀리에 유행중이다. 그러던 어느날, 헴헤임의 숲으로 통하는 문이 자와메 시 각지에서 열리기 시작하고, 인베스들이 시민들이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한다. 스트리트 댄서인 '카즈라바 코우타'는 헬헤임의 숲에서 우연히 주운 '센고쿠 드라이버'와 자신이 가진 록 시드를 사용하여 '가면라이더 가이무' 변신하고, 자신의 정의를 지키기 위해 인베스들과의 싸움에 몸을 던진다.


평가: 각본가가 '우루부치 겐'이라는 소식에 시작부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고, 모두의 기대대로(?) 10화 정도를 기점으로 점점 꿈도 희망도 없는 세계가 펼쳐진다. 수많은 배신과 타락 거기에 권력자을 가진 자들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젊은이들의 이용해 먹고 버리는 등의 절망적인 모습들을 계속해서 보여준다. 여기에 괜찮은 전투씬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얻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보여지는 지나치게 강한 캐릭터들의 계성과 너무 다크한 전계는 호불호가 갈린다. 여담으로, 국내에서는 일명 '소방차 게임'으로 매우 유명하다(...)


(원본)


명대사: "증명해 보겠어. 힘만이 아닌, 진정한 강함을!"


총평: 장단점의 정도가 비슷하여 헤이세이 가면라이더 시리즈 중에서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캐치프레이즈: 이 남자, 형사이자 가면라이더!

방영기간: 2014년 10월 5일 ~ 2015년 9월 27일(48화 完


스토리: 세계 각지에서 주위의 사물들을 극도로 느려지게 하는 '중가속 현상'을 일으키는 괴인 '로이뮤드'들이 나타나서 시민들을 공격하는 의문의 대규모 파괴사건 '글로벌 프리즈'가 발생한다. 이후부터 빈발하는 괴사건으로 경시청은 특수상황하 사건 수사과, 통칭 '특상과'를 설립하여 대응한다. 특상과 소속 형사 '토마리 신노스케'는 특상과의 머신 '트라이도론'의 안에서 만난 '벨트 씨' 만나 로이뮤드를 쓰러뜨릴 힘을 얻고, '가면라이더 드라이브'가 되어 시민들을 위헙하는 로이뮤들과 싸운다.


평가: 큰 호평을 받은 스토리 작가의 전작 '가면라이더 더블'에 이어, 이번에도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 그리고 가면라이더의 영웅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거기에 괴인보다도 더 악랄한 인간의 이면과 매력적인 캐럭터성의 괴인의 특이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하지만 특촬물을 고질적 문제인 후반의 제작비의 부족과 후반의 약역 미화등이 약간의 발목을 잡았다. 거기에 작풍성에 비해 매출이 역대 최악을 달리며, 아쉬움을 남긴다.


명대사: "로이뮤드가 없어져도 세상은 평화로워지지 않아. 정말로 나쁜 건 사람의 악의였어! 그러니 이 녀석같은 사악한 놈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아. 그렇지만 나는 절망하지 않아. 그렇게 정했어! 나는 달린다! 달려 나갈 거라고! 모두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그러니 나는 아무리 변신하지 못 한다 해도, 벨트 씨가 없다 해도! 나는 형사이자 가면라이더다!"


총평: 작품 전체를 보면 상당히 괜찮은 수작이라는 평을 받지만, 아쉽게도 수입면에서는 상당히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한다.




가면라이더 고스트


캐치프레이즈: 히어로는, 한 번 죽고 되살아난다.

방영기간: 2015년 10월 4일 ~ 2016년 9월 25일(50화 完


스토리: 고스트 헌터를 목표로 하는 '텐쿠지 타케루'는 아버지의 유품인 '고스트 아이콘'을 노리는 이세계의 괴인 '안마'에 의해 죽게된다. 수수께끼의 선인애 의해 가짜 목숨을 받아 가면라이더 고스트'가 되어 부활한다. 연장된 목숨인 99일 동안 15개의 의 고스트 아이콘을 모아 다시 부활하기 위해,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서 안마들과의 싸움에 몸을 던진다.


평가: 첫화부터 죽었다 부활하는 주인공이라는 특이한 시작과 역사속 위인들의 힘으로 싸운다는 신기한 컨셉, 거기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호평을 받은 CG로 좋은 평가을 받으며 시작했다. 하지만 주제인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제대로 되지 못한 묘사와 공감이 안되는 15명의 위윈의 선정 기준의 문제, 거기에 뿌리기만 하고 회수는 전혀 안하는 수많은 떡밥들과 극이 진행되는 중간중간에 늘어지는 전개로 갈수록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그에 반해 각종 극장판과 특별편들은 '원작초월'로 불리며 더욱 팬들에게 아쉬움을 샀다.


명대사: "인간의 가능성은 무한대다!"


총평: 모두가 인정하는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 최악의 작품. 하지만 외전 작품들은 다 좋아서 아쉬움이 남는 작품.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캐치프레이즈: 노 컨티뉴로 운명을 바꿔라!!

방영기간: 2016년 10월 2일 ~ 2017년 8월 27일(45화 完


스토리: 5년전, 훗날 '제로 데이'라고 불리는 사건과 함께 인간에 감염되는 신형 컴퓨터 바이러스, '버그스터 바이러스'가 나타나고, 감염자의 몸은 소멸하고 '버그스터'라는 게임 속 몬스터 형태의 괴인들이 튀어나온다. 국가기관 '위생청'은 게임 회사 '겐무 코퍼레이션'과 협력하여 버그스터 바이러스를 근절하기 위해 '게이머 드라이버'를 발명한다. '세이토 대학 부속 병원'의 견습 의사이자 프로 게이머인 '호죠 에무'는 우연히 손에 넣은 게이머 드라이버의 '적합자'로 판명되고, '가면라이더 에그제이'가 되어 환자를 구하기 위한 싸움을 시작한다.


평가: 일단 시작도 전부터 김치워리어 같은슈트 디자인으로 상당한 혹평을 안고 시작했다. 하지만 게임과 의사라는 독특한 주제와 그것을 잘 살린 스토리와 CG. 거기에 역대급으로 몰입도와 밀도 있는 스토리에 높은 캐릭터성까지 더해 몇화만에 대호평을 받으며, "돈을 줘서라도 다음화를 보고싶다."라는 말이 쏟아져 나왔다. 여기에 극장판과 특별편까지 높은 평가를 받으며, 큰 성공을 거둔다. 여담으로, 국내에서는 같은 [데스 게임]이라는 주제를 가진 '소드아트온라인'의 안티테제격 작품으로도 자주 언급된다.


명대사: "노 컨티뉴로 클리어해주지!"


총평: 슈트 디자인을 제외한 스토리, 캐릭터, CG까지 모두 호평 일색으로,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 손에꼽히는 명작.




가면라이더 빌드


캐치프레이즈: 승리의 법칙은 정해졌다!

방영기간: 2017년 9월 3일 ~ 2018년 8월 26일(49화 完


스토리: 화성에서 발견된 수수께끼의 상자 '판도라 박스'가 열리며, 일본은 [스카이 월]이라는 벽으로 인해, 각각 '동도', '서도', '북도'로 나뉘며 혼란에 빠진다. 그 중 동도에는 '스매시'라고 불리는 괴인이 나타나 사람들을 습격한다. 천재 물리학자이자, '가면라이더 빌드'인 '키류 센토'는 스매시에 빌드와 같은, 판도라 박스의 힘이 담긴 '풀 보틀'에서 나오는것을 알게되고, 오늘도 러브&피스을 위해서 싸운다. 


평가: 전쟁이라는 상당히 어려운 주제로 그로으로 인해 죽어가는 시민들과 싸워나가는 히어로들의 어두운 이면 등을 보여주며, 전작 처럼 높은 흡력력과 무서운 스토리를 보여준다. 하지만 성공적인 스토리와는 별개로, 너무 어두운 분위기를 환기시키려는 지나친 개그요소의 남발이나 캐릭터들의 비중 및 파워밸런스 문제로 중간중간에 큰 단점들을 보이며 약간의 휘청거림도 보여주었다.


명대사: "최악이야.../최고야!"


총평: 높은 몰입감과 무거운 주제에 좋은 스토리로 끝과 시작을 좋게했으나, 중반에서 약간의 호불호가 갈려서 아쉬운 수작.





글을 마치며...

[칼럼] 태그는 입대전에 쓴 [내여귀 히로인들의 행적과 분석]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랄까, 사실 입대이후 애게는 눈팅만 가끔 하고, 글은 거의 쓰지도 않았네요.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특촬물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애게에서는 특촬물도 다루냐는 질문에, "직접 다루시면 됩니다!"라고 하셔서, 오랜만에 [칼럼] 태그에 손을 대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저의 필력 부족으로 두서가 없습니다;; 

특촬물은 주 시청층이 저연령층인걸 감안해도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들 입니다.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배우의 직접적인 연기력이나 CG로 인한 제작비 문제 등으로 익숙해져도 보기 힘든 부분도 많죠.

실제로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배우인 '오다기리 조'가 "정의 운운하면서 변신한다던가, 괴인과 싸운다던가 하는 게 싫다."라고 말하여 특촬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유치함'에 특촬물을 꺼려하는 부분이 적지않게 있는것 같습니다.




힘이란 건 그런게 아냐! - 호죠 에무
가면라이더와 카이저 시스템의 결정적인 차이를 가르쳐주지! 우리는! - 키류 센토 
어느 누구도 내버려 두지 않기 위해서! - 카즈라바 코우타 
전 세계의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서! - 키사라기 겐타로 
두 세계를 미래로 잇기 위해서! - 텐쿠지 타케루 
이 손이 닿는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 - 히노 에이지 
전 세계의 사람들의 미소를 되찾기 위해서, 이 힘을! - 호죠 에무 
사랑과 평화를 위해! 이 힘을 쓴다! - 키류 센토 

"그게 바로 가면라이더다!"    

              -'가면라이더 헤이세이 제네레이션즈 FINAL 빌드&에그제이드 with 레전드 라이더' 중-

하지만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가끔은 유치하고 멋없어 보여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싸워나가는 것이 우리가 어릴때 부터 봐오던 가면라이더라는 히어로의 모습이니까요.

이건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겁니다.




챠오~☆


Lv83 치기라치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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