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킬라킬] 누이 캐릭터비화 (네타포함)

초기 설정화

누이의 짤이 올라올때마다 보였던 속지마 개년이야 댓글을 얼굴에 아예 써붙이고 있는 모습의 초기 설정.

애초에 기획당시부터 성우가 지정되어있던 탓에 성우의 목소리에 맞게 보다 깜찍한 로리쪽으로 바뀐듯하다.

그래서 그 실체를 안 팬들을 멘붕에 빠뜨렸지

 

캐릭터 디자인 / 오마주

 

등장부터 카와이한 외모와 강려크한 힘으로 성우의 대표작을 떠올리게하며 로리콘들을 환호성지르게 했다.

하지만 실상은 싸이코패스. 작중 진정한 악역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작품 후반부에 보여주는 카오게이는 진심으로 소름이 돋는다.

실제로 등장브금도 외모와 목소리에 맞지않는 웅장하고 어두운 곡이다.

하리메 누이(針目 縫)라는 이름에는 언어유희가 많다. 하리메(針目)는 바늘땀, 누이(縫)는 꿰매다이므로

직역하면 바늘땀을 꿰매었다는 뜻이 된다. 그리고 하리메(はりめ)라는 발음은 針女와 같아

"바느질하는 여자 누이"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눈(目)과 꿰매다(縫), 눈에 누이(ヌイ)란 것을

아예 눈에 이름 모양으로 안대를 한 것으로 표현한 것도 재미있는 점.

최종화에서 자신의 모가지를 자르고 원초생명섬유에 흡수되었을때의 모습은

에반게리온 구 극장판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거대 레이의 오마주다.

 

성우 캐스팅

 

킬라킬의 성우 중 유일하게 오디션이 아닌 제작진 지명으로 뽑힌 사람이 바로 하리메 누이의 성우인 타무라 유카리씨다.

귀여운 얼굴로 사악한짓을 서슴없이 한다는 이미지가 너무너무 강하게 제작진의 뇌리에 박혀있었던 모양.

마코가 패왕이라면 이쪽은 마왕이다!

타무라 유카리가 워낙에 업계 거물인지라(통칭 유카링~) 킬라킬은 보지도 않고

일단 누이부터 빨고보는 성덕들이 꽤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2차 창작물

 

일단 작중 행적때문에 안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사실 킬라킬 팬 중 8~9할은 안티라고 보면 될듯)

사츠키나 류코에게 까이는 짤이 많다. 영원히 고통받는 누이

반대로 사실상의 자매라는 점에 착안하여 3자매가 나란히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는 짤도 꽤 있는편.

주요 커플링 상대는 류코나 사츠키.

에로작품은 킬라킬 에로동인지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류코와 사츠키 때문에 찾기조차 힘들다.

작중 팔이 날아가버렸는데도 아무렇지 않다는 반응을 보여 흑기사로 패러디되기도 했다

 

기타

 

미형 악역임에도 인기는 상당히 저조한편. 킬라킬 팬 인기투표 11위.

악역 중에서도 이쁘거나 간지가 나면 사랑받는 추세를 생각하면 의외다.

사실상 키류인 라교의 딸이나 마찬가지인 존재이지만 제대로된 딸 대접도 못받고 부하로서 길러진

비운의 여성이라는 슬픈 해석도 있다. 작중 싸이코짓은 애정결핍의 결과물이라는...

[킬라킬 캐릭터비화 시리즈]

류코 편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652&l=369640

사츠키 편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652&l=369752

마코 편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652&l=369813

사천왕 편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652&iskin=webzine&l=369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