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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브금] 당신은 왜 초판에 환장하고 미쳐있습니까?

아이콘 Descente
댓글: 63 개
조회: 47877
추천: 23
2014-02-10 21:54:25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eWnkS

 

안녕하세요? Descente입니다.

제가 이번에 라이트노벨과 코믹스 초판에 대한 칼럼을 하나 써볼까 합니다...

 

칼럼을 쓰게 된 계기

전에 애게를 보다보니 초판을 왜 사는지 그리고 왜 한정판을 비싼돈을 주고서 사는 이유가 뭔지에 대해서 의문점을 표하는 분들이 꽤 되시더군요....

초판과 한정판만 보면 미쳐버리는 저의 입장에서는 가슴이 미어져버리더군요 ㅠㅠ...

그래서 그런 분들께 왜 라노벨과 만화책을 사는 사람들이 초판의 의미를 중요시하며 왜그렇게 초판과 한정판을 구매할려고

하는지... 또 왜 중고장터에는 초판이 비싼가격에 팔리게 되는지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이런걸로 칼럼이 되요? 존나 웃기시네요 님

뭐, 제가 칼럼이란걸 작성해본적도 없고...

이게 칼럼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카테고리에 칼럼이 존재하기에 칼럼식으로 한번 작성해보고싶어서 작성하게 된것이니...

재미반 진지반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제 생각이 많이 들어갔으니 칼럼이라기 보다는 프리뷰가 될려나요? ㅋㅋㅋ;;;; 

 

 

목차

1. 초판과 일반판 뭐가 다를까?

2. 한정판 비싸도 구매하는 이유가 있답니다!

3. 초판과 한정판 이 둘을 구매하는 개인적인 제 의견 

 

 

1. 초판과 일반판 뭐가 다를까?

자 라노벨과 코믹스를 구매해보신 분들이라면 잘 알것 같지만 직접 책을 구매해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낯선 단어 [초판].

"책은 서점에 보이면 그냥 집어오면 되는거잖아요?" 라고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참 많을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연 사람들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월마다 새로 발매되는 라이트노벨이나 만화책 목록을 보면서 기대하고 기다리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바로 초판과 한정판을 미리 알고서 빠르게 구매하기 위해서죠...

그러면 왜? 초판과 일반판은 뭐가 다르길래 사람들이 이렇게 열광하며 사는걸까... 또 왜 중고나라나 서점에서는 초판을 중요시여기며 띠지둘린 책이 일반책들보다 더 비싸게 가격을 매기는 걸까요?

그 차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책갈피. 사진에 통안에 들은건 책갈피들이고 앨범안에 끼어져있는 책갈피들은 제가 개인적으로 아끼는 책갈피들입니다.

일반적으로 거의 모든 라이트노벨 초판으로 들어있는 부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 여기서 제가 하나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같은 가격의 책이 두권있습니다.

하나는 일반적인 책이며 부록이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띠지가 둘러져 있고 부록인 책갈피가 들어있습니다.

자 이 두권의 책이 같은 가격이라고 할때 여러분들은 어떤 책을 고르시겠습니까?

당연히 후자겠지요?

네 그렇습니다. 이것이 라이트노벨 일반판과 초판의 일반적인 차이입니다.

보통 라이트노벨 출판사에서는 초판의 라이트노벨에는 일반판과는 다르게 부록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후에 재판이 되었을경우에는 그 부록이 더이상 나오지를 않죠.

그렇다고 가격이 다르냐? 그것도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가격은 똑같은데 부록을 더 준다...

만약 저라면 쪼금 더 부지런히 작품의 정보를 알고서 초판을 구매하는 쪽으로 나갈것 같네요.

 

둘째, 엽서. 사진은 그플꺽 초판 부록과 은수저 초판 부록, 나친적 초판 부록입니다.

엽서는 책갈피와 크게 다를빠 없습니다.

보통 책갈피 대신에 부록으로 주는게 일반적이고 아니면 엽서랑 책갈피를 둘다 넣어주는 경우도 있긴 있죠.

물론 엽서가 들어있는 초판도 일반판과 가격이 똑같습니다.

전 책갈피와 엽서 역시 굿즈로서 가치가 크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셋째, 스티커. 뇌코미 초판, 문제아 초판, GJ부 초판 부록들입니다.

엽서와 책갈피 말고도 이렇게 스티커를 부록으로 주는 책들도 있습니다.

굉장히 귀엽고 깜찍하게 디자인되서 굿즈로서 상당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게 저의 입장입니다.

스티커는 붙이라고 있는건데 아까와서 붙이지도 못하는 제 심정 ㅠㅠㅠㅠ

마찬가지로 스티커를 부록으로 주는 책역시 일반판과 가격이 동일합니다.

 

 

넷째, 이중커버. 사진은 노게임노라이프 초판,이세계가게임이란사실은나만이알고있다 초판,나친적 초판입니다.

 

"책갈피... 엽서와 스티커 글쎄요... 그다지 쓸모도 없을것 같고... 그렇게 끌리는 조건은 아닌것 같은데요?"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중커버라고 한다면 생각이 달라지실것 같습니다.

보통 일반판 책들과 다르게 초판 이중커버 책들은 일반판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보통 일반판 책들은 이런 커버에 띠지가 둘러져 있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 이런 책들이

초판 이중커버라면 이렇게 싹 다른 분위기가 되어져 버립니다.

아 물론 이러한 이중커버 책들도 일반판과 가격이 똑같은 다는 점이 중요하죠.

 

마지막으로 초판 1쇄 라는 영광스러운 증표(?)

사진은 소드아트온라인 1권 재판(일반판)과 그 옆에는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4권 초판입니다.

소드아트온라인에 적혀 있는 몇쇄 발행 등등 적혀 있는것과는 달리 역청잘에는 깔끔하게 한줄 초판 1쇄 발행

저는 이것이 소장가치를 더욱더 빛내주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내가 이책을 오랜동안 사랑해 왔고 관심을 가져 왔다는 증표가 될 수 있으니까요!

 

 

2. 한정판 비싸도 구매하는 이유가 있답니다!

 

Q:아! 알겠다! 그러니까 초판을 구매하는 이유는 일반판과 가격은 동일한대 사양이 다른 그런점때문에 구매하는 거군요...

그런데 이해가 가지 않는게 있어요... 왜 비싼돈을 더 주고서 한정판을 사는거죠? 이것도 굿즈때문인가요? 이 호갱님아?

완전 변태시네요?

 

A:흠... 굿즈 때문인것이 중점적인 이유이긴 한대... 이 굿즈가 워낙 특별해서 말이죠... 한번 보시죠!

 

첫째, 일러스트북, 노트, 팝카드 등 작품 일러스트과 그러져있는 나름 작품과 연관되어 있는 굿즈들.

사진은 역청잘,뇌코미 초판 부록입니다.

보통의 한정판들은 일반판과 초판과는 달리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게 의문이셨던 분들이 많으실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구매를 많이 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만큼 퀄리티가 보장되어 있고 책에서만 느낄수 있었던 재미를 굿즈에서 다시한번 느낄수 있다랄까요?

예를 들어서 라이트노벨이라는 작은공간에 표현되어 있는 일러스트를 저렇게 일러스트북이나 노트, 책자를 통해서 보게 된다면... 일러스트를 보는데 더욱 집중되고 감상하는데도 불편하지 않을것 같지 않습니까?

이런식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일러스트가 그러져잇는 굿즈를 사서 일러스트를 감상한다라... 저라면 굿즈를 만들어줘서 쌩큐쌩큐네요.

일러스트 북 같은 경우에는 캐릭터 프로필이나 작중에는 묘사되지 않았던 장소등이 그러져잇는 경우도 있으니 작품에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할 수도 없고요.ㅎㅎ

 

둘째, 작품과는 관련이 없지만 굿즈로서 그 가치가 매우 뛰어난 굿즈들.

 

Q: 그런데... 위에서 소개해준 일러스트 북이나 노트, 팝카드등은 작품과 관련이 있어서 구매했다고 하는데...

퍼즐이나 뺏지같은 굿즈들은 작품과 전혀 상관이 없는데 왜 사는거예요? 그냥 뽀대용인가요? 이 호갱님아? 변태네 이거 완전.

 

A: 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 한마디를 질문자분들께 드리고 싶습니다. 비싼만큼 그 퀄리티가 보장되어 있다.

 

어과초 한정판,검술학원,변웃고,나친적,데어라 한정판 부록들입니다.

비싼 가격인 만큼 그 퀄리티가 보장되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사진을 보셔도 알겠지만... 가격만큼의 퀄리티가 나온다면 나왔지 그 이하로 떨어지지는 않는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그 작품의 팬이고 그 작품을 좋아한다면 충분히 사고도 남을 가치가 있다고 전 생각하네요.

일상생활에서 그렇게 무쓸모가 되는 것도 아니고요.

변웃고 텀블러로 학교생활내내 물떠다 마셨습니다. 아주 기모찌하더군요.

이런식으로 핸드폰 고리를 주기도 하고요.

포스터나 마우스패드 데스크매트를 주기도 합니다.

책장에 세워드면 나름 분위기가 사는 팝카드를 주기도 합니다.

 

Q:이거 칼럼아니고 자랑글 아니예요?

A:어흠... 죄송합니다...

 

제가 요점적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한정판 굿즈를 사다보면 그 작품에 굿즈를 더이상 돈들여 구매할 필요가 전혀 없어진다는 얘기를 하고 싶네요.

(물론 피규어나 넨도, 다키쿠마라, BD 같은 전문적인 굿즈를 제외하면 말이죠.)

한정판을 산다는것 자체가 그 작품의 열정적인 팬이다 라는 의미가 되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한정판을 산다고 마냥 '호갱이네;;;'라는 인식대신에 저 작품의 열정적인 팬이구나... 라는 시선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여기는 취존게잖아요? ㅎㅎㅎ 존중입니다. 취향해주시죠?

 

3. 초판과 한정판 이 둘을 구매하는 개인적인 제 의견 (마치며...)

 

벌써 마지막 목차네요...

이 3번은 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일반화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에 초판을 사시는 분들과 재판을 사시는 분들의 작품 관심도는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재판을 사시는 분들은 그 작품의 평과 반응들을 보고서 후에 구매하시는 분들일테고

초판을 사시는 분들은 그 작품을 믿고 신뢰하고서 사시는 분들일테니까요...

하지만 초판을 구매함으로써 후에 "난 이 작품 오래전부터 봐왔고 관심가져 왔어!" 라는 지표가 될 수 있지는 않을까요??

그 예로 전 노게임 노라이프와 농림, 그플꺽의 초판을 모아왔었고 이 세작품의 애니화 확정 소식을 보자마자 그렇게 자랑스러울수가 없었네요... 제가 좋아했던 작품이 남들도 좋아하고... 대중이 좋아하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띠지의 유무에 대해서도 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전 차이가 많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식으로 띠지가 둘러져있을경우 한층 더 책장을 꽉채운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이 작품의 관심도를 알수 있어 나름 뿌듯해지기도 하고요. (이런 이유때문에 띠지를 두른 책들이 더 비싼게 아닐까요? ㅎㅎㅎ) 띠지의 유무가 쫌 크긴 크더군요... 없으면 왠지 허전한... 전 띠지도 책의 일부 초판의 일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궁극적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아까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초판과 한정판을 구매하시는 분들한테 "와... 호갱 바케모노다..."라는 시선을 보내기 보다는 "저 작품을 정말로 좋아하시는 분이구나..."라는 시선을 보내주시면 더 좋지 않을까요?

이상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쓰다보니 두서없는 글이 된 것 같아 걱정이 되긴 하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D

Lv77 Desce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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