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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2018년 1분기 애니메이션 중간 평가

아이콘 Doooooooong
댓글: 5 개
조회: 5890
2018-02-22 14:21:24
1. 우주보다 먼 곳



 무모한 남극 도전기, 우주보다 먼 곳입니다.  남극...이라고는 하지만, 7화까지 (현재 8화) 진행된 현 상황에서 남극에 도착하지 않은 건 함정. 물론 굳이 남극에 가지 않아도 작품이 강조하는 청춘과 도전, 성장 따위의 주제는 상상 이상으로 잘 살려냈지만, 아무래도 몇 가지 떡밥이 묻혀있는 중요한 장소이자 궁극적인 목표가 되는 지점이 되는 곳이기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네요. 

2. 바이올렛 에버가든



공허한 마음을 가진 인형 같은 소녀의 성장기를 그린 바이올렛 에버가든입니다. 극장판을 넘보는 수려한 작화와 그것과 어우러지는 좋은 연출로 퀄리티 부분에서는 합격점 그 이상의 점수를 받아내었고,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을 만나며 편지로 마음을 전달한다는 옴니버스식의 스토리 전개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5화에서 보여주었던 바이올렛의 뜬금없는 폭풍 성장은 개연성 면에서 아쉬웠네요. 

3. 유루캠프



역마살이 낀 어느 소녀의 이야기, 유루캠프입니다. 단순한 모에물이라고 생각했던 첫인상과는 달리, 7화까지 진행된 현시점에서 유루캠프를 평가하자면 "보편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캠핑과 여행, 휴식이라는 주제는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풍부한 어쿠스틱 bgm과 느긋한 분위기, 탁 트이는 배경작화가 한데 어우러져 눈으로 보고 있지만 전혀 피곤하지 않은, 오히려 진정한 의미의 휴식을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4. 하카타 돈코츠 라멘즈



듀라라라의 뒤를 잇는 유쾌한 뒷골목 군상극, 하카타 돈코츠 라멘즈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듀라라라와 비교했을 때 작화나 캐릭터들의 개성이나 스토리의 방대함은 살짝 모자란다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듀라라라의 특징이었던 모든 등장인물이 촘촘히 연결되어 있고,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치고는 분량 분배가 공평한 편에 속하니 그런 설정 부분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5. 달링 인 더 프랑키스



야릇한 탑승자세부터 기존 메카물들의 오마주와 짐승녀스러운 제로투의 모습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1분기의 화제작, 달링 인 더 프랑키스입니다. 특히나, 숫총각 히로에게 달라붙어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제로투의 모습은 남성들의 판타지를 충족시켜주었고, 제로투가 이번 분기 최고의 여 히로인에 등극하고, 나아가 이 작품의 흥행을 담당하는 하나의 요소로 자리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작품 이야기로 돌아와서, 저는 꽤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6화 리뷰에서 전투 연출이 아쉽니 뭐니 했어도 그건 제가 트리거에게 바라는 기대치가 높았을 뿐이지,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충분히 훌륭합니다. 에반게리온의 아성을 넘는 작품이라는 평은... 제가 에반게리온을 안 봐서 잘 모르겠고 명작인지는... 아직 두고 봐야 할 것 같아요. 2쿨 작품이라 아직 전체적인 평가를 서술하기에는 변수가 많네요. 그래도 인기 하나만큼은 1분기에서 원탑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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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가 절반 정도 지나간 시기에서 제가 생각하는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추가할 점으로는 바이올렛 에버가든은 7화에서도 그닥 좋한 모습을 보여줬다. 겠네요.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의견인만큼,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Lv62 Doooooo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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