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팬픽/자작 챔프 공작소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팬픽] [팬픽]1 - 래퍼의 탄생

한갤나이트
조회: 1148
2019-11-17 22:54:41
내가 태어났을때... 형은 4명인가 있었던걸로 기억하고 내 부모는 날 별 좋지않게 봤었지. 이게 내 유일한 5살 이전에 기억이야.

7살때, 부모라는 작자가 갑자기 날 길바닥에 내다 버렸어. 그렇지만 운좋게도 마음씨 좋은분이 날 입양했지만 말이야.그때부터 난 그분을 엄마라고 불러.

10살이 됬을쯤. 대학로에서 랩이란걸 들었는데 그때부터 힙합과 랩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

이거 내맘에 쏙 들더라고. 라임이 뭔지, 플로우가 뭔지. 알지도 못한 그때.

그래서 인터넷 좀 뒤져보고 스스로 독학했지, 나중에 음치란걸 깨달았지만 랩이란게 비트라고 부르는 반주에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내뱉는거잖아?

그렇게 랩을 계속 하기시작했지. 엄마는 내가 뭐하는지도 몰랐지만 그래도 조용하던 니가 열정 넘친다며 격려해주더라고. 기분 참 좋았어.

11살 때, 내가 처음으로 대학로에 공연하러간날, 근처사람들이 내 모습 보고 비웃더라 '어림놈의 새끼가 뭣 하러 나왔냐'... '꼬마야, 여기서 놀지말고 절루가서 놀아라'.... 라면서 말이지.

나는 가볍게 무시하고 그 자리에서 무덤덤하게 랩을 했고 그사람들은 다듣더니 조용해지면서 박수갈채만 하더라고.

고소해서 딱히 암말도 안했어. 그 떫은 표정 지금 봐도 웃기더라. 내가 그때 랩 잘한건가? 아직도 모르겠지만. 그때부터 버스킹 하면서 돈좀 빌어먹었지.

가난했지만, 거기서는 내 마음 한군데 모든 울분을 토해내는거 같았어. 이래서 재능이 중요하다는건가.. 재능충들. 그나저나 DJ 누구 뽑지.. 아무튼.

시간이 좀 지나.. 13살이 되던 해, 어김없이 버스킹 하던그때, 랩이 끝나고 어떤사람이 오더라. 헌데 사람 참 좋아보였어.

긴 곱슬머리.. 적당한 수염.. 그리고 나에게 와서 이러더라.

"가사가 어둡고 스킬이 특출나지 않지만, 가사가 참 신선해. 갓 잡은 생선처럼...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지? 이름은?"

그때 조금 당황했지만 난 이렇게 대답했지.

"우... 우원재 라고 해요 13살이고요."

내 대답을 듣더니 그사람 입벌리고 놀라더라.

"13..? 13살 맞아..? 장차 크게될지도 모르는 인재인데? 내 소개가 늦은거 같네. 난 서정권이라 한단다. 내 부탁 하나 들어줄수있니?"

서... 서정권? 예전에 내가 즐겨듣던 랩중에 이분께 있던거 같은데..?

"무슨 부탁이죠?"

"너가 랩하는거 보고 내가 작업하는데 큰 도움이 될까 싶어서.. 자, 여기 명함이야. 혹시 시간되면 여기 약도 대로 찾아올수 있겠니?"

솔직히 내가 이때 개쫄보 라서 그 자리에서 '네,고마워요.'

라는 말했고 '그래, 그럼 또 보자꾸나.' 라는 말 하더니 조용히 사라지시더라. 집에 돌아와서 어머니에게 오늘 있던 일 얘기했지

"어머, 그런 일이있었구나 유명한 가수깨서 너에게 명함을 줬다니.. 그래 그분 말씀대로 해봐, 좋은일 있기바래."

라고 말씀하시더니 기뻐 하시더라. 그래 나도 엄마에게 실망 안기지 않겠어. 의정부...에 위치한다 했지?

맞아, 나도 더 이상 버스킹만 하지않고 방송이고 공연이고 사람들에게 래퍼로써 이름을 당당히 알려볼거야.

P.S 이 글은 한 등신이 쓴 2차 창작입니다. 픽션임으로 실제와는 다를수 있습니다.

Lv10 한갤나이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LoL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