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삼국야망:오리진 여포는 역시 강하군요.

엔플레이샵에서 삼국야망:오리진을 서비스 한다고 해서

추억회상겸 즐겁게 하다가 여포를 상대하게 되었죠.

7년이 지난 장수게임인데도 여전히 재밌더군요.

아무튼 여기선 여포가 백발의 적안으로 등장해서

마치 전쟁의 혈귀 같아서 섬뜩하네요...,

그리고 혼자서 3명의 장수를 상대하는데

오히려 유리하게 싸우더군요.

전열에 있던 장노는 여포의 공격 3번에 전사!

나머지는 1번씩 맞는데 체력의 절반씩 깎이고...,

억지로나마 버티면서 겨우 이겼습니다.

행동 턴수 제한이 없었으면 패배했을 뻔했죠.

이래서 여포를 두고 적토마와 함께 있다면

천하무적이라는 수식어가 괜히 있는 게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