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위쳐3 dlc까지 2회차 엔딩완료/ 고스트리콘 토탈워 로마2

2년전 위쳐3 본편까지 1회차로 엔딩보고

최근에 2회차 진행하면서 위쳐3 dlc 하츠 오브 스톤 , 블러드 앤 와인 까지 

죽음의 행군 난이도로 모두 엔딩을 봤습니다. 

블러드 앤 와인 마지막 보스... 디틀라프... 모두 3번 변신하는데 

2페이즈가 너무 힘들어서 고생 엄청 했네요... 1페이즈 3페이즈는 수월한데 2페이즈에서 

타이밍 잡기가 많이 힘들었네요...

위쳐3는 확실히 dlc 까지도 갓겜이네요~!! 

스토리도 너무 재미있고, 그래픽도 환상적이고, 사운드도 좋고, 전투도 나름 나쁘진않았고 

모든 점에서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몰입도 집중도 최고네요~!!

위쳐3를 끝내고 뭐를 할까 생각하다가 

고스트리콘 와일드랜드를 한번도 안해봐서 유비소프트의 오픈월드 게임을 많이 즐겨온터라 

처음으로 깔고 몇시간 진행해봤는데.... 이상하게 스토리 몰입이 안되네요... 위쳐3 휴유증이 있는건지

뭔가 좀 기대치에서 많이 부족한 느낌.. 아니면 유비소프트의 오픈월드를 많이 접해봐서 식상해서

그런건지도... 

아뭏든 긴가민가 하고 플레이하던 와중에 스팀 홈페이지에 갔더니 

토탈워 시리즈 세일을 시작했더군요~!!

안그래도 토탈워 로마2 dlc인 갈리아의 카이사르 와  한니발의 당도를 찜목록에 올려놓고 이제나 저제나

빨리 세일하기를 기다리고 있던터라 마침 50% 세일하길래 바로 구매했습니다. 

한니발의 당도 dlc는 정말 해보고싶었던 터라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네요. 

제 인생의 실제 실존했던 히어로 중에 한명입니다. 본명은 한니발 바르카스로 로마를 한때 패배

직전까지 몰고갔던 카르타고의 명장이죠. 유명한 칸나에 전투에서 로마군 8만명중 5만명을 일방적

으로 살육했고 이는 1916년솜 전투 이전까지 서양에서 하루에 가장 많은 인원이 전사한 전투로 

남아있기도 하구요. 요즘도 현대 군사 전략가들이 칸나에 전투를 역사상 가장 완벽한 전투중 하나로

손꼽는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한니발이 걸었던 그 길을 대리만족이지만 한번 걸어봐야겠네요~!! 

토탈워 로마2 한니발 dlc 올인합니다~!!

로마를 정복하는 그날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