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블 위딘1 좀비들 좀 너무한듯...

맥스페인 1 2를 재미있게 잘즐기고 맥스페인3을 시작했습니다.

뭐.. 그래픽 연출력 스토리 사운드... 나무랄데 없이 최고 수준이라 재미있게 즐기고 있네요.

이번에 하드 용량을 대량 늘린 기념으로 이번 블프게임 때 구매한 게임들중

해보고싶은 게임들을 모두 인스톨했는데

그중 이블 위딘1 2 가 있었고, 호기심에 한번 시작해봤습니다.

유저 평가도 매우 좋고 한글화도 잘되어있어서 일단 이블 위딘1부터 가벼운 마음으로 스타트~!!

그동안 종종 해봤던 좀비물 게임들만 생각하다보니 뭐 별거 있겠나 싶었는데..

이블 위딘1에 나오는 좀비들은 좀 너무하네요...

현재 5장까지 진행했는데... 좀비들이 무기 집어던지고... 무기 휘두르고...

폭탄들고 덤벼들고... 헤드샷했는데도 한방에 죽지도 않고... 떼거지로 덤벼들고...

거기에 투명 좀비도 있네요.. 헐... 여기 나오는 좀비들은 다 어벤저스급이네요... 능력들이 ㄷㄷㄷ;;

아니 무슨 좀비들이 도구를 이렇게 잘사용하는건지... 미드 워킹데드 에 나오던 그 좀비들이

아니네요? 사람보다 더 능력이 뛰어난듯.... 

이게 스테이지가 모두 15개가 있다고 하는데, 일단 스테이지 5까지는 클리어했는데..

앞으로가 더 걱정이네요... 이번엔 또 어떤 좀비들이 나올런지..

처음에 전기톱 들고 덤벼들던 무지막지한 좀비하고... 5장까지 3번 정도 나오는 긴머리 풀어헤치고

달려들어서 저를 눕히고 다다다다다 무식하게 내려찍어서 머리를 피떡으로 만드는 좀비하고..

갑자기 갑툭튀 해서 제 심장을 놀라게 만들었던 투명 좀비가 가장 인상깊네요...

하아....

메트로 시리즈 즐기면서 갑툭튀와 공포물에 대해서 좀 면역이 생기긴 했는데..

이블 위딘1은 난이도 보통으로 하는데도... 여러가지로 참 힘든 게임이네요..

할수없이 유튜브 공략 동영상 보면서 진행중입니다...

어떤 분들은 공포물인줄 알고 시작했는데 정말 훈훈한(?) 감동 스토리였다 라고 하시는데...

아직 감동은 못느껴봤고.. 그저.. 힘들고 어렵네요...

아직은 스토리 초반이라 스토리 이해도 잘 안되고... 그저 살아남아야겠다 라는 일념으로

열심히 플레이중입니다.. 

대체 감동은 언제 나오는건지... 좀더 진행해보면.. 알겠죠.... 

왠지 괜히 시작한 것 같은 느낌이...  진짜 이런 좀비들이 어디있냐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