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프레이 dlc 문크래시 초반 짧은 소감

프레이 dlc 문크래시를 2중 구매하는 우여곡절 끝에 다이렉트게임즈에서

공식 한글패치 받아서 초반부 진행해봤습니다.

짧은 소감 - 본편은 연습이었을 뿐 이제부터가 시작이야~!! 

              본편하면서 필기시험 잘봤니? 그럼 dlc 문크래시하면서 실기시험도 잘해봐?

일단 문크래시 빠른저장 기능이 없습니다.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합니다. 처음 시작하면 기본 케릭터가 주어지는데 

그외 4개의 케릭터가 락되어있습니다. 일단 기본케릭터로 클리어해야 다른 케릭터들을 언락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것 같네요. 케릭들은 모두 특화된 능력들과 나이 직업 모든 설정이 다릅니다.

기본 케릭은 염력(=초능력)에 특화된 케릭이네요. 케릭별로 클리어하는 공략 방식들이

달라질것 같고 이덕분에 현타오기는 힘들것 같군요. 

배경은 달에 건설된 기지고, 그곳에서 탈출하는게 최종 목표인것 같습니다. 

프레이 본편을 진행하면서 얻은 모든 지식과 정보를 총동원해서 초반에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은 상태로

생존하고 탈출해야 합니다. 죽으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하는데 죽기 전까지 몹들을 잡거나 

퀘를 달성하면 주어지는 포인트로 무기나 필요한 아이템들을 구매하고 시작할 수 있고

물론 죽으면 이또한 모두 초기화 됩니다. 포인트를 많이 모을수록 더 좋은 아이템들을 구매할 수 있는

것 같네요. 저장이 안되니 최대한 안죽으면서 포인트를 열심히 모으는게 문크래시에서 사망을 대비하는

올바른 자세입니다. 

한마디로 프레이 본편은 예고편에 불과했고, dlc 문크래시가 본편입니다. 

2018년 6월에 출시했는데 이게 진행하다보니 은근히 긴장감 집중도 몰입도가 훨씬 배가되고 

진짜 필기시험 잘보고 좋아했다가 갑자기 실기시험 보면서 멘붕오는 기분을 느끼네요.

 

어디 얼마나 그동안 공부 열심히 했나 보자~ 필기와 실기는 다르다~ 니 능력좀 제대로 봐볼까? 

하는 느낌입니다. 

이거 잘하면 본편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최대한 공략 동영상 안보고 프레이 본편 진행하면서 얻은 모든 능력과 지식 정보를 총동원해서

클리어해볼 생각입니다. 

2중구매했는데도 초반 진행만으로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나중에 엔딩보게되면 소감 다시 올리겠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