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짤 4장] 다크소울 일기

군다 - 볼드 - 조나 큰 거목 - 노야 - 감시자 //- 주교 - 워닐

두놈의 목을 추가하고 끄적여봅니다.

초보를 벗어나니? 읽기엔 점점 재미가 없으실듯..

주교들이 나오는 깊은 곳의 성당은 비교적 무난했습니다. 

잡몹도 단순하고 기사 같은 애들도 몇번 상대하다보니 자신감 상승해서 무난무난했네요. 실수하면 쳐맞긴하지만

처음 왔을땐 모자쓰고 쬐그만한 애가 갑툭튀하는거 때문에 한번씩 깜짝 놀라긴 했는데 

맵 탐험하면서 몇번씩 도니 여기서 나오고 저기서 나오고 그게 외워지던..

그리고 거인이 보스인줄 알았는데 그냥 몹이였다니.. 안움직일줄 알았는데 움직여서 깜놀해서 뒤에서 지켜보다가 갔네요.

생각보다 단순한 친구여서 편-안.

보스는 주교들 다 잡아야되는건줄 알고 다 잡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본체가 따로 있었네요. 극딜 넣고 무-난.

근데 여기서 아래 짤 문은 뭐하러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다리 역할이라도 하는건가 싶었는데 아닌거 같고..

주교까지하고 다음이 아리안델 회화세계인줄 알고 갔는데

잡몹 병사들이야 그렇다 쳐도 늑대가 이상할정도로 쌔길래.. 계속 죽으면서 뭔가 이상한데.. 

다크소울이 아무리 어려운 겜이여도 너무 갑자기 어려운데 싶었는데

dlc 맵이였나봐요.. 로스릭 성 검색해보니 훨씬 나중 맵이던데 그럼 그렇지.

그래서 어디로 가야되나, 내가 어디 옆으로 빠지는 길을 놓친건가해서 길 찾는데 시간 좀 보내고

보통 보스 잡고 뒷쪽에 길이 있던걸 떠올려서 감시자 있던 곳으로 가서 지하묘지 길을 찾았네요.

감시자 깨고 쭉 둘러볼땐 입구 못봐서 없는줄 알았는데 있었네요. 괜히 아까운 내 시간이..

지하묘지에서 해골을 보니 예전에 본 움짤이 기억나더라구요.

이 날아오는 해골을 직접 보게 될줄이야..

그리고 날아오는 해골이 무슨 자세 잡으면 반격기처럼 공격 흘리고 앞잡 쓰는게 꽤 아팠네요.

또 쿠크리 들고 단도? 던지면서 쫄랑쫄랑 빠른놈.. 계속 공격이 허공을 가르니 스태미너도 딸리고 막아도 많이 까이고 진심 극혐.

외엔 뭐 딱히 문제 될건 없었네요. 쿠크리 쓰느놈이 워낙 임팩트가 강해서.. 죽는것도 거의 얘한테만 죽은거 같고

한가지 기억남는 죽음은 절벽쪽에 서있는 해골 하나 잡는데 공격 휘두르다가 앞으로 가져서 떨어져 죽고 헛웃음..

워닐은 뭐 패턴이 있는건가 싶을정도로 그냥 팔찌 열심히 팼더니 죽었네요. 지금까지 보스중에 젤 쉬웠어요.

그리고 밖으로 나오니 크. 웰컴투 이루실

늪지대랑 성당, 묘지 연이어 쭉 어두컴컴 침침했는데 밝아서 너무 좋네요. 

기쁜 마음으로 다리 건너다가 늑대한테 일용한 양식 한번 돼주고 이 친구도 잡는게 아닌거 같아서 쭉 뛰니까 사라지네요.

넘어오고 나니까 도전 욕구 생겨서 다시 가봤는데 안나오네요. 쫄아서 튄듯.

이루실까지 와서 소울 모은거 다 사용하면서 업도 많이 시켰어요.

초반엔 피랑 스태미너만 계속 찍었는데 룩좀 바꿔볼까 싶었더니 중량 초과 때문에 입질 못하겠더라구요.

로스릭 기사로 바꾸면서 체력만 계속 찍고 있긴한데 1업당 소울량이 점점 힘드네요.

방패는 또 무슨 스탯도 모잘라서 그것도 찍어야되고.. 로스릭 장갑은 안나왔는지 없네요. 또 언제 잡으러 가야할듯.

글을 마치기전에 질문으로 

반지 중에 구르면 투명해지는거 이거 pvp용 같긴한데 일반 몹들한테도 적용 되나요? 순간 절 못찾는다던가.

소울량 획득 증가 반지, 적 잡으면 hp회복이였나 이거랑, 데미지 받으면 감소울 증가 반지, 구르기시 투명 반지 이렇게 끼고 있어요.

구르기시 회피 증가는 대신 맞을때 아프다니 저한텐 별로 일거 같고. 

출혈이나 독내성은 끼나마나한듯 싶더라구요. 

그래서 투명해지는거 끼고 있긴한데 적용 안된대도 다른 반지 먹을때까진 끼고 있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