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쩍 많아진 신규 대형 피시방들을 가보면요..

동대문구쪽 학교 앞에 피시방입니다.

500원 600원, 가격이 착하잖아요 

반값가격. 

 그래서 혹해서 한번 친구랑 갔었어요 

처음가니 게임비도 줄고 괜찮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몇번더 갔어요

3번인가 4번째 갔을때 쯤인가...

친구랑  저녁에 술 한잔 하려고 10시에 학교앞에서 보자고 약속을 잡고, 

충전금액을 다 썻길래 가서 3000원 인가를 충전하고, (요새는 무인 충전기 더라구요)

자리에 앉아서 했지요, 충전할때는 3시반  3000원이면 6시간이니까. '

충전해놓은 시간이 끝나면 친구만나러갈 시간이 딱 되더라구요,

LOL이랑 디아3 좀 하고 시간이 다 되었다고 알림이 들리길래 시간을 봤는데 웬걸.. 

시작시간이 3시반 이였는데 아직 8시조금 지났나 남은 시간이 없고 컴퓨터꺼짐...

카운터에 물어보니 유료게임비 중얼중얼.

유료게임을 하시면 시간에서 차감됩니다~ 이런말 

처음부터 말을 해주던가  

어떻게든 pc댓수 더 넣으려고 자리는 좁고. 모니터는 더럽고 사람은 시끌시끌. 

학생은 많지, 사람이 워낙많아서 흡연부스에서 교복입은애들 피워도 아무말 안하지. 

알바들은 사람 많으니 짜증나서 뭐라도 시킬라치면 못들은척. 아님 상품던지고가지. 

대형피시방 싸다고 좋진 않네요. 

차라리 옆가게 편하고 분위기 좋은데 가려구요. 

괜히 500원에 혹해서 갔다가 된통얻어맞고 온기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