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된 글입니다. [내용보기]1. 집가서 쌀국수나 (쳐)먹어라 => 인종차별 비하발언
2. 쌀국수 먹듯이 편하게 해야합니다 => 아무 의미 없음.
이런 논란에서는... 그 단어 자체를 볼게 아니라.
말의 뉘앙스나 상황을 봐야함.
여기서 클템은 비하의 의도로 쓴게 아니라서, 애초에 논란의 여지가 없다. (김치와 김치녀는 완전히 다르고, 짜장면과 짱깨는 완전히 다른것처럼. 쌀국수라는 표현 자체에는 인종차별의 의미가 없음.)
결론적으로, 중국인들 놀리면서 '짜장들 왜저렇게 키가 작냐 냐?' 와 같은 식으로 짜장이란 단어를 쓴다고 해서. 짜장이라는 표현 자체에 비하의 의미가 생기는 것은 아님.
[일반적으로 '쌀국수=멍청한 베트남인' 이라는 뜻이 널리 쓰인다면 비하의 의미가 되겠지만, 쌀국수 자체에 그 정도 뉘앙스가 자리잡았다는 생각은 안듦. 클템이 그런 의도로 쓴 것은 더더욱 아니고]
'쌀국수'라는 단어가 비하식으로 쓰일 수 있다고 착각해서 달려드는건데...
"햄버거 먹듯이 편하게 하세요"
"밥먹으러 간다고 생각하고 긴장 풀어요"
이런 게 논란의 여지나 있음??
오히려 우리가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 일을 공론화 시키는게 우리나라 얼굴에 먹칠하는 행동이고, 해외 사람들에게 엄한 클템이 인종차별주의자로 몰릴 위험만 생기는거임.
가끔 인벤은 하이애나들처럼. 시빗거리 찾아다니다 가만히 있던 사람 병신만드는 경우가 있는 것 같음...
[김치녀 짱깨 쌀국수충] 이런 단어들에 비하의 의미가 있는거지 김치 자체에 비하의 의미가 있는게 아님.
한국인들도 가끔 김치라는 표현 자체를 싫어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자체로 인종차별로 받아들이는 것은 그냥 스스로 김치나 한국을 열등하다고 생각하는거고 차별에 대한 자격지심이 있는거임.
방송인으로써 조심하는건 남들이 오해할까봐 본인을 위해서 조심하는거고.
조심 해야되는(must)건 아님.
저런 말을 하는것 자체가 조심성없고 잘못된 행동은 절대 아닌거고. 남들이 오해한다면 그 오해를 설명해주면 되는 것.
몇몇 경우에서 음식을 그 나라를 비하하는 의미로 쓴다고, 다른 나라를 설명하거나 응원할 때도 음식을 사용하면 안된다?
말도 안되는 소리임.
누가봐도 베트남 하면 쌀국수가 떠오르고. 이탈리아 하면 스파게티가. 한국하면 불고기와 김치가 떠오르는 것. 이 자연스러운 현상을 가지고 비난하는 것이 더 이상한 사고방식임.
아랫 글의 베트남 친구도 저 말의 뉘앙스나 전후사정을 설명하면, 어떤 베트남인도 기분 나빠하지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