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캐릭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6. 그 외 팁
1. 티모의 은신은 초반에 사용하는 것이 아닌 중후반, 필요할 때 "급습"용도로 사용한다.
1400대나 티모를 잘 못하시는 분들이 저지르는 가장 아쉬운 부분은 부쉬에서 은신만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적절한 기회가 온다면 킬을 낼 수도 있지만 이 경우 티모도 같이죽거나, 스펠이 빠지는 경우가 부지기수.
중후반 이후에 급습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상대방의 허를 찌를 수 있고 슈퍼플레이도 될 수 있습니다.
다음 gif를 한번 보시죠.(용량때문에 화질이 안좋은점 죄송합니다.ㅠ)
우리팀이 포탑근처에서 다 죽은 상황에 티모 혼자 살아남아 중간쯤에서 은신으로 숨어있는 상황입니다.
원래 같았으면 미니언 웨이브를 이용해서 2차포탑을 부셨을 상황이지만
이 플레이로 인해 미니언 웨이브가 제대로 도착하지 못했고 그 사이에 부활한 팀원들이 2차포탑을 지킵니다.
심지어 티모를 잡으러 온 피들스틱은 티모가 처형되어 동선낭비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이것 외에도 은신한 부분 근처에 버섯을 깔아 혼자오는 상대를 순삭시킨 뒤 처형당하는 등의 이용법이 있습니다.
2. 한타를 위해 버섯 한개정도는 갖고있는다.
사실 티모는 한타 때 하는 일이 다른 캐릭에 비해 적습니다.
따라서 한타 때 기여도를 높히기 위해서라도 버섯 하나정도는 항상 갖고 있는게 좋습니다.(물론 ap티모의 경우)
상대에게 상당히 강한 광범위 ap데미지와 함께 슬로우도 함께 묻힐 수 있기 때문이죠.
3. 상대에게 오라클이 있을 경우 미니언을 이용해 버섯을 폭파시킨다.
상대에게 오라클이 있다는 얘기는 사실상 상대가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버섯은 그냥 cs나 마찬가지라고
보는게 마음이 편합니다.(실제로도 그렇구요.)
이 경우 버섯은 부쉬의 요충지에만 놓고 쟁여둡니다.(물론 극쿨감 티모는 제외입니다.)
그 후 미니언을 이용해서 버섯을 터뜨리는걸 노립시다.
다음 gif를 보시죠.
스샷은 포탑근처에 있어 오리아나가 버섯을 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니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버섯 데미지를 받게되는 장면입니다.
극공 ap 티모의 경우에는 버섯이 비교적 모자라기 때문에 이런식의 운용법을 익혀두는게 중요합니다.
다만 5:5 대치상황시에는 버섯을 한개 놓아봤자 금방 적팀들이 부셔버리기 때문에
버섯 2개를 이용해 튕겨서 튕겨진 버섯으로 데미지를 넣는 것을 노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게 자신이 없다면 한타때 사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4. 버섯학개론(버섯을 놓는 좋은 위치)
빨간부분은 버섯을 놓기 좋은 위치들입니다.
아마 대부분 알고 계실거라 믿지만
미니언은 기본적으로 공격로 윗부분으로 움직입니다.(아군이 어그로를 밑에서 끌지만 않는다면)
따라서 공격로 아래쪽 부분에 버섯을 심어 놓으면 미니언이 밟지 않고 버섯을 생존시킬 수 있습니다.
중앙 부분에서 첫 버섯은
부쉬장악이 힘들다면 부쉬쪽에,
부쉬장악이 쉽다면 아군위치 쪽 공격로 아랫쪽 부분에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쉬장악이 쉽단 얘기는 6렙때 상대가 한타를 걸어올 확률이 높다는 얘기고, 최대한 한타때 도움이 되는 버섯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스샷에서 야스오 위치 부근에 버섯을 놓는게 복잡한 한타에서 가장 효과적입니다.
6렙 버섯의 사거리는 짧기 때문에 한타때 바로 쓰기에는 위험부담이 크므로
최대한 이런 버섯수를 노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물약부근에 버섯을 놓지 않는 이유는
1. 밟을 때 기분이 나쁠 뿐 물약을 먹으려는 1인에게만 데미지를 줄 수 있다.
2. 그마저도 운좋게 피해서 먹으면 데미지도 줄 수 없다.
3. 운좋게 밟아서 상대를 죽였더라도 그 쾌감 이후에 오라클을 게임 끝날 때 까지 사는 적군을 볼 수 있다.
버섯이 최대로 어그로를 끌리는 부분이 저 물약부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오 물약!"해서 갔는데 버섯밟아서 죽으면 당하는 입장에서 기분이 나쁘죠.
그만큼 상대가 오라클을 살 확률을 높이는 겁니다.(물론 잘하는 분들은 뭐가됐든 오라클을 사지만요..)
위 세가지 이유로 효율도 그리 좋다고 생각은 안들어서 그리 좋은 위치라고 생각이 안들어 뺐습니다.
"상대가 예측하기 힘든 곳이 제일 좋은 버섯 위치"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굳이 버섯을 깔지 않더라도 상대는 물약을 먹는데 심리적 부담을 느끼게 되므로
그닥 추천하는 위치는 아닙니다.
5. 티모가 상대하기 어려운 챔피언(ㅠㅠ)
: 버섯수를 잘 아는 자이라는 버섯이란 버섯은 다 지워버립니다...(ㅠㅠ)
: 버섯을 밟아서 피를 채우는 나쁜넘..
이 둘만 제외하면 상대하기 "극악"으로 어렵다 싶은 캐릭은 없습니다.
뭐 어짜피 운빨 게임이긴 하지만.. 그냥 이 둘이 나오면 "난 잉여구나"라고 생각 하시거나
빠르게 ad로 옮겨 타시는 것도 방법중 하나일겁니다.
6. 시작템//스킬//스펠
이부분은 논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디까지나 "제 경우"이므로 "참고"만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기본 시작템
티모는 사실 렙 6 이전까지 마나가 부족할일도 없고, 쿨감이 필요하지도 않기 때문에
리안드리의 고통의 하위템인 방출의 마법봉을 먼저 가는 편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최우선템으로 리안드리의 고통을 먼저 가는 편이구요.
리안드리 고통의 주문력+80에 마관+15, 초당 체력비례데미지 4% * 3초(버섯의 슬로우로인해)이기 때문에
티모에게 이보다 좋은 효율을 보이는 템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에는 초반템은 저렇게 가고 있습니다.
스킬
3렙 :
두개
1개를 찍고 시작합니다.
똥신이 있기 때문에 w가 없어도 기본 이속은 다른 캐릭들보다 빠릅니다.
의 경우 단발성 스킬인데다 스킬을 찍는 것으로 인한 증뎀이 많이 높다고 생각되진 않아서,
를 통한 이속증가로 신발을 최대한 늦게 가고 생존력을 높이는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속따위 없어도 카이팅에 자신 있는 분들이나, 이속이 있어도 카이팅에 자신 없는 분들은
q를 선마하시는게 낫겠죠. 하지만 이속뽕(?!)을 맛보신 분들은 아마 헤어나오시지 못할겁니다..;;
스펠
기본적으로는 이렇게 갑니다.
티모가 물리더라도 저 스펠이면 이속증가와 w스킬로 인해 왠만하면 위험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티모같은 경우는
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체력회복 +
이속증가 때문에 느껴지는게 큰것 같아요.
가지 말아야 할것 :
- 티확찢 ㅇㅇ
- 쓸일 거의 없음 ㅇㅇ
이정도 입니다.
-ㄱ- 크리스마스인데 할일도 없어서 이러고 있네요.(하하..)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