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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이탈리아의 코네질리아노에서 태어난 델 피에로,
7살 때 산 벤데미아노의 유스클럽에서의 포지션은 골키퍼였다
어느 날 델 피에로의 형인 스테파뇨는 그의 어머니에게
‘알렉스(델 피에로의 별명)는 골키퍼보다 공격수가 더 어울려, 그렇지 않아?’ 라고 말했고
그 한마디가 델 피에로의 인생을 바꾸게 된다
델 피에로는 형 말대로 공격수에서 더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며
1988년 당시 이탈리아 2부리그에 있었던 파도바로 이적을 한다
이때 그의 나이는 겨우 13세였다
‘델 피에로의 플레이는 정말 우아하다.
그가 플레이하는 것을 보노라면 르네상스시대가 머릿속에 그려진다.
-루시아노 파바로티-
가장 이탈리아적인 클럽, 가장 많은 이탈리아인들이 사랑하는 클럽,
Vecchia Signora(늙은여자)라고 불리는 유벤투스의 정점에 섰던 델 피에로
로마시대 조각상같은 눈빛과 콧대, 우아한 드리블링과 번쩍이는 천재성으로
수비를 농락하던 그에게,
15세기경 르네상스 화가의 이름을 딴 '핀투리키오'라는 별명이 붙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우아하면서도 특히 화려한 색채로 유명했던 화풍의 핀투리키오라 그런지
델 피에로와 너무나 걸맞는 별명이 아닌가 싶다
보리수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