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한국이 442를 써야하는 이유

개인 기량 미달이야 굳이 언급할 필요성은 없고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빌드업이네요

스웨덴이 적극적으로 압박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비라인을 올려서 패스 루트를 차단한 상태로 서서히 압박해오는데 거기서 그냥 말려버림 ㄷㄷㄷ

빌드업의 핵심인 기성용의 폼이 안좋기도 했지만 1명이 계속 붙어있으니 중앙이 아닌 풀백 쪽으로 빌드업이 이루어지는 경향이 많은데, 여기서 좌우 중미 역할인 구자철, 이재성이 각각 맡은 측면의 빌드업에 관여를 안함 ㅠㅠ

구자철은 이전 4231  공미로 뛸때도 빌드업을 안하고 공격수 처럼 뛰던데 달라진게 없음 ㅠㅠ

결국 측면 윙어랑 풀백 둘이서만 빌드업하니 당연히 뻥축이 되어버림... (3명이 할걸 중미가 존재감이 없어 둘만 ㅠㅠ)

442였음 공격수 1명도 측면으로 자유롭게 내려와서 수적우위로 빌드업에 도움을 줬을 듯(그동안 442  경기력이 그나마 나았던 이유)

탈압박 실력이 안되면 활동량, 그것도 힘드면 물량으로 볼을 운반해야 하는데 그런 전술도 없이 오직 김신욱 머리를 노리는 뻥축 ㅠㅠ

왜 신태용은 본인이 442를 찾아내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도 딴짓에 집착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