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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 업데이트] 2월~3월 밸런스 패치에 대하여 | 자유의지

2017-02-16 09:00 | 조회 

히르노르의 상속자들이여! 

안녕하세요, 아키에이지 기획팀장 조용래입니다.

태초(Arche) 업데이트의 추가 밸런스 패치와 추가 업데이트, 그리고 방향성에 대하여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각 콘텐트별로 예정하고 있는 업데이트 시기도 명시해두었습니다. 다만, 사정에 따라 일부 늦어질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 태초 업데이트

각 콘텐트별 세부 내용 설명에 앞서 태초 업데이트의 의도에 대해 간략히 다시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태초 업데이트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히르노르에서 살아가는 상속자들이 각자가 추구하는 재미가 빛을 발하여, 여러 콘텐트가 순환되는 것이었습니다.

태초 업데이트에 대한 안내 이후, 소위 초식을 추구하는 상속자와 육식을 추구하는 상속자가 서로의 가치관을 강요하는 논쟁은 아키에이지가 지향하는 바와 태초 업데이트의 취지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초식 성향의 상속자에게 육식 플레이를 강요하지 말라는 글을 남겨주신 것을 보았는데요,

과거에 그런 시도를 몇 번 했었다고 생각하며 대체로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판단하며, 

다양한 상속자들의 다양한 할 거리 강화를 항상 염두에 두며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식과 육식이 각자의 역할을 하며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을 꿈꾸며 시도했던 것이, 대표적으로 내륙과 해상의 무역을 분리하는 교역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아키에이지 고유의 정체성과 재미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입니다.


교역의 가치 상향 
 
라이브 적용 예정 시기: 2월 16일(목) - 적용 완료

오늘 업데이트를 통해, 교역이 정체되는 문제를 일부 해결해보려고 했습니다.

교역품 구매 가격을 하향 조정하여, 해상 교역과 안정된 흑탄 가루로 교환하는 수익성을 상향시키려고 합니다.

과거 경험상, 흑탄 소비가 활성화되지 않을 경우 나타날 흑탄 가격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안정된 흑탄 가루'의 상점 판매 가격을 상향 조정해서 최소한의 수익은 보장하려고 합니다.


무역 밸런스 조정 
 
라이브 적용 예정 시기: 3월 초

2월 9일 밸런스 패치를 통해 무역의 가치를 조정하였습니다. 

수익이 지나치게 낮거나 높은 구간의 조정 작업이 있었고, 이때 조정 작업의 기준은 특산품 생산에 필요한 재료와 노동력의 현재 가치를 고려한 가격이었습니다.

이 의도에 대해 이해해주시는 상속자들께서도 계셨지만, 거리가 먼 특산품과 거리가 가까운 특산품 사이에서 나타나는 체감적인 가격 저항선에 대해 의견을 주셨던 분들도 계셨습니다.

이번 밸런스 패치는, 거리에 따른 판매 가격의 가치를 일부 보존해주는 것을 추가 개선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함께, 특산품의 재료를 일부 조정하여 수익성이 낮은 구간을 보완하려고 합니다.

추가로, 교역품의 재고가 가득찬 경우에도 특산품을 최저 시세로는 판매할 수 있게 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 (업데이트 시기 미정)


교역소 편의성 개선 
 
라이브 적용 예정 시기: 3월 초

교역소에 공간 기록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우편함 등을 배치하여 편의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교역소에 공간 기록을 허용하지 않았던 의도는, 적대 세력이 편하게 접근하여 근처에서 약탈을 시도하는 것을 막고자 하였으나, 실제로 교역에 대한 접근성만 낮추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간 기록은 해당 대륙의 연합 세력만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추가로, 교역소 바로 앞에서 약탈을 시도하는 플레이를 완화하고자 제공되는 비무장 지대가 특정 교역소에서는 지형에 따라 일부 지역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기에, 비무장 지대를 현재의 교역소 반경 50m 기준에서 교역소 해안 쪽으로 조금 더 전진 배치할 예정입니다.


교역품 원거리 구매 기능 
 
라이브 적용 예정 시기: 3월 초

교역을 진행하며, 여러 개의 교역품을 바다에서 교역소까지 왔다 갔다 하며 구매하거나 판매하는 것이 상당히 번거롭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역소의 비무장 지대에 들어온 경우에, 아이템을 사용하여 교역품 구매, 판매 UI를 호출할 수 있게 됩니다.

아이템은 금화 혹은 생활 점수(둘 중 하나이지만 미정)로 구매하게 되며, 일회성으로 소비됩니다.

우편함 소환과 비슷한 개념이죠.

일부 상속자들께서 걱정하시는 멀리서 교역품을 구매하는 플레이는 방지될 예정입니다. (비무장 지대에서만 사용)


교역품 시세 확인 기능 
 
라이브 적용 예정 시기: 미정

현재 개발은 진행하고 있으나, 적용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기에 정확히 설명 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교역품의 시세를 UI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편의 기능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달구지 따라가기 
 
라이브 적용 예정 시기: 3월 초

달구지 1대만 따라가기 기능이 추가됩니다.

시간제 아이템을 사용하여 달구지 따라가기를 사용하는 방식이며, 시간제 아이템은 금화 혹은 생활 점수(둘 중 하나이지만 미정)로 구매하게 되며, 시간이 지나면 다시 구매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산성 방울, 갑주 조각 추가 획득
 
라이브 적용 예정 시기: 3월

이프니르 아이템 제작에 필요한 재료인, '산성 방울'과 '갑주 조각'의 획득 난이도와 노력이 체감적으로 높다고 판단되어, 바다의 촛대와 고래 노래만에서 진행되는 퀘스트 보상으로 현재보다 상향된 숫자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단, 두 지역에서 사냥을 통한 전리품으로 획득하는 확률은 현재와 변함없이 유지될 예정입니다.


고래 노래만 
 
라이브 적용 예정 시기: 2월 말

고래 노래만의 침식당한 잔영이 쉽게 부서지는 문제를 완화할 예정입니다.

적대 세력이 견제는 가능하게 하되, 수비 진영이 허무하게 수비에 실패하는 경험을 완화하려고 합니다.


행운 주문서 귀속 해제
 
라이브 적용 예정 시기: 3월

망토의 합성 효과를 교체할 수 있게 되는 '신비로운 행운의 주문서'와 이프니르 장비 아이템의 합성 효과를 교체할 수 있게 되는 '이프나의 행운 주문서'의 귀속 타입을 '획득 시 귀속'에서 '거래 가능'으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이제는 자신의 망토와 이프니르 아이템의 합성 효과를 교체하는 데 필요한 아이템을 스스로 만들거나, 혹은 다른 상속자와의 거래를 통해 획득하게 할 예정입니다.

추가로, 망토 아이템의 성장 재료를 미리 저장해둘 수 있는 '정화된 원대륙의 돌 타래'도 거래 가능 아이템으로 변경됩니다.

Tip. 석공 숙련도 2만인 경우, '정화된 원대륙의 돌 타래'를 제작하여 망토 성장 재료를 미리 저장해둘 수 있습니다.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추가로 안내해드립니다.)


마치며

오늘 아미고를 통해 소개해드린 내용을 최대한 빠른 시기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 외에도, 이번 주 토요일 고객 간담회에서 주시는 소중한 의견을 하나하나 참고하여 더 좋고 즐거운 아키에이지를 만들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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