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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나가 바다 마녀 관련 벤 브로드의 레딧 글 요약

Markt
댓글: 85 개
조회: 25158
추천: 15
2017-09-14 13:30:47
벤 브로드가 이번 9월 18일(북미 기준)에 있을 너프 관련 레딧 글에 댓글로 나가 바다 마녀에 대한 글을 남겼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해당 댓글을 대략적으로 요약 및 일부 보강한 것이며, 원문이 궁금하신 분은 링크를 참조하세요.



1. 나가 바다 마녀의 수정은 의도적인 것이었고, 패치 노트에 실리지 않은 것은 실수이다.


2. 이런 수정을 한 계기를 만든 건 열의에 찬 정찰대원과 덜떨어진 투사 간의 상호작용이다.
- 열의에 찬 정찰대원으로 덜떨어진 투사를 뽑은 경우, 상대편에게 하수인이 셋 이상 있어도 비용이 떨어지지 않았음


3. 고정하는 효과와 오라 효과 간의 순서는, 고정하는 효과가 먼저 적용되고 그 후에 오라의 효과가 적용된다.
- 광포한 늑대 우두머리 옆에 있는 하수인에게 알도르 평화감시단을 사용했을 때, 공격력이 1이 아니라 2가 되거나, 신참 해적단원이 자신의 효과로 버프를 받았을 때 알도르를 써도 공격력이 그대로인 것이 그 예시임


4. 열의에 찬 정찰대원과 덜떨어진 투사 간의 상호작용이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비용 고정 효과가 비용 변경 오라와 어떻게 상호작용할 것인지를 재검토하게 되었다.
- 이하 재검토 관련 엔지니어들과 디자이너들의 논의내용. 비용 고정 효과의 예시는 나가 바다 마녀, 비용 변경 오라의 예시는 덜떨어진 투사

가. (이전에는)
  a. 나가 바다 마녀가 필드에 나간 후에 덜떨어진 투사가 패에 들어오는 경우에는 나가 바다 마녀의 효과가 먼저 적용되고 이후에 덜떨어진 투사의 효과가 적용되어 덜떨어진 투사의 비용 변경 효과가 적용되었고
  b. 나가 바다 마녀가 필드에 나갈 때 이미 패에 덜떨어진 투사가 있었던 경우에는 덜떨어진 투사의 효과가 먼저 적용되고 이후에 나가 바다 마녀의 효과가 적용되어 덜떨어진 투사의 효과는 적용되지 않았었다.

나. 하지만 덜떨어진 투사는 잿멍울류 카드 등과 같은 "조건이 충족될 때 효과를 얻는"(조건부 오라) 카드이고, 그러한 카드들은 알도르 등의 고정하는 효과를 받은 이후에도 조건이 충족되면 효과를 얻는다.

다. 그러므로 다른 조건부 오라 카드와 같이, 덜떨어진 투사의 효과 또한 비용 고정 효과 후에 적용되도록 변경해야 한다.
 - 비용 고정 효과들은 발동된 순서대로 적용하고(나가 바다 마녀, 아비아나, 열의에 찬 정찰대원 등의 효과는 발동된 순서대로 적용됨), 그 이후에 비용 변경 오라 카드(덜떨어진 투사, 용암 거인 등)의 효과가 적용됨


5. 그러므로 나가 바다 마녀의 효과를 변경한 것은 게임의 통일성을 유지해서 이해하기 쉽게 만들려고 한 것이지, 나가 바다 마녀를 버프한 것이 아니다. 이 카드의 파워 레벨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야생의 플레이/승리 기록을 관찰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최고의 덱 중 하나는 아니지만, 플레이어들이 연습이 될수록 승률이 올라갈 수 있다. 앞으로 나가 바다 마녀가 큰 문제가 된다면, 아마도 규칙을 예전 방식으로 되돌리기보다는 나가 바다 마녀를 너프할 것이다.

Lv81 Mar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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