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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이번 확팩에서 과대평가/과소평가 된 카드들

아이콘 용감뎡이
댓글: 77 개
조회: 26384
추천: 33
비공감: 2
2018-01-13 15:57:00

재미 있게 읽으셨다면 원글 한번씩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http://www.hearthhead.com/news/most-overrated-underrated-cards-from-kobolds-catacombs




K&C (코볼트와 지하 미궁) 에서 가장 과대평가 / 과소평가 카드들


카드가 사용 되기 하는 예측이 얼마나 맞기가 힘든지 이해합니다. 우리가 예측하기에는 너무나도 알려지지 않은 요소가 숨어있기 때문이죠; 메타가 어떻게 변할지, 다른 카드와의 시너지는 얼마나 날지, 다른 사람들이 어떤 덱을 굴릴지 . 특히 새로운 개념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 카드는 더욱 예측하기 어려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확팩 공개 하는 카드 평가는 확팩 출시 제일 재미있는 일이고, 필자도 아주 즐기는 요소 하나입니다. 필자 뿐만 아니라 비셔스의 카드 평가 설문조사를 보면 5000여명의 사람이 필자처럼 즐겼다는 것을 확인할 있는데요. 5000여명 정도면 충분히 인기 있는 컨텐츠였다고 말할 있겠습니다. 특히 비셔스를 이용 하는 사람들의 -력을 고려하면, 상당히 깊은 카드 평가였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필자는 비셔스의 평균 점수로 글을 쓴다는 기억하세요! 많은 프로들이 많이 맞췄듯이 (틀린 프로도 많긴 했죠. 묘합니다), 개개인의 투표자분들도 몇몇 카드들은 예리하게 예측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나열할 카드들은 일반적인 정서로 보았을때 엄청 좋게 평가당했거나 (출시 이후 나쁘거나 보통 정도로 평가), 엄청 나쁘게 평가당한 카드들입니다 (출시 이후 좋거나 판도급 카드로 평가)




과대평가된 카드들


과대평가 카드들은 평가보다 훨씬 강하다는 평가를 받은 카드들입니다. 과대평가된 카드들이 절대나쁜카드라는 뜻이 아닙니다. 출시 9/10 받은 카드가 출시 보통인 5/10점을 받아도 과대평가 카드로 인지되는 것입니다. 다른 예로, 4/10점을 받은 카드가 2/10점을 받았다고 해서 과대평과된 카드라고 수는 없는거죠. 애초에 기대를 안한 카드였으니깐요.


*카드 이름 밑에 숫자는 순위 입니다. #x out of 135, 135등 중 x등


지맥 조작꾼 (Leyline Manipulator)

Vs poll position: #4 out of 135


이번 확장팩 제일 과대평가 카드로서, 우리가 생각했던 만큼 강력하지는 않았습니다. 카드만 보면 정말 좋아보입니다. 바닐라 스탯에, 정령 종족값, 우수한 전함 효과. 하지만 정령법사가 다른 사람들과의 기대와는 달리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카드에 콤보 효과도 기대했던 사람들이 있었으니 - 바로 퀘스트 없는 엑조디아 콤보였습니다. 마술사의 수습생과 모사를 이용해서 수습생을 불리고, 지맥 조작꾼으로 수습생의 비용을 줄인 다음 안토니다스를 이용해 (1안토니, 3수습생, 1녹아내린환영+생성된 화염구) 무한염구를 사용하는 덱이죠.


퀘스트 없이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지만 퀘스트에 비해 달성조건이 까다롭다는 - 세팅 하는데만 지맥 조작꾼이 2 필요하고(그로 인해 6장의 필수 카드가 손에 있어야 ), 때문에 퀘스트덱 보다 한장 필요하게 되었고, 하수인 의존이 심한 덱이어서 밀고자에 의해 쉽게 카운터 당할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퀘스트법사가 좋게 되었네요 (나중에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지금은요).

앞서 얘기했듯이, 카드가 나쁘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판도급이라는 평가를 받았을 뿐이지요. 판도급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확실히 현재는 아니고, 정령법사도 아직은 아닙니다.




세계 전율자 그럼블 (Grumble, Worldshaker)

vS poll position: #18 out of 135


주술사의 전설 카드입니다. 아주 높은 점수를 받은 안되는 전설 카드 하나이고(이번 전설 평이 대체로 좋았다고 하네요), 주술사를 다시 메타에 끌어들일거라 예상되었던 카드입니다. 주술사가 메타에 끼지 못하는 것은 둘째치고, 필자는 하스를 하면서 카드를 아직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카드 역시 카드만 보면 좋아보입니다 - 전투의 함성 가치 극대화. 비취? 회복? 뭐던 말만 . 하지만 현실의 주술사는 템포 따라잡기에도 급급합니다. 템포도 밀리는 상태에서 필드에 깔린 하수인을 다시 불러들인다는게 템포플레이를 지향하는 메타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입니다.


이론적으로, 만약 메타가 느렸더라면 가능성(포텐셜) 컸을겁니다. 비취덱을 예로 들자면, 전투의 함성으로 비취를 깔아주는 하수인들을 재활용해 비취를 키울 있었을 것입니다. 정령덱이었다면 칼리모스의 시종으로 정령을 발견한다던가, 원시군주 칼리모스로 엄청난 효과를 두번 있었겠죠. 그나마 실사용 되고 있는 카드 중에서는 바위언덕수호병을 재활용할 있겠네요. 게임이 느려지면 느려질수록, 느린 컨트롤덱 상대로 정말 많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알듯이 메타가 그정도로 느리지는 않고 주술사는 템포 따라잡기에도 버거워해 주술사가 버티고 있는 지경입니다.


카드를 유일하게 제가 본것 있는 방법은 OTK 콤보덱인데, 이건 재미삼아 한번정도만 하고 (앞서 최소 5판은 지고요) 그걸로 만족하면 되는 덱입니다. 한마디로 옥냥하란 소리입니다. ( 리스트는 없습니다)




갈고리 약탈자 (Hooked Reaver)

vS poll position: #21 out of 135


만약 지금 굴러가고 있는듬직한 악마만 덱에 넣어서 만아리와 졸개로 빼내자메타만 아니였으면, 혹시, 아마도 친구를 있지 않았을까요?


4 7/7+도발은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특히 방어에 취약했던 흑마법사라면 말이죠. 조건을 맞추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코볼트 사서와 지옥의 불길, 그리고 영능만 섞으면 체력을 15이하로 떨구는건 일도 아니죠.


하지만 소집같은 효과로 불려지는 4/4 그리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Zoo흑마(위니)에서는 좋을까요? 그럴수도요, 하지만 Zoo 영능을 제외하고는 체력을 많이 깍을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거의 영능으로만 15까지 깍는다는건 많이 아픈 일이죠 (영능이 아닌 화염의 임프를 써도 아픈건 마찬가지 입니다).

카드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다른 덱들이 훨씬 셉니다.




소냐 섀도댄서 (Sonya Shadowdancer)

vS poll position: #26 out of 135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고, 필자 몇몇 토론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을 설명하며, 소냐가 얼마나 좋을지 찬양하는 사람들도 봤습니다. 여기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보편적으로 틀린 생각을 하는지 예시로 있을거 같네요 - 바로 행복회로를 너무 심하게 굴린다는 겁니다. 하수인들이 깔려 있고, 특히 그들이 뛰어난 전투의 함성/콤보를 가지고 있다면 소냐를 투입 교환하는게 이득이겠지요. 하지만 그럴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그래서 소냐같은 카드들이, 이교도 지도자 같은 카드들이 이론상 강하더라도 가끔씩 통하는 겁니다.


소냐를 효과적으로 쓰려면, 필드에서 앞서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필드에도 교환이 가능한 하수인들이 깔려 있어야 합니다. 효과 없는 하수인들만 있어서도 안됩니다 - 교환을 해서 이득을 얻는게 아니라 죽이고 다시 내서 효과를 봐야지 이득을 얻는 것입니다. 그리고 템포도적으로 필드가 앞서있다면, 그냥 초상화로 달리고 싶지 않을까요?


물론 행복회로가 항상 굴러간다는 법은 없습니다. 식인꽃 재활용만 해도 충분히 좋고, 현재 템포도적에 식인꽃이 쓰이는 만큼 소냐는 옵션으로 생각할 있고, 지금은 아니지만 초기에는 가끔 쓰였습니다. 필자는 최근에도 가끔 보이고 여전히 보이면 제거 1순위 하수인이긴 하지만, 단순히이길 확률 올려주는 카드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대격변 (Cataclysm)

vS poll position: #38 out of 135


카드는 필자가 엄청나게 과대평가를 했기 때문에 넣어야 했습니다. 필자는 이카드로 인해서 버리기 흑마가 진짜 될줄 알았습니다. 카드를 4 전에 손에 쥐고 5턴에 말체자르의 임프와 함께 퀘스트 완료+손패 채우기.. 6턴에 퀘스트 보상 시작.


하지만 짜잔, 진짜란건 없더군요. 별로 좋은 전략도 아닐뿐더러 불안정하고, 보상도 별로 좋지 못합니다. 공짜 3/2 악마들로 이득을 보려면 턴은 지나야 합니다. 버리기 흑마를 위해서 만드는 생성 과정 또한 이상합니다. Zoo 가까운 빠른 버리기 흑마덱을 만든다면, 한장을 적게 시작할 뿐더러(퀘스트) 카드를 버리다 보면 기력이 빨리 달합니다. 만약 그렇게 해서 필드를 먹고 있다면 대격변은 언감생심인 것이죠. 느린덱이라면 괜찮을까요? 역시 이상합니다. 컨트롤 지향 덱일수록 버리고 싶지 않을 카드가 많아지니깐요. 그리고 보상이 빠른 덱에 비해서 카드들이 어우러지지가 않습니다.


또다른 이슈는 안전성에 있습니다. 필자 아직도 5턴에 말체라즈의 임프+대격변 콤보를 매번 있다면, 덱은 1티어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쨔잔, 항상이란건 없고, 그래서 티어권에 들어갈  없습니다. 필자는 블리자드가 버리기 흑마를 포기할지, 아니면 야수 드루, 컨트롤 냥꾼처럼 계속 밀어붙힐지 궁금합니다. 다음 정규전 편성을 보면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대격변은 과대평가된 카드이네요.


하지만 카드 때문에 상대방의 요그사론이 주는 재미는 빼놓을 없겠네요. 천공의 교감이 야생으로 빠진 , 이런 카드가 나오는 것은 단지 시간의 문제였습니다.




과소평가된 카드


과대평과된 카드와 마찬가지고 과소평과된 카드들은 유저들의 기대에 피해 강력한 카드들을 일컫습니다. 모든 과소평가된 카드들이 판도급 카드들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최악의 평가를 받았는데 (1/10점이라던지) 의외로 등급전에 조금 보인다면 (5/10 정도) 좋지는 않은 카드이지만, 과소평가된 카드 입니다.




번째 사도 (Rin, the First Disciple)

vS poll position: #131 out of 135


린은 K&C에서 제일 낮게 평가되었던 카드 하나입니다. 아니, 들어보세요. 처음에 6마나 수렁이끼괴물을 내야되고, 침묵 맞기 전에 죽여야 합니다. 그리고 30마나어치의 주문을 써야 하고 (보상으로 2/2부터 시작되는 바닐라 하수인을 주네요), 여기에 10마나를 써야 10/10 하수인에 우리가 원하던 상대방의 덱을 없앨 있습니다. 너무 행복회로 돌리는 같잖아요, 그렇죠?


그렇긴 합니다. 빠른덱 상대로는, 실현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빠른 상대로 봉인을 해제했다면, 린이 아닌 무엇을 해도 이긴판 일겁니다. 그런데 컨트롤 상대로 카드는 빛이 납니다. 몇장 안남은거 태우는게 생각보다 큽니다. 컨트롤 흑마법사로 느린덱을 상대 종종 자원, 가치(밸류)싸움으로 때가 있습니다.


'내가 내는 마다 상대방은 해답을 가지고 있을까? 나는?'


5장도 남았을지라도 카드들을 없애버린다면 상대방보다 많은 답을 가지게 됩니다. 조금이라도 앞당겨진 탈진 역시 크죠 - 생명력 전환을 많이 하니 말이에요. 처음에는 영능을 자주 누를지라도, 나중에는 니가 누르냐 내가 누르냐의 싸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콤보덱 상대로도, 봉인해제를 빨리 수록 콤보를 막을 있는 확률이 올라갑니다. 이론상 컨트롤 흑마에게 강한 하이랜더 사제를 상대로 라자와 죽기 안두인(+벨렌) 찾기 전에 먼저 없애버릴 수도 있습니다. 비슷하게 퀘스트 법사 상대로도 수습생과 안토니다스를 날려버릴 수도 있죠. 물론 행복회로 심하게 굴리는 짓입니다만, 성공하면 그보다 짜릿할 수가 없겠네요.


너무 좋은쪽만 얘기했지만, 전반적으로 카드는 아주 좋진 않습니다. 느리고, 무겁습니다. 현재 많이 쓰이는 컨트롤흑마 - 큐브흑마덱에서는 - 쓰지도 않습니다. 린은 질척거리(grindy)는 덱에서 쓰이고 있으며, 빠른 상대로는 좋은 카드입니다 (물론 도발이 있지만 차라리, 차라리 잿멍울 잠복꾼이 낫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드를 써본 결과, 필자는 확실하게 카드는 이번 확장팩에서 최악의 카드는 아니라고 말할 있습니다. 특정 상대로는 카운터급이며, 만약에 메타가 느려진다면, 지금보다도 좋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리와라! & 라크델라

(To my Side! & Rhok’Delar)

vS poll position: #119 out of 135(이리와라!)

& #100 out of 135(라크델라)


이리와라가 처음 공개될 때의 열렬했던 반응을 기억하십니까? 사람들은 개발자들을 무능하다고 했고, 6살짜리 꼬마가 카드를 디자인해도 이것보단 잘할거라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카드들을 놀랍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괜찮은 카드입니다.


주문냥꾼, 카드가 들어가 있는 주문냥꾼은, 메타를 이끌 정도로 덱은 아닙니다. 비셔스 기준으로 3티어 하위권정도 되는데요. 재미도 있긴 하지만, , 굴려진다는 겁니다. 필자는 확장팩이 나오면 나올 수록 굴러가서 언젠가는 다른 잘나가는 덱들과 견줄 있다고 봅니다.


이리와라랑 라크델라는 주문냥꾼에 맞는 카드들입니다. 주문냥꾼의 컨셉은 재미있을 뿐더러, 등급전에서 어느정도 굴릴 있다는걸 사람들이 증명해 내었죠. 단지 조금 시너지가 필요하고, 하수인을 넣는거에 대한 보상이 필요할뿐입니다.


, 아마도 이리와라가 나오자마자 카드평가를 진행했더라면 (라크델라가 나오기 전에 카드평가를 했더라면), 이것보다 등수 낮지 않았을까요? 라크델라의 공개로 인해서 후폭풍은 약간 수그라들었다고 있겠네요.




고위 기록관 & 원한 맺힌 소환사

(Grand Archivist & Spiteful Summoner)


vS poll position: #117 out of 135(고위 기록관)

& #67 out of 135 (원한 맺힌 소환사)


보시다시피, 원한 맺힌 소환사는 아주 낮게 평가되진 않았습니다. 중간 정도의 평가를 받았는데 2번째로 파괴력이 있는 카드라 점에서 과소평가 당했다고 있지만, 고위 기록관에 비하면 과소평가 되었다고 봅니다.


솔직히, 이런 카드 보면 Meme, 무작위, 재미있는 그런 이름이 붙는 덱들이 떠오르지 않습니까? 무작위 주문을 무작위 대상에게? 제가 원치 않는 때에 주문을 시전하면 어떡해요? 턴마다 시전한다는데 막을 수도 없잖아요. 그죠? 그렇죠? 그런데 쨔잔, 가능했네요. 몇몇 비싼 카드들이 항상 원하는 시간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그리고 그들은 비싸기 때문에, 제가 명시한 카드도 같이 쓰입니다. 바로 원한 맺힌 소환사입니다.


듀오를 두드러지게 쓰는 덱은 용사제의 주문(무거운 주문)’ 버전입니다. 덱은 2장의 호박석 속의 괴수와 2장의 정신 지배를 사용합니다. 물론 하수인도 포함되지요. 듀오를 사용한 다른 덱은 야생의 부름은 2 넣은 Xixo 미드레인지 사냥꾼입니다. 필자는 듀오가 용사제 아니라 확팩이 나올수록 다른 덱에도 충분히 들어갈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카드의 흥미로운 점은 타겟이 가능할 때만 시전이 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하수인 없이 정신지배가 작동하지 않고, 호박석 속의 괴수는 항상 작동합니다 (물론 덱에 있어야겠죠). 방법대로라면 어떤 주문이 언제 실행시킬 있을지 중재할 있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상황은 아니더라도 최소 특정 상황에서는요.


그리고 4/7 본체 또한 생각보다 과소평가 되었습니다. 죽이기도 쉽지 않습니다. 특히 잡으려고 하수인 내면 뻇기거나 큰놈을 소환해버리니깐요. 그렇게 되면 2명의 하수인을 없애야 하는 셈이 됩니다. 원한 맺힌 소환사 역시 소환사 아니라 소환사가 소환하는 하수인에 대한 해답 역시 요구합니다. 그래서 대체로 그들을 처리하기가 까다롭습니다. 그리고 처리를 못한다면, 그들은 계속 하수인들을 소환해낼것이고, 따라잡지 못하는 템포를 만들어 낼것입니다. 특히 사제들이 처리를 못하는 듀오입니다. 7체력은 거의 모든 광역기에 살아남으며, 4공은 4제에게 4제당하는 숫자입니다.


공평하게 말하면, 고위 기록관의 저평가는 충분히 이해가 가고, 필자 역시 낮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원한 맺힌 소환사는 고위기록관과 달리, 낼줄 알았습니다). 새로운 타입을 만들어내고, 플레이 성향을 바꾸어 버린 이런 카드들은 진가를 알아보기 쉽지 않은 카드 입니다.




지배당한 졸개 (Possessed Lackey)

vS poll position: #103 out of 135


필자 역시 만아리의 해골을 이용한 덱은 생각을 해봤고, 필자랑 비슷한 생각을 사람이 많았는지 생각보다 만아리의 해골은 과소평가 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무기를 부수는 메타만 아니라면 좋지만, 그런 메타가 온다면 것이라고 했죠. 보시다시피,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무기를 부수는게 흔하지 않네요. 근데 이녀석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전함도 아닌 5마나 2/2, 이걸 보고이건 좋을거야라고 생각할 수가 있을까요? 황혼의 소환사를 생각해 보세요 - 4마나 1/1 이지만 끝내주는 죽음의 메아리(5/5) 가지고 있습니다. 졸개가 이런 황혼의 소환사다보다 좋을까요 ?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공허군주(+파멸수호병) 넣은 일명빅 악마덱으로 구성했더니 5/5 따위가 되어버렸네요. 메타는 템포를 사기치거나, 콤보로 순식간에 많은 딜을 넣거나 .. 하수인 사기를 치는 메타입니다. 컨트롤 흑마는(큐브 흑마도) 세번째에 해당하겠네요.


여타 사람들이 생각했던 처럼, 졸개는 지금도 순간적으로 템포를 잃어버리게 아니라, 느린 카드 입니다. 한가지 간과한게 있다면, 잃어버린 템포가 생각만큼 치명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모독과 지불의 존재로 인해, 어그로덱 상대로 할만하게 되었으며, 졸개의 유일한 카운터는 침묵입니다 (광기의 물약도 있네요). 침묵을 당한다면, 5 2/2 하수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졸개는 이번 K&C에서 나온 어둠의 서약과의 시너지가 매우 좋습니다. 6마나로 침묵을 피해 하수인을 불러올 있을 뿐만 아니라 체력을 8 회복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배당한 졸개는 강할 아니라 가장 심하게 과소평가 카드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징그러운 지하 벌레 (Corridor Creeper)

vS poll position: #90 out of 135


아기다리 고기다리 카드입니다. ‘가장 과소평가 당한 카드하면 이카드를 빼놓을 없죠. 90등을 차지했던 카드는, 많은 이들로부터나쁨평가를 받았습니다. 징그러운 지하 벌레(이하 징지벌) 최신 확장팩 제일 강력하고 임팩트 있고, 많이 쓰이는 카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알고보니 비용 감소 효과가 생각보다 좋고, 과소평가해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7마나로 시작해서 손에 있을 때만 코스트가 감소한다는게 그리 매력적이지 않을 있죠. 그리고 솔직히, 다른 메타에는 끼일 자리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1234 템포 째깐이들이 흘러 넘치는 메타에서 하수인 7마리 죽는건 일도 아니게 되어버렸습니다. 3~4턴에 공짜로 수도 있으며, 빨리 내면 수록 게임을 이긴거나 진배없다고 있습니다 (상대방은 징지벌이 없어야 겠죠). 어그로성 덱일수록 카드는 필수가 됩니다. 상대방이 저짓거리를 하는동안 당신은 징지벌 없는 일반 어그로덱을 하고 있다면, 템포를 템포 당하게 됩니다.


해적 패치스 존재로 인해 이런 상황들이 가능한거지만, 패치스가 야생을 가도 카드가 쓰일것 같진 않습니다. 너프가 되지 않는다면, 다음 확팩이 나오고 정규전을 돌릴 때에도 보일 것입니다.



끝맺음


징그러운 지하 벌레는 하스스톤의 역사상 가장 과소평가 카드 하나 입니다. 하지만 이런거 한두번 틀린 것도 아니고, 앞으로도 과소/ 과대평가당한 카드는 나올 것입니다. 점이 카드 공개 시즌이 재미있다는 점입니다 - 얼마만큼의 이론상 완벽한 덱을 만들던지, 얼마나 열심히 카드 리뷰를 하던지, 무조건 틀린 답은 나올 것입니다.


당신은 어떠세요? 당신도 확장팩이 출시 되기 전에 하는 카드평가에 참여하십니까? 당신은 카드들을 어떻게 평가하셨었나요? 당신도 과대평가/과소평가 하진 않았나요? 여러분들의 생각도 댓글에 남겨주세요 !


  • 1. 11. 2018 Radoslaw Skorupa, Twitter @StonekeepHS
  • 원글 작성하신분이 참고한 카평 통계자료:
    https://www.vicioussyndicate.com/kobolds-pre-release-p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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