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O 대형 신인을 만난 시미켄.gif [26]
- 로아 40대 피시방사장님 이클도와준후기 [168]
- 로아 ㅁㅊ; 예비군 가는 남자들 조심하세요.jpg [208]
- 차벤 안전벨트 한채로 앞유리 뚫고 나가는줄 ㄷㄷ [7]
- 차벤 추월차로 저속 주행? 역관광, 아니 거울치료 해드림 ^^ [10]
개괄
한 눈에 보이듯이, 불타는 롱소드와 뇌격변이 타 카드들에 비해 월등한 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원의 손과 연막탄도 밥 값 이상을 하는거 같은데요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
왜 저 카드들은 진짜 좋은걸까?
우선 전사와 불타는 롱소드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무기는 전사유저들에게 특히 저코스트 구간에서 나오는 상대방의 하수인들을 컨트롤 할 수 있게 해줍니다. 3번의 공격기회는 당신의 마나를 효율적으로 쓰게 해줄 뿐만 아니라 상대방이 하수인들을 깔면서 필드를 유지시키는데에 큰 어려움을 겪게 해줍니다. 이 카드 하나의 엄청난 힘이 전사를 투기장에서 해볼만한 수준, 그 이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카드를 고르는건 좋지만, 너무 많이 골라서 멀리건에서 다 집히는 경우는 없게 하는게 좋겠네요.
주술사 역시 신카드의 효과를 받았습니다. 뇌격변은 우리가 꿈꾸던 아주 강력한 광역기 입니다. 마나 소모 없이 필드를 쓸어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턴을 상대방에게 헌납하는 대신 먼저 전장을 잡을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줍니다. 특히 이 카드는 중반에 빛을 발하고, 서로 카드를 다 써서 한장 싸움 할 때도 빛이 납니다. 당신의 그 한장이 상대방이 무엇을 바라던 그것을 파괴할 만한 힘이 있습니다. 아무때나 써도 최소 본전 이상은 치기 때문에, 여러장을 잡을만한 가치가 있는 카드입니다.
도적은 다른 차원의 카드입니다(직접적으로 평가가 어렵다는 뜻 같습니다). 연막탄을 보자면, 카드 자체는 아주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진 않지만, 승률이 쬐끔 오르긴 했습니다. 덱에 기름칠 역할을 해주는 좋은 카드이며, 무엇보다 재미있는 카드입니다.
그런데 성기사 카드인 구원의 손은, 보다 더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전사에 이어 성기사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강력한 직업니다. 이 말인 즉슨 이 카드가 승률에 영향을 주긴 하지만, 그와 별개로 있어도, 없어도 이겨버립니다.
다른 카드들은 크게 볼 필요가 없을거 같습니다. 승률에 영향이 없거나 되려 떨어트리거든요. 직업 승률보다 떨어지는 카드들의 승률은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도움이 된 적이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불타는 롱소드와 뇌격변이 변이:???와 함께 엄청나게 쓰여졌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성기사는 그에 반해 많이 쓰이질 않았는데, 성기사의 여전한 높은 승률이 이 카드와 큰 상관관계가 없음을 엿볼 수 있네요.
최종적으로, 불타는 롱소드, 뇌격변, 그리고 연막탄만 승률을 높여주는 카드로 보였습니다. 투기장 실험작 치고는 성공적이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실험들을 더 많이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용감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