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개발진의 "주술사 발언"에 대한 해명

참조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508&l=7785

게임 디자이너인 맥스 맥칼이 최근 공홈 포럼에서 "리노흑마가 주술사의 카운터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서 엄청 비판을 받았는데, 이에 대해 추가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https://us.battle.net/forums/en/hearthstone/topic/20752599821?page=3#post-48

제가 예시로 리노흑마로 든 이유는 리노흑마가 미드레인지 주술사를 상대로는 용사제보다 유리하고, 또 미드레인지 주술사가 어그로 주술사를 상대로 필드에서 유리하고 상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제가 리노흑마보다는 용사제가 주술사의 카운터라고 말했어야 한 것 같습니다. 어그로 주술사 상대로는 리노흑마보다는 용사제가 살짝 더 유리하고, 지금 가장 인기있는 주술사 덱은 어그로 주술사니까요. 하지만 리노흑마가 어그로 주술사를 상대로도 조금이지만 (0.5%) 어쨌든 유리한건 맞습니다. 느린 주술사 덱을 상대로는 용사제보다는 리노흑마가 더 낫고요. 

비셔스 신디케이트는 우수하지만, 당연히 저희만큼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진 않습니다. 저희는 모든 서버의 상위 1.3% 플레이어들의 모든 게임을 살펴보고* 이는 대략 4급 이상에 해당합니다. 저희는 모든 덱의 모든 카드를 알고, 그 덱들을 래더에서 보이는 유형으로 분류합니다. 저희 분석팀은 매우 정교하며, 그런 유형들의 작은 차이를 심도있게 파악하고 덱의 작은 변화가 상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고 있습니다.

같은 데이터를 가지고도 다양한 결론을 내릴 수가 있지만, 저희는 이렇게 데이터를 종합해서 특정 상성에 대해 내린 저희 결론에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설 상위권에서는 일부 개인들이 유별나게 잘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도 명심해둬야 합니다. 이건 특히 손님전사가 강했을 때 그랬습니다. 전설 1등 근처의 실력있는 손님전사 플레이어들은 수백 판의 게임에서 거의 80%에 가까운 승률을 보였지만, 전설 중위권의 일반인들은 승률이 50%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부 플레이어들이 명백히 불리한 매치업을 잘 이기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어쨌든 저희가 직업간 상성을 말할 때는 일반적으로는 상위 랭크의 메타를 말하는 겁니다.

*저랭크도 살펴보긴 합니다. 승률은 사실상 같습니다. 샘플링을 한다 해도 모든 랭크의 모든 게임을 살펴보는건 전산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지만, 그래도 고랭크 메타가 저랭크 메타를 대표하는게 맞는지 보기 위해 재차 확인하곤 합니다.

1줄요약: 비셔스 신디케이트보다 우리가 정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