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지금도 롤렌드 셋을 이용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물리 롤렌드 성전이 좋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이는 방패가격의 룬인 십자 방패 룬 때문일 겁니다. 비교적 쓰기 쉽고 범위가 넓어서 운용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롤렌드 성전을 하다보면 가장 큰 걸림돌이 바로 진노 소모입니다.
방패 가격과 휩쓸기 둘 다, 높은 진노 소모량으로 인해서 많이 쓰이지 않던 스킬입니다.
그나마 방패가격은 파이로 마렐라 방패로 진노 소모량을 많이 줄일 수 있게 되었죠.
전 여기서 더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잉걸불 외투를 주목했습니다.
아시다 시피 잉걸불 외투는 화염 스킬에 대한 자원 소모량을 줄여줍니다. 추가로 화염 데미지 증가 옵션도 있죠.
왕실반지를 이용하여 가슴방어구를 잉걸불 외투로 대체하면 화염 셋팅에서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패가격의 화염 룬인 '뭉개기' 룬이 있습니다.
사실 이 룬은 설명된 것 보다 좀 더 나은 효과를 가집니다.
폭발 범위가 전방만이 아닌 전 방향이기 때문에 다수의 몹이 몰린 곳에서 사용될 경우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붉은 빛줄기를 볼 수 있습니다. (전 도리어 이걸 샷건이라 부르고 싶을 정도입니다.)
2.2패치 관련하여 또 한가지 의외의 효과도 있습니다.
새로 등장하게 되는 방패가격 팔보호구의 효과인 3개체 이하 몹에 대한 판정이 이 폭발효과는 적용받지 않는 것이죠.
3개체 이하일 경우 300~400%로 피해량이 늘어나는 것이니 만큼 더 효율적이 됩니다.
그리고 휩쓸기의 경우도 화염 룬인 '화염 휩쓸기'도 120%의 화염피해 디버프가 중첩이 되기 때문에 빠른 공속의 휩쓸기 연타는 다수의 몹을 타격과 도트의 이중 데미지로 녹여버리는 효과를 발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