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다가올 역전왕 이베르카나가 변화된 용봉력 기믹을 갖고 있다고 하니 그에 맞춰 용봉력 관련 글을 준비했습니다.
용봉력의 효과에 대해서는 이미 그 무용함(?)이 잘 알려져 있으니 이 글에서는 용봉력을 축적할 수 있는 수단과 그 축적치, 그리고 몬스터 별 발동 요구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용봉력은 용속성 무기에 부여되는 일종의 상태이상 스탯으로 각 무기에 달린 [소][중][대] 크기에 따라 기본수치가 부여되고 거기에 무기별, 모션별로 차등이 주어집니다.
(용속성 속성치와는 무관합니다.)
그 값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봅시다.
(해외의 여러 데이터사이트들을 참고하였습니다.)
이하 평어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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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기 평타의 용봉력 축적치
축적치 계산 공식은 아래와 같다.
축적치 = Base값 x 무기별 배율 x 모션별 배율
* 최종값 반올림
Base 값은 무기의 용봉력 크기(소,중,대])에 의해 아래와 같이 정해진다.
용봉력 | 기본 | 내룡복장 |
기본 | 용봉력 강화 | 기본 | 용봉력 강화 |
소 | 4 | 6 | 8 | 8 |
중 | 6 | 8 | 8 | 8 |
대 | 8 | 8 | 8 | 8 |
용봉력 강화 스킬(용봉주)와 내룡복장에 의해 증가되나 최대 8 이상 올라가지 않는다.
아마도 [소] 값을 기준으로 2배 상한이 적용되는 듯.
이 Base값에 무기별 배율과 모션별 배율이 보정된다.
무기별 보정 배율은 아래와 같이 세 그룹으로 나눠진다.
배율 | 무기 |
1.0 | 대검, 피리, 건랜, 라보, 헤보 |
0.7 | 태도, 손검, 해머, 랜스, 슬액, 차액, 충곤 |
0.25 | 쌍검, 활 |
모션별 배율은 각 모션의 상태이상 배율이 그대로 적용된다.
자세한 수치는 Kiranico 등 데이터사이트 참조.
Ex1) 용봉력[대] 랜스 중단찌르기 = 8*0.7*0.7 = 4
Ex2) 용봉력[대] 대검 강격참모아2타 = 8*1.0*1.8= 14
2. 평타를 제외한 용봉력 부여 수단
용속성을 갖는 여타 공격 수단들도 모두 용봉력 축적치를 지니고 있다.
이들 역시 내룡복장과 용봉력 강화 스킬의 효과가 적용된다.
Type | 일반 | 내룡복장 |
기본 | 용봉력 강화 | 기본 | 용봉력 강화 |
멸룡석 | 60 | 75 | 80 | 95 |
멸룡석 강화쏘기 | 90 | 135 | 150 | 195 |
수렵피리 향주파[용] 1 | 15 | 20 | 20 | 25 |
수렵피리 향주파[용] 2 | 30 | 40 | 40 | 50 |
수렵피리 향주파[용] 3 | 55 | 70 | 70 | 85 |
조충곤 벌레 (용속) | 2 | 2 | 2 | 2 |
활 천천시 1발 (멸룡석) | 13 | 20 | 22 | 29 |
보우건 멸룡탄 1틱 | 8 | 10 | 10 | 12 |
대체로 평타보다 축적치가 훨씬 높다.
특히 멸룡석 슬링탄의 축적치가 눈에 띄게 높은 걸 볼 수 있다.
강화쏘기는 착탄말고 후에 발생하는 3연폭발에 용봉력이 있다.
멸룡석을 드랍하는 몬스터 종류는 아래 링크 참고
용봉력을 많이 쌓으려면 평타와 더불어 위 보조 수단들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게 좋다.
3. 몬스터 별 발동 요구치
아래 표는 인도 7Lv 역전 솔플 기준이다.
역전 인도7Lv | 약점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키린, 크샬 테오, 나나 | ★★★ | 360 | 426 | 492 | 558 | 624 |
모두를 멸하는 네르기간테 | 380 | 448 | 516 | 584 | 652 |
네로미에르 | 360 | 492 | 624 | 756 | 888 |
죽음을 두른 발하자크 | ★★ | 360 | 690 | 1020 | 1350 | 1680 |
이베르카나 | ★ | 360 | 1680 | 3000 | 4320 | 5640 |
* 표에는 없지만 제노&무페토 지바도 용봉력이 통함.
* 약점 별 개수는 속성약점이 아닌 용봉력 약점으로 필자가 임의로 붙임.
* 축적치는 초당 0.3~0.5 꼴로 감쇠됨. (몹마다 차이有)
여타 상태이상과 마찬가지로 첫 1회는 상대적으로 발동이 쉽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달성치가 등간격으로 증가한다.
일반적인 고룡들은 그 증가세가 완만한 데 반해, 이베르카나는 2회차부터 요구치 증가량이 매우 크다.
표에는 없지만, 요구치는 상한선을 갖는데 보통 6~8회 즈음에 도달한다.
조금 비관적인 얘기를 하자면,
평타 축적치가 기껏해야 한자릿수임을 감안하면 발동 요구치가 어마어마하게 높아서, 애초에 보조 수단 없이 평타만 가지고는 3회 이상 걸기도 힘든 게 바로 용봉력이다.
심지어 이 적은 횟수조차 필요한 순간에 발동한는 보장이 없다.
배리어를 낮추는 능력이 용봉력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도 용봉력의 입지를 한없이 작게 만든다.
차라리 멸룡석을 이용해서 꼭 필요한 순간에 1회 발동시키는 게 실질적으로 용봉력이 수렵에 기여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다시 말해, 1회용 쓰레기...
용속성 무기로 이베르카나 상대 시 느닷없이 용봉력이 발동해 얼음파괴경직을 날려먹는 위험(?)이 있다.
이에 대한 대응방법으로는, 얼음이 해제되었을 때 멸룡석으로 용봉력을 발동시켜버리면 이후엔 불필요한 용봉력 발동으로 인해 손해볼 일이 거의 없다. 이베르카나는 다른 녀석들 4회 걸릴 타이밍에야 겨우 2회째 발동되는 높은 발동 요구치를 가지기 때문이다.
(그냥 요구치를 낮추고 네르기간테처럼 한 부위만 파괴해주지...)
다행히도(?) 역전왕 이베르카나는 약간의 변동사항이 있다.
아래는 역전왕 개체의 축적치이다.
역전왕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네로미에르(1인) | 500 | 680 | 860 | 1040 | 1220 |
이베르카나(1인) | 400 | 3400 | 6400 | 9400 | 12400 |
이베르카나(4인) | 400 | 9100 | 17800 | 26500 | 35200 |
2회차 발동 요구치 실화입니까???
느린 무기는 평타로 500타 가까이 쳐야 겨우 2회 볼 수 있다.
3회부터는 언감생심이다. 발동을 해야 기믹을 써먹든 말든 하지..
이대로 나오면 실컷 공들인 기믹들이 과연 무슨 의미란 말인가?
회로를 굴리자면...배리어 단계에 따라서 용봉력 축적치를 좀 보정해주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 딴거 없는 것으로 밝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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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