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1년전 ahq korea(승부조작)사건-1

안녕하세요 저는 ahq korea 감독이었던 노대철의 친척 형입니다.

롤유저 분들이 많이 알고 계시거나 혹시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1년전 ahq korea 프로팀에서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하여 천민기(피미르) 선수가 자살시도를 하여 크게

다친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 인하여 제 친척동생인 노대철은 1년여간 검찰에서 수사를 받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있습니다. 저번주에 동생이 마포대교에서 투신자살 하려는것을 막고 

심적으로 많이 불안해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동네에서 어린 친구들이 수근거리기 까지 했습니다.

동생이 범죄를 저질럿다면 형사처벌을 받았어야 마땅한데 1년간 수사 중에도 명확하게 밝혀지지도 않았고

계속되는 소환조사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4일전 오후쯤에 고모에게 전화가 와서 대철이가 유서를 쓰고 없어졌다고 하기에 바로 뛰어가서 유서를 확인하고

경찰서에 실종신고 까지 해놓은 상태입니다. 

찾아보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동생의 상황이 너무 안타깝고

제가 너무나 답답해서 이런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저도 속 사정까지는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지켜보기에 동생이 너무 힘들어하고 

이 사건을 계기로 한 사람의 인생이 망가지게 된 것에 안타깝고.

제 동생이 제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고 

남들에게 잊혀졌지만 다른 누군가는 아직도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