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타격감은 습관이다

히오스 타격감 안좋다, 직관성 없다 하는데 그건 롤을 하다 히오스를 해서 그럼

 

 

히오스는 기본적으로 소프트하게 만든 aos게임이라 롤에 비해 순간순간이 덜 중요함

 

판당 플레이시간은 롤이 더 길지만 롤은 매 순간 cs먹는 것, 시기에 상관없이 1킬의 엄청난 스노우볼링 등 한순간에 게임이 기울어지는 경우가 많음

 

반면 히오스는 초반 데스는 별 영향 없고 막타개념도 없고 타워도 롤에 비해 밀리면 큰일난다는 느낌까지는 아님

 

 

다른 게임 타격감 예를 들어보자면, aos는 아니지만 월드오브탱크라는 게임이 있음

 

이 게임에 자주포라는 병과(직업)가 있는데 이게 타격감이 가관임

 

허공에 잘 보이지도 않는 선 쭈욱 날아가다가 폭발하는것도 아니고 갑자기 사라지는거임, 아무 소리도 이펙도 없이

 

근데 그 타격감에 익숙한 유저들은 그순간 '예스!'하면서 환호성을 지름

 

 

 

히오스가 확실히 나사빠진 면이 좀 있긴 함

 

특히 원딜러들이 데미지에 비해 이펙트가 많이 부실한편이고 나지보 같은 영웅들은 오히려 그게 강점으로 적용함

 

그래도 이게 타격감이 없는 수준은 절대 아니고 직관성은 아직 히오스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거지 익숙해지면 특정 스킬 몇개 빼고는 확실히 느껴짐

 

몇몇 원딜러들 이펙트 추가는 절실하지만 게임이 전체적으로 아무 느낌도 없다 수준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