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이게임즈가 우마무스메로 인력을 빼돌렸다? & 중복구제 개편안

우마무스메의 현재 상황을 살펴보니,

1. 지난 2분기에 방영된 우마무스메 애니는 예상 외로 꽤나 호평받았음.

2. 그러나, 게임 개발은 계속 지연되어 2016년 봄의 최초 공개 시 2016년 말~2017년 초 출시 예정이던 게임이 어느 새 2018년 말까지 출시가 지연된 상태.

대략 이런 상태라는데, 이미 데레스테가 데레애니 방영이 끝나는 때에 맞춰 출시해 크게 흥했던 걸 모를 리 없음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이렇게나 늦어진다는 것은 사이게임즈 내부에서 무슨 문제가 생긴게 아닐 까 싶습니다.

사이게임즈 역시 데레스테 출시 당시의 상황을 뻔히 알 텐데도, 애니를 2018년 2분기에 방영해놨다는 것은 애니 방영 확정 당시 게임 출시를 2018년 6~7월에 예정해두고 있었다는 건데, 게임 출시를 하지 못했다는 것은, 본인들도 게임 출시가 이렇게나 늦어질 것이다라는 걸 알지 못한 게 아닐 까 싶네요. 본인들이 최소한 그 전에(방송사와 제작사간의 계약을 고려한다면, 늦어도 2018년 1월경이였을 겁니다.) 도저히 2018년 여름(6~7월)에 게임 출시 못 하겠다라는 것을 알았다면, 애니를 2018년 2분기에 방영하진 않았을 겁니다. 4분기에 방영했겠죠.

이러한 것을 본다면, 아마 사이게임즈 내에서 문제가 생겨서 인력이 대량으로 유출되었고, 결국 우마무스메의 (이미 늦었지만) 최대한 빠른 출시를 위해서 데레스테 쪽의 인력을 더 빼간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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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복구제는 이렇게 하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그냥 단순 수치 조정 정도지만)

1. 중복 SSR에는 5개의 메달 지급, 중복 SR에는 1개의 메달 지급(현재는 중복 SSR에만 1개의 메달 지급)

2. 교환에 필요한 메달 수 - 한정 SSR 확정 교환권 - 400개, 통상 SSR 확정 교환권 - 150개, SSR 확정 가챠 - 45개

이렇게 하면, 필요한 메달 수도 사실상 줄어들면서, 중복된 스알로도 메달을 획득할 수 있으니 괜찮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