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줄리아 생일 축하해!

오늘은 밀리언의 명곡 제조기, 밀리에서 로꾸를 담당하는 줄리아의 생일입니다

좋은 곡이라면 줄리아의 곡이 아니어도 많고,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만 

줄리아의 곡들은 그런 밀리언의 곡들 중에서도 상당히 지지도가 높은 곡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곡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일순위로 꼽히는 곡들이 아닐까 싶네요

본인의 화장이나 염색머리, 옷차림 등 때문에 굉장히 '로커'에 잘 어울리는 이미지가 또 줄리아죠

그렇기 때문에 16살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성숙하고, 거칠어보이는 일면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이너마이트를 폭발시키는 오른쪽 카드 이미지가 특히 그런 모습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16살 아이란 면도 없지 않죠

그렇기에 줄리아의 멋있는 모습이나 거침없는 말투 등은 가끔 보다보면 

'어른이 되고싶은' 16살 아이의 '허세'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런 면은 특히 코믹스에서 줄리아가 츠바사, 미즈키와 일련의 일들을 겪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츠바사를 보고 과거를 회상하며 '어른 흉내는 그만하고 꿈을 쫓아가 볼까'라고

홀로 독백하는 줄리아의 모습은 신호등 3인방 못지않게 '변화'와 '성장'이라는 중요한 요소를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코믹스는 필견입니다

줄리아가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특히 '아이돌다운' 일을 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인데요

반짝반짝 예쁘고 귀여운 그런 옷을 입는다거나, 아이돌 댄스를 춰야 하거나, 화보 촬영 등 기타 일을 해야하는 등이죠

이럴 때 부끄러워하고, 곤란해하며 심하면 평소답지 않게 덜덜 떠는 모습까지도 보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아이돌이란 길을 걷고 있는 모습은 줄리아가 자신이 하고픈 음악을 하기 위해 

고향에서 음악하고, 머나먼 도쿄에 올라오는 것과도 상통합니다

이토록 자신의 꿈에 적극적인 줄리아이기에 앞서 말한 '허세'도 그저 단순한 겉멋으로 끝나지 않고

줄리아란 아이에 진정성을 더해주고 있어요

그렇기에 줄리아는 아이돌로서, 가수로서 특히 응원하고 싶어지는 아이들 중 한 명이네요

그렇기에 줄리아의 생일도 더 의미있게 느껴집니다.

줄리아 생일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