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_복원] 복술님들 약 팔러 왔습니다.

 

복술 가슴 전설인 심연의 불꽃 약 좀 팔아보려 왔습니다!!

우선 룩부터 보시죠

아주 좋습니다. 판다의 귀여움이 한층 더 부각되는 깔끔한 룩입니다!!

사실 처음에 제가 가슴을 끼게된건 915 가유티어를 끼니 2차스탯이 너무 망가져서 였습니다. 

마침 살뿌자리엔 935특치 다리도 있었구요. 그때부터 살뿌를 가슴으로 교체하고 많은 레이드를 다녔습니다.

약 1주간 밤요 신화부터 살게 일반/영웅 2회, 그리고 이번 주 5신화까지 마치고 느낀점을 적어보려합니다.

우선 오늘 5신화를 거친 총 힐량 내역입니다. 전설은 가슴 전설+선견자의 영혼 쭉 고정이였습니다.

전체 힐에서 4%정도 밖에 차지하지 못하며 초과치유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대충 보면 별로 안좋은 전설이네요.

한 번 자세히 보겠습니다.

치유의 비를 굉장히 자주 쓰는 달자매신화 로그에선 힐량 4.6%, 오버힐 47%가 잡혔습니다.

마찬가지로 치비를 많이 뿌린 황폐숙주 로그에선 힐량 5.2%, 오버힐 66%로 집계 됬네요.

ITEM PREDICTIONS를 봅시다. 참고를 위한 다른 전설의 기대힐량입니다. 왠진 모르게 벨렌, 살뿌는 빠졌습니다. 

많은 레이드 경험상 킬로그 기준 1%~6%까지 힐 비중이 다양한데 치비를 자주 쓰면 3%이상은 해줍니다.

다른 전설의 기대 힐량이 높지도 않고 이 정도면 준수한 힐량입니다 ㅎ

가장 많이 채용되는 살뿌는 써보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힐량중 4~5퍼 정도를 차지합니다.

위 정보를 보고  결론을 내리면, 심연의 불꽃의 집계되는 힐량은 거의 살뿌와 비슷합니다. 

거기에 복술의 여타 다른 전설보단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하네요. 이건 복술 전설이 구려서 그럴 수 있겠지만요.

그럼 스탯이 3개달리고 평균 힐량이 더 높은 살뿌에 비해 부족한 전설일까요?

!!!!

살뿌도 그렇겠지만, 실제로 심연의 불꽃으로 인한 힐량 증가는 위에 적힌 수치보다 높습니다.

폭우는 모든 오버힐을 저장하기 때문에, 폭우에 저장되는 힐량에도 도움을 주며, 고대의 인도의 존재 때문입니다.

저는 승천이 발동되면, 사용가능하다면 반드시 폭우를 씁니다. 어느정도는 폭우 쿨과 치비를 맞추기도하고요.

이렇게 되면 적혀있는 오버힐을 포함한 모든 힐량이 폭우에 저장되는데, 이게 만약 고인 타이밍과 겹치거나 한다면

어마어마한 힐량을 쌓아줍니다! 승천은 기본적으로 치유량만큼 힐을 재분해주는것이고 고인은 전체 힐량의 20%만큼

3명의 아군을 치유하므로, 2X1.6=평소 힐의 3.2배의 힐이 저장되는겁니다!!

기본적으로 승천이 고인 폭우와 겹치는 타이밍엔 폭우가 무조건 천만 이상이 쌓이고 1500만 이상도 자주 나옵니다.

그래서 고인 타이밍에 항상 치비를 미리 써서 로또를 노려봅니다. 고인승천 연치한방이면 공대피가 안정화되요!

문제는 이 발동이 15%로 매우 낮은 편이고 지속시간도 6초라 바로 반응하고 여왕의 승천이 떠야 연치 3방,

보통 2연치 OR 1연치/1유물스킬+성난 해일 정도로 승천이 종료됩니다. 짧은 시간이죠ㅠㅠ

그래도 치비로 발동하는 전설이라 이미 적용된 치비와 성해 도트+몇 번의 스킬은 온전히 승천 효과를 받아 힐업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적용되는 힐량만 해도 위에서 보시듯 3~5%!

더하여, 제가 이 전설을 괜찮다고 평가하게 된 이유는 신화 트라이중에서 느낀 점 때문입니다.

트라이 도중 굉장히 잔실수나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데 이 때 힐업이 된다면 한 번 넘길수 있기 때문이죠.

치비야 사실상 쿨마다 까는 스킬이라 공대 사고가 나서 피가 출렁일때 승천 발동->공대 만피

택틱으로 묶이는 공생기 외에 방법으로 공대 안정화가 가능해지는겁니다!!!

거기에 살뿌는 분명 좋은 전설이고 지속적으로 유효힐을 많이 만들지만 공대 위급상황엔 크게 좋다고 보지 않았습니다.

만피 500만 기준 초당 15만힐인데, 10초간 아주 아픈 광역 피해가 들어오는 상황에서 총 150만 힐이죠.

그러나 불꽃은 아주 아픈 광역 피해가 지속적으로 들어올 때 포텐이 터집니다. 발동만 한다면요....

 

6초간 복원의 안개(승천으로 인한 힐)만 1000만 이상 쌓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달자매에서 지속적인 천공의 정화+각종 패턴/숙주에서 데자나의 울부짖는 영혼/하르자탄 사잇페

영웅만 해봤지만 경계여신에서 사잇페이즈등등

이런 공대가 위험할 때, 운에 맡기긴 해도 그 타이밍을 스무스하게! 발동하면 트라이 한 번을 벌어줍니다!!!

위에 적힌 타이밍들은 10초 이상 광역 피해가 들어오게 되는데, 2번의 치유의 비를 통해 승천할 기회를 얻는 셈이죠.

터지면 엄청난 힐뻥+빠른 공대 안정화가 이루어지고 안터지면 뭐..하던대로 빡힐 ㅎㅎ

오늘의 경우

달자매 정화 테러 타이밍에 운 좋게 터져서 안정화

숙주 영혼 타이밍에 적당히 치비를 깔면서 승천을 기다린 후 승천이 터졌을 때 폭우 고인 연치 유물로 힐업-폭우 쌓임

하르자탄 끌어당기기 도중 승천 발동-바로 고인 폭우로 힐량 쌓음-폭우로 막틱 전에 바닥 밟은 사람들 폭힐

물론 이런게 잡은 트라이에 매 번 일어나진 않아 로그상으론 별로일 수 있겠지만, 한 트 한 트 소중한 상황에서

위기를 넘길 수 있는 확률을 준다는건 매우 고무적이라 봅니다.

마지막으로 가슴전설 장점 요약.

1.평균적으로 3~5%의 힐을 해주는데 타 전설에 비해 밀리는 것이 아니다.

2.거기에 오버힐 비중이 매우 높음-즉 힐포텐셜이 타전설에 비해 압도적이다.

어떤 전설을 껴도 HPS 110만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최대 힐량 15%가 가능하진 않을거라 봅니다.

3.로그에 기록된 힐량 이외에도 폭우, 고인과 시너지

폭우에 힐량이 1천만 이상 저장되면 광역 신축급의 효율을 보여줍니다. 15명이 만피/5명이 반피이면 20명이 만피로!

고인 역시 승천과 묶이면 이상할정도로 힐량이 높아지더군요.

4.잔실수로 큰 피해가 들어올 타이밍을 운빨로 넘겨 소중한 트라이 시간 절약 가능!

5.가유티어인 가슴 대신 끼기 좋다. 가슴 대신 다리 티어를 착용하신다면 치가라 훨씬 낫습니다.

6.가슴이라 빠방한 스탯, 치명이 1200에 육박하는 훌륭한 스탯 분배+이쁜 룩

7.운에 맡기지만 설계가 성공했을 때 폭발하는 폭우 저장량+차오르는 공대 체력바를 보는 짜릿한 쾌감

->이로 인해 매순간 좀 더 생각하면서 스킬을 쓰게 되고 기대도 생기는 등 트라이가 재밌음

모두 심연의 불꽃 한 번 써보세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