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부름을 받을 때에는, 신이시여...
아무리 격렬한 포화 속일지라도
아군을 지킬 수 있는 힘을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힐러를 노리는 적을 쫓아 낼 수 있게 하옵시고
공포에 떠는 공격군들을 다독여
안심하고 방벽 뒤에서 싸울 수 있게 하소서.
제가 공격군에게 폭언을 퍼붓고, 그와의 관계가 비틀어질 때에는
진심이 아니었음을, 성급하고 어리석은 일이었음을 제가 깨닫게 하시어
부디 내가 먼저 사과하여 다시 회복케 하소서.
제가 늘 깨어있게 하시어
방벽 뒤에서 몰래 돌아오는
적조차 볼 수 있게 하시고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적들을
막아낼 수 있게 하소서.
한 번의 희생으로
다섯을 살릴 수 있다면
제가 있는 이 곳, 최전선의 거점이
바라건대 묘지가 되게 하소서.
힐링킷 250짜리는 바라지 않나니
다만 방벽 재활성에 필요한 시간은
항상 아군이 눈치채게 하소서.
그리고
신의 뜻에 따라
제가 목숨을 잃게 된다면
당신의 은총으로, 신이시여
저의 아군을 부디 돌보아주소서.
그리하여
나의 공격군이, 나의 아군들이
형편없는 오함마질이 아니었다 속삭이게 하소서.
원작은 사이퍼즈 탱커의 기도문으로 알고있습니다.
총잡이의 기도문이라 하시네용
고생하는 탱커들을 위해 올립니다.
절대 시작하자마자 위한맥리트 방에 들어가게 되어서 이런 글 적은거 아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