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초안을 게구리 선수와 장지수 선수가 받아보았고, 장지수 선수가
"그리고 플라워선수는 당시 가담해서 일을 만들거나 하기보다는 이 일을 더 커지기 않게 하길 원했고,
아티즌(게구리)에게 사과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게구리 선수 본인이 선처를 하였습니다" 라는 부분을
"그리고 플라워선수는 사건 이후 행동을 보아 어느정도 참작의 여지가 있다고 보았고, 이점을
고려해 선처를 받은 상태입니다" 라고 수정을 하였습니다.
다만 선처라는 단어에 여러 사람들의 오해가 있어 글을 작성합니다.
선처라는 단어는 용서했다의 의미가 아닌 '상황에 따라 잘 처리하다' 라는 뜻입니다.
게구리 선수는 플라워 선수의 경우 당시 실제로 영상이 풀리는 것에 대해서 반대 했으며,
게구리 선수에 대해 고의적으로 피해를 주려고 한 부분이 없기에 프로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더 이상 저번 사건으로 언급되지 않길 원합니다.
LW측과 저희도 굉장히 오랜 시간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왔고 이제는 서로가 이 사건에
대해서 조금은 자유로워지길 바랍니다.
이야기의 실타래를 풀어나가도 LW측도 저희 측도 끝이 나지 않는 이야기니까요.
양 측다 서로에게 남는 것은 상처뿐일 이 사건에 대해서 문제가 될 만한 선수들은
지영훈 감독님께서 이미 정리를 해주셨고, 당사자들과 완벽하게 매듭이 풀리지는 않았지만
저와 지영훈 감독님께서 여러모로 해결방안을 모색도 해보고, 장시간의 대화를 통해서 저희와
매듭을 풀기 위해서 노력하시고 계시기에 더 이상 해당 사건으로 인해 추가적인
갈등이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