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축구로 비유해보는 가오슝참사

리그 vs 리그 대항전에서 EPL vs 라리가가 걸림

라리가 드림팀 발족 (레알, 바르샤, AT마드리드, 헤타페)

메시 출국전 인터뷰 "EPL이랑 겜하는건 이벤트전에 불과하다"

호날두 출국전 인터뷰 "삼대떡으로 이기고 돌아오겠다"

라리가 대표팀 발베르데 감독 "EPL 상대하면 3:0으로 이기고 올수있다"

라리가 대표팀 경기장 들어와서 연습 설렁설렁하고 팬미팅 행사나 두탕뜀

EPL 감독들 그사이 새벽 4시까지 회의하고 저격용 대진표 + 라인업 구상

경기당일날 레알 라인업 1.5군 등장

레알 0:4 토튼햄 레알 걍 개쳐발림

바로 다음경기 바르샤 vs 첼시

메시 쓸데없이 수비가담 쳐내려오다 시작 2분만에 

페널티박스안에있던 디에고 코스타 백태클 조져서 페널티킥 + 퇴장

바르샤 0:5 첼시 공 점유율 20% vs 80% 라는 희대의 떡관광경기 기록

그나마 AT마드리드가 2:0으로 5스날 이기고 벼랑끝 행보시작

아무도 기대안했던 헤타페가 90분 내내 미친듯이 개처럼 뛰어다니며

리버풀한테 전반 3점을 처먹히고 2점을 따라붙어봤지만 석패

리그 대항전 끝나고 난뒤

바르샤 공식트윗 

"1-3 스코어로 #라리가가 졌습니다. 응원해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반면 헤타페 공식트윗 

"저희가 능력이 부족해서 졌습니다. 스페인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진짜 이렇게 됐다치면 스페인 대폭동안나는게 더 신기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