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 (원본은 롤갤)
문제의 발언 '노무터진두부현'
굉장히 늦게 올라온 구단의 사과문.
① 같은 날 논란이 일어났던 다른 구단에 비해 상당히 대처가 늦었고
② 선수 본인이 직접 자필로 사과문까지 작성하여 진정성이 보이는 락스 타이거즈식의 대응도 아니었고
③ 개소리만 지껄여놨음
① 적절한 내부 징계를 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는 모르겠고 짠! 첫 경기 선발!
② 해당 채팅은 당시 동료 연습생의 소환사 이름...
당시 에이밍은 SKT 연습생, 프로핏도 연습생이었다. 프로핏은 아니라고 함.
맨윗짤에도 나왔듯이 같은 게임을 했던 소환사 이름에도 없음.
...?
③ 그 사이트에 가본 적도 없...
최연성: ...(중략) 저 친구가 굉장히 악성이고 고의적이고, 이런 모습이었다면 당연히 저도 내보내고 이런 절차를 밟았을텐데 ...(중략)
'그 사이트' 에 가본 적 없는 일반인이라면 해낼 수 없는 화려한 도치를 아무렇지 않은 듯이 해내는 어휘구사력
판단은 알아서.
마지막으로 최연성 감독 인터뷰 전문.
어... 이 얘기를 하려고 이 자리에 나왔고, 그래서 무슨 말을 해야될까 굉장히 고민도 많이 했고 정리도 잘 안되지만...
가장 단순하고 전달이 잘 될 수 있는 방법이 '사실대로 말하고 팬분들의 양해를 구하는게 가잫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 어떤 것도 변명 밖에는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먼저 에이밍 선수 출전 기용을 한 것은 감독으로서 제 판단이었고, 이런 무리수에 대한 팬분들의 격노나 화가 난 부분들을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것을 제가 결정하는 데에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그 중에, 저 친구가 굉장히 악성이고 고의적이고 이런 모습이었다면 당연히 저도 내보내고 이런 절차를 밟았을텐데
제가 작년 6월에 이 선수를 만났고, 근 1년간 같이 생활하면서 정말 성실하고 열정있고 이런 모습으로만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한 번의 실수가 남한테 엄청난 피해를 줄 수도 있고 나쁜 짓이란 것도 잘 알고 있지만, 정말 어린... 아니, 어린건 문제가 아니죠.
게임 밖에 할 수 없는 이 친구한테 저는 게임만 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 그런 부작용이나 팬분들의 노여움 그런 것도 우선 책임자인 제가 받으면서 제가 이 친구 앞길을 조금 터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제가 팬 여러분들 생각하시기에 그렇게 믿을만한 그런 사람은 아니지만
기회를 주시면 이 친구 잘 가르쳐서 '이 결정이 잘못됐다' 라는 소리가 안나올 수 있도록 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