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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토르 라그나로크- 감상평

아이콘 오꾸람 | 조회: 1932 |

<<영화 전체의 분위기를 알수 있는 포스터>>


마블 유니버스의 신작 토르 라그나로크를 보고 왔습니다.

일단 영화에 대한 종합적인 저의 평가는 뛰어나진 않았지만 즐겁게 볼만 했다 정도인데요.

우선 영화 전반에 개그요소와 볼거리들이 적절하게 산재되어 있었고 이야기 전개도 어렵지 않고 단순해서 돈이 아깝지 않은 즐거운 영화인건 다른분들의 리뷰에서도 비슷한 감상평이 많더군요.

일단 토르의 숨겨진 가족사와 어두운 과거가 드러나긴 하지만 조금 부족한 연출과 더불어 가벼운 시나리오로 인해 비장감이나 무게감없이 뭐 어쩌라고 수준으로 넘어가는 점은 토르에서 장엄한 서사시를 바라거나 진중한 이야기를 바란 분들에게는 큰 실망감으로 느껴질수 있을텐데 일단 영화가 전체적인 컨셉을 비디오게임과 혼합된 가벼운 오락영화로 잡은탓도 크게 작용한거 같았습니다.

그나마 가벼운 영화에 무게감을 실어주는 인물이 새로운 악당인 헬라인데요.
엄청난 무력과 카리스마로 영화에 부족하던 비장미를 그나마 충족시켜줍니다. 물론 헬라 역시 떠벌이 + 이상한 조크로 분위기를 맞추기는 하지만요..

전체적으로 영화가 말이 매우 많은데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개그 취향이 크게 작용한듯 한데 그렇다고해도 너무들 다 떠벌이화 된것은 좀... 거기다 허무개그 분량이 많네요.

영화의 의외로 좋아던 요소는 짧게 나오는 토르의 초기 액션장면과 중간 헐크와의 액션 씬인데 생각보다 묘사나 재미가 좋았습니다. 차라리 이런식으로 액션과 서사에 치중했다면 더 대박 영화가 나왔을텐데... 
편집의 문제인지 속도감이나 아드레날린을 솟게 해주는 그런 연출은 거의 전무하며 결정적인 하이라이트 액션씬도 묘하게 흥이 안나고 시들시들한데 음악을 신나게 틀어줘서 아주 조금이나마 하이라이트구나 싶어질 정도인게.. 와이티티 감독이 이런 터트려주는 액션에는 연출력이 부족하구나 싶은 생각마저 들더군요.

어쨌건 영화는 초반에 싸움이 후반에 영향을 주는 나름의 반전등에 신경을 쓰는 것은 괜찮았지만 정작 영화 전반에 걸친 수많은 설정에는 제대로된 묘사를 안해줘서 아쉬웠고 재미는 있으나 심각하게 무게감이 없는 이야기는 최근 나온 마블 영화 중에서도 조금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토르라는 어찌보면 마블에서 슈퍼맨처럼 묘사할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를 이렇게 낭비한다는게 너무나 아쉬운 하지만 재미가 없는건 또 아닌 그런 영화였네요.

헐크도 굳이 넣은 이유를 잘 모를 정도로 제대로 살리지 못한점과 더불어 없었어도 영화 진행에 큰 지장이 있을까 싶은건 또 함정... ;;;

그럼에도 마블의 인피니티 워를 향한 연결점이 되기도 하고 마블 유니버스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필히 관람할 만한 영화라는 점은 동감합니다!

Lv60 오꾸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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