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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난 AOS는 진짜 못하겠더라.

아이콘 솜월
댓글: 16 개
조회: 1806
2019-04-21 13:58:35




RPG는 한번 던전 갔다오면 뭐 약초광물 캔다던지

아직 늅이라 부캐 키운다던지, 다크문 갔다 온다던지, 업적관리, 탈것파밍 한다던지 나름 할거 많아서 좋은데



AOS는 그런게 없음. 그냥 무조건 협곡으로 가야함.

유일한 장점이라고 보는건 캐릭터 수 많다는거?

근데 뭐 특성을 이리해볼까 저리해볼까 고민하는것도 없이 그냥 국룰 따라서 남이 시키는대로 찍고, 추천하는대로 찍음.



브실에서도 이 악물고 계속 하는 사람들 보고 이해가 좀 안갈때가 있음.

자기가 못하면 좀 질릴법도 한데, 머리털 빠져가며 스트레스 받으며 꾸역꾸역 하는게 좀 이상해보임.

왜 입에 욕달고, 몸 버려가며, 2~3연패 하는걸 좋다고 그 귀중한 3~4시간 날리는지 모르겠음.



그러면서 어쩌다 한번 이기면 

"내 실력이 원래는 이정도야~ 트롤짓하던 아까 그 ㅅㄲ 때문에 내가 ㅆㅋㄹ를 못한거다, 이거야!"

하면서 10연패 후 가까스로 1승한거에 카타르시스 느끼는건지..

지도 못하다가 우연히 한번 이긴거면서...

ㅅㅂ;; 그것도 나름 재미라면 재미라고 해야하나?

적으면서 드는 생각인데 그럴수도 있겠다. 좀 변태같긴 하지만.



아이템 맞추는것도 뭔가 공식처럼 짜여져있고, 내가 부족한거 파악해서 후다닥 맞춰나가는게

진득허니 고민하고 생각하고 하는걸 좋아하는 나는 적성에 안맞는가봄.


결국 내가 AOS게임을 못하는거니, 쿨하게 인정하고 손도 안댐. 

재미를 진짜 못느끼겠음.



근데 ㅅㅂ 진짜 너도나도 다 하는게 롤이니,

가끔 회사 상사가 같이 하자고 할때만 파는 서포터캐릭만 대충 할줄 알게 된적 있어.

예전엔 레오나, 소라카 하다가 몇년전엔 벨코즈 했었는데

그마저도 내가 너무 못하니까 이젠 안부르더라 ㅋㅋㅋ 덕분에 휴일에 나 안불름 ㅋㅋ 개꿀ㅋㅋㅋ







나랑 비슷하게 느끼는 사람.... 있지?


Lv32 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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