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새로운 시작?

엊그제 알통몬 둥지에서 파밍하며 40렙을 달성했습니다. 39렙 찍고 정확히 1달하고 하루가 더 걸렸네요. 렙업에 쫓기지 않고 모래 모으다보니 어느새 업을 합니다.

인벤이라는 곳을 처음 알았을 때가 4월쯤 30렙 갓 찍었을 때라 커브볼도, 둥지 개념도 그때야 알아서 반년 가까이 지난 지금 돌이켜보면 인벤과는 참 좋았던 만남 같습니다.

맥심님 글 보며 망나뇽 만들고 싶어서 연차내서 온천천 8시간씩 매일 원정가기도 하고 올 여름 그 더위에 레이드를 통해서 새로운 만남도 가지고 새로운 그을린 제 피부도 얻었네요. 덕분에 글 쓰는데 영감도 많이 받고 전설 포함해서 500번 가까이 되는 레이드를 하게 된 과금러도 되었네요. 함께 고생하며 레이드하고 항상 좋은 정보 알려주시는 ㅂ님, ㅅ님, ㄲㅇ님 덕분에 즐거운 방향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아요.

40렙 달성하고 나니 목표감도 사라질 찰나에 뮤츠 소식이 이제야 들리고 내일이 기다려집니다. 정말이지 이전에 40렙 달성하신 분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저도 여전히 모래를 모으고 키우고 싶은 포켓몬들 한마리씩 키워나가며 지금처럼 체육관을 하겠죠?

오늘도 즐거운 레이드, 즐거운 파밍하시고 건강 관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