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검은사막할때
나는 하루 9시간도 파밍했던 헤비 사냥러 + pvp, 쟁도 어느정도 하는 전형적인 잡식유저
여친은 퀘스트나 깨러다니고 지식작(로아의 모험의서 같은) 하러 다니고 캐릭터들 커마만지고 옷입히고 스샷찍으러 댕기고
레벨링 이벤트때나 사냥 조금하는 초식유저
난 파밍하느라 바쁜데 자꾸 어디가서 놀자 그러고
사냥하느라 바쁘다고 하면 연애 초창기때는 삐지고 그러면 난 또 하던거 멈추고 풀어주고...
하루는 10시간 한 적 있는데 그때 7시간 파밍하고 3시간 같이 놀고 그랬던거같음
그리고 다른 길드랑 분쟁있었을때 겁나 억울해서 나는 나가서 걔네 길드 조지려는데 여친은 오히려 우리 길드원들 피해입을 수 있으니까 괜히 건들지 말라함..
성향이 극과 극이어서 게임할 때는 다소 피곤한 부분들이 있었지
전에 로벤에서 커플끼리 엄청 열심히 파밍해서 같이 컨텐츠 즐긴다는 사람들도 봤는데 그건 부럽더라
뭐 지금은 같은 게임하지도 않아서 일단 커플끼리 같이 겜하는거보면 그냥 부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