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어제 낙원 돌다가 겪은 일

낙원 3종 트라이팟을 갔어요. (숙련팟 가기엔 아직 기억 못하는 패턴이 있어서)

카르코사까진 무난히 깨고 아르카디아를 갔는데

파티에 슈샤가 하나도 없는 탓에 무력기가 부족한 지 이계의 문 폐쇄가 안되더라고요.

3트 쯤 한 서머너분이 “여기 트라이팟도 아니고 뭐임? 나 나가게 해줘”(진짜 반말로) 하길래

정말 추방 마려웠지만 꾹 참고 여기 트라이팟인데 파티명 읽고 오셨냐고 하니까 아차 싶었는지 대답을 안하더라고요.

결국 제가 간단히 브리핑하고 계속 실패한 패턴에 대해 짧게 다시 복기시킨 뒤 “또 실패하면 리트하면 돼요 긴장하지 말아요”하고 다독였어요.

일단 클리어는 했네요.

그 서머너님은 탐험 레벨도 100이 훌쩍 넘었으면서 트라이팟인지 숙련팟인지 보지도 들어오셨는지 참...

여태 파플하며 크게 문제될 거 없었는데 어제 낙원은 진짜 이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