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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타입 상성에 대한 정리 Ver.2.0

아이콘 파피푸
댓글: 14 개
조회: 69961
추천: 62
2018-12-16 19:36:57

 

 

안녕하세요. 파피푸입니다.
 
작년 7월쯤에 '타입 상성에 대한 정리'라는 글을 작성하여 상성의 기본 개념부터 다뤘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레이드 컨텐츠가 새로 도입되고 상성의 중요성이 부각됐을 때 이를 생소하게 여기시는 분들이 주변에서 여럿 보여 도움을 드리기 위함이었는데요. 1년하고도 5개월가량이 지난 지금, 유저 분들 대개 상성이 뭔지는 인지하신 걸로 보입니다.
 
다만 2중 약점 및 2중 반감에 대한 개념이나 구체적인 수치가 어떤지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고, 또 신규 유저 분들은 상성 개념에 대해서도 헷갈려하시는 경우가 많은 듯해, 상성 수치 패치가 있던 지금 시점에서 다시 한번 이에 대한 설명글을 작성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작년에 작성했던 글의 기본틀은 유지하면서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은 보충하거나 수정하고 1년 전과는 많이 달라진 현 환경을 고려해 타입 상성의 기본 개념부터 다뤘으니, 평소 상성과 관련해서 궁금했던 점이 있으셨다면 본 글을 통해 해소하셨으면 합니다.
 
 
 

 

 

1. 타입 상성의 개념



<'포켓몬 셔플' 홈페이지에 기재된 타입 상성 그림>

 

이상해씨는 풀/독 타입, 꼬부기는 물 타입, 파이리는 불꽃 타입인 것처럼, 포켓몬들은 모두 고유의 타입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정 타입의 기술은 어떤 타입의 포켓몬에게 더욱 강한 데미지를 주지만, 또 어떤 타입의 포켓몬은 특정 타입의 기술에 데미지를 줄여서 받기도 하지요. 이를 '타입 상성 관계'라고 정의할 수 있으며 어떤 포켓몬이 누구에게 강하고 약한지 판단하는 하나의 기준이 됩니다.  
 
 
 
 
 
2. 타입 상성표 보는 방법



<본가 게임의 타입 상성표>

 

포켓몬고의 타입 상성은, 본가 게임에서 정립된 상성 시스템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즉 위의 표를 기준으로 상성 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는 거지요. 

 

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 강한 데미지 / △ = 약한 데미지 / X = 매우 약한 데미지 / 빈칸 = 보통 데미지)

 

 

 

 

 

A. 공격하는 기술의 타입이 주체가 되는 경우

'공격하는 기술'의 타입이 '전기'일 경우(데미지를 주는 입장)

 물, 비행 포켓몬에게 강한 데미지(◎) 

 풀, 전기, 드래곤 포켓몬에게 약한 데미지(△)

→ 땅 포켓몬에게 매우 약한 데미지(X)

 나머지 타입의 포켓몬에게 보통 데미지(-)

 

 

B. 공격 받는 포켓몬의 타입이 주체가 되는 경우 

 

'공격 받는 포켓몬'의 타입이 '땅'일 경우(데미지를 받는 입장)

 

→ 물, 풀, 얼음 기술에 강한 데미지(◎) 

 독, 바위 기술 약한 데미지(△)

→ 전기 기술 매우 약한 데미지(X)

 나머지 타입의 기술에 보통 데미지(-)

 

 

많은 분들이 다음과 같이 오해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 타입의 공격은 땅 타입 포켓몬에게 많은 데미지를 가하니, 반대로 땅 타입의 공격을 물 타입 포켓몬에게 가하면 물 타입은 약한 데미지를 받는다.

 

즉 특정 타입에게 강한 데미지를 가한다면(ex: 물 공격 -> 땅 포켓몬), 거꾸로 그 타입에게 공격 받아도(ex: 땅 공격 -> 물 포켓몬) 이를 약한 데미지로 받는다는 식으로 오해를 많이 하십니다.
 
하지만 위의 타입 상성표에 나와있듯이 그런 경우도 물론 있으나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타입 상성표를 보시고 정확하게 숙지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3. 상성 데미지의 구체적인 수치

 

* 보통 데미지(-) = 1배 (100%)

 

* 강한 데미지(◎) 1.6배 (160%)

* 약한 데미지(△) 0.625배 (63%)

매우 약한 데미지(X) = 0.39배 (39%)

 

 

 

 

 

포켓몬에게 적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빨간색 = 공격자 파란색 = 방어자

 

A. 보통 데미지(-)

풀 타입 기술로 노말 타입인 잠만보에게 공격을 가하면 보통의 데미지(100%)를 입힌다.(공격자) / 받는다.(잠만보)
B. 강한 데미지()

 

불꽃 타입 기술로 풀 타입인 치코리타에게 공격을 가하면 강한 데미지(160%)를 입힌다.(공격자) / 받는다.(치코리타)
C. 약한 데미지()

 

불꽃 타입 기술로 물 타입인 꼬부기에게 공격을 가하면 약한 데미지(63%)를 입힌다.(공격자) / 받는다.(꼬부기)
D. 매우 약한 데미지(X) 

 

드래곤 타입 기술로 페어리 타입인 픽시에게 공격을 가하면 매우 약한 데미지(39%)를 입힌다.(공격자) / 받는다.(픽시)

 

 

 

 

 

4. '2중 반감'과 '무효 상성'의 차이

 

본 글을 작성하는 계기가 된 내용입니다.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본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2중 반감'이나 '무효 상성'이란 명칭은 본가 게임 개발사인 게임프리크나 나이앤틱측에서 공인하는 명칭이 아님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본가 게임이 포켓몬고의 근간이 되다보니 본가 유저층에서 그대로 구전된 명칭들이 몇 있는데요. '이로치'와 더불어 이 부분도 마찬가지라 이해하시면 됩니다. 

 

다만 활동 지역에 따라 유저분들 개개인이 지칭하는 명칭과는 다를 수도 있으니 이 점 염두에 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2중 반감에 대해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 2중 반감 : 반감(약한 데미지(△)) * 반감(약한 데미지(△)) = 2중 반감

 

말 그대로 '약한 데미지' 두개가 중첩된 경우입니다.

 

실제 포켓몬으로 예를 들자면, 불꽃/비행 타입인 리자몽에게 풀 타입 공격을 가하는 경우가 있지요. 풀 타입 공격은 불꽃 타입 포켓몬에게 약한 데미지(△)로 들어가고, 또 비행 포켓몬에게도 약한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리자몽은 불꽃, 비행의 복합 타입이고 이 두 타입은 모두 풀 타입 공격을 약한 데미지로 받아내기에 2중 반감이 적용되지요. 그렇게 어렵진 않은 개념입니다.

 



한데 이와 더불어 '무효 상성'이란 개념도 있습니다.

 

* 무효 상성 : 매우 약한 데미지(X). 2중 반감과 동일함

 

수치적으로 2중 반감과 무효 상성은 동일합니다.(39%) 그런데 왜 따로 구분을 하냐면 둘의 개념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2중 반감은 반감이 두번 중첩된 경우이기 때문에 방어하는 포켓몬이 무조건 2개의 복합 타입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무효 상성은 하나의 타입만 있어도 적용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드래곤 공격으로 페어리 타입인 픽시를 공격하면 무효 상성으로 받아내서 2중 반감과 동일하게 39%의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왜 일반적인 반감과는 다르게 무효 상성은 이런 매커니즘이 적용되는지, 또 왜 데미지 무효가 아닌데 무효 상성이라 지칭하는지 등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이 역시 본가 게임에서 건너온 명칭이기 때문입니다. 


본가 게임은 포켓몬고와 다르게 데미지를 아예 받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바로 여기서 예시로 든 것처럼 드래곤 기술로 페어리 포켓몬을 공격할 때, 전기 기술로 땅 포켓몬을 공격할 때 등이 있습니다. 위에 첨부해 둔 타입 상성표에서 X 표시 돼 있는 부분들이 바로 이러한 무효 상성들이 적용되는 경우입니다. 본가에선 상태이상 등 우회적으로 데미지 입히는 방법이 존재해서 이런 개념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오로지 공격기만 있는 포켓몬고의 대전 환경에선 공격을 완전히 무시하면 심각한 밸런스 문제가 야기될 수 있겠지요. 


때문에 포켓몬고에선 이러한 상성들을 2중 반감하는 걸로 구현했으며, 본가 유저층에 의해 이런 상성 관계는 대개 무효 상성이라 지칭됩니다. 색이 다른 포켓몬을 이로치라 부르는 것과 같은 케이스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いろちがい(이로치가이), '색이 다름'을 의미하는 일어. 포켓몬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그대로 건너온 용어로 본가 유저층은 이런 포켓몬들을 보통 이로치라고 부름. 국내에서의 공식 명칭은 '색이 다른 포켓몬')

 

단일 타입(보유한 타입이 1개)이어도 2중 반감과 동일한 반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것이 무효 상성의 핵심입니다.

 

때문에 2개의 복합 타입을 가진 포켓몬에게 무효 상성 + 반감이 적용되면 3중 반감도 가능해집니다. 또 제가 아는 선에선 없습니다만 무효 상성 + 무효 상성이 적용되면 이론상으론 4중 반감도 가능하지요.


다만 이는 방어 상성에만 적용되는 개념이고 공격 상성은 별개입니다. 아직까지 하나의 기술이 단일 타입의 포켓몬에게 2중 상성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케이스가 없는 관계로 최대 2중 상성 데미지까지 가하는 게 가능하지요. 즉 3중 상성, 4중 상성 등은 이론상으로도 불가능합니다. 

 

 

위의 내용들을 모두 이해하셨다면 상성에 대한 모든 개념을 통달하신 겁니다. 후술할 내용들은 좀 더 자세하게 풀어쓴 부분들입니다.  


 

 

 

 

5. 상성 데미지의 중첩

 

2중 반감, 무효 상성에 대해 설명할 때 언급한 개념이지만 여기서 자세하게 한번 더 다뤄보겠습니다.
 
포켓몬의 타입은 단일 타입(1개의 타입) 또는 복합 타입(2개의 타입) 딱 두가지 경우가 존재합니다. 7세대까지 나온 현 시점에서 아직까진 3개의 타입을 가진 포켓몬이 없지요.
 
어쨌든 단일 타입이면 타입 상성을 한개만 따져보면 되니 간단하지만, 복합 타입일 경우 하나씩 따져서 곱해봐야 합니다.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피죤투(노말/비행) - 방어자>

1. 강철 타입의 기술에 공격을 받을 시 : 보통의 데미지(-)


 강철 타입의 기술로 노말 타입을 공격하면 보통(1배) 비행 타입을 공격하면 보통(1배)

 

→ 1배 * 1배 = 1배. 즉 '보통의 데미지'

2. 바위 타입의 기술에 공격을 받을 시 : 강한 데미지(◎)

 

 바위 타입의 기술로 노말 타입을 공격하면 보통(1배) / 비행 타입을 공격하면 강한 데미지(1.6배)

 

 1배 * 1.6배 = 1.6배. 즉 '강한 데미지'

 

3. 벌레 타입의 기술에 공격을 받을 시 : 약한 데미지(△)

 

 벌레 타입의 기술로 노말 타입을 공격하면 보통(1배) / 비행 타입을 공격하면 약한 데미지(0.625배)

 

 1배 * 0.625배 = 0.625배. 즉 '약한 데미지'

 

4. 땅 타입의 기술에 공격을 받을 시 : 매우 약한 데미지(X): <무효 상성>

 

 땅 타입의 기술로 노말 타입을 공격하면 보통(1배) / 비행 타입을 공격하면 매우 약한 데미지(0.39배)

 

 1배 * 0.39배 = 0.39배. 즉 '매우 약한 데미지'
 

<핫삼(강철/벌레) - 방어자>

 

풀 타입의 기술에 공격을 받을 시 : 매우 약한 데미지(X): <2중 반감>

 

 

 풀 타입의 기술로 강철 타입을 공격하면 약한 데미지(0.625배) / 벌레 타입을 공격하면 약한 데미지(0.625배)

 

 0.625배 * 0.625배 = 0.39배. 즉 '매우 약한 데미지'

 

<리자몽(불꽃/비행) - 방어자>

 

땅 타입의 기술에 공격을 받을 시 : 약한 데미지(△)

 

 

 땅 타입의 기술로 불꽃 타입을 공격하면 강한 데미지(1.6배) / 비행 타입을 공격하면 매우 약한 데미지(0.39배)

 

 1.6배 * 0.39배 = 0.624배. 즉 '약한 데미지'

 

 

 

정말 극단적인 상성이 합쳐지면 다음과 같은 경우도 가능합니다.

 

 

<마기라스(바위/악)-방어자>

격투 타입의 기술에 공격을 받을 시 : 매우 강한 데미지(◎◎)


 격투 타입의 기술로 바위 타입을 공격하면 강한 데미지(1.6배) / 악 타입을 공격하면 강한 데미지(1.6배)

→ 1.6 * 1.6 = 2.56배. 즉 강한 데미지 이상의 '매우 강한 데미지'

 

<팬텀(고스트/독)-방어자>

격투 타입의 기술에 공격을 받을 시 : 정말 매우 약한 데미지(△X): <무효 상성 + 반감>


→ 격투 타입의 기술로 고스트 타입을 공격하면 매우 약한 데미지(0.39배) / 독 타입을 공격하면 약한 데미지(0.625배)

→ 0.39배 * 0.625배 = 0.24배. 즉 매우 약한 데미지 이상의 '정말 매우 약한 데미지'

 

 

타입 상성을 복잡하게 만드는 만악의 근원이 바로 이 이중 상성입니다. 그래도 단일 타입보단 다중 타입의 포켓몬들이 더 흔한 만큼 반드시 이해하고 숙지할 필요가 있지요.
 

 

 

 

 

6. 자속성

포켓몬고에는 '자속성'이라는 요소가 있습니다. 극초기에 망나뇽이 드래곤테일/역린 기술배치로 날뛸 수 있게 한 원흉이기도 한데, 개념과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자속성 : 포켓몬의 타입과 사용하는 기술의 타입이 일치할 때 부여되는 보너스 데미지.(1.2배)

 

→ 어떤 풀 타입 기술의 위력을 100이라고 가정할 시, 풀 타입인 이상해씨가 사용하면 기술의 위력은 120이 됨. 

 

→ 같은 기술을 물 타입인 꼬부기, 불꽃 타입인 파이리가 사용할 시, 기술의 위력은 100에서 변하지 않음. 

 

 

 

 

 
7. 향후 나올 가능성이 높은 특이 상성 기술 

본가 기준 6세대부터 추가된 '프리즈드라이'라는 기술이 있습니다. 얼음 타입의 공격 기술로 정말 특이한 효과를 지녔는데, 바로 '물 타입에게 상성 데미지를 입힌다.'입니다. 본래 얼음 타입 기술은 물 타입 포켓몬에게 반감 데미지로 들어가지만 이 기술의 경우 예외적으로 물 타입 포켓몬에게도 상성 데미지가 들어가는 형태인 거지요. 때문에 물/드래곤 타입이라 약점 상성이 드래곤, 페어리 딱 두개뿐인 킹드라는 프리즈드라이를 맞으면 2중 상성의 데미지를 입습니다. 
 
이미 6세대 기술들이 존재하는 포켓몬고에서도 언젠간 나올 여지가 있는 유형의 기술이며, 이런 유형의 기술들이 늘어나면 PVP가 더욱 재밌어질 것이기에 개인적으론 근시일 내에 볼 수 있었으면 하네요.
 
 
 

 


 
 
 
 
 
 
 

극초기 포켓몬고의 자속성은 상성 수치와 동일하게 1.25배로 적용됐었습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포켓몬을 1배로 공격하는 드래곤 기술을 자속성 받으면서 사용하고 또 높은 공격력을 지닌 '망나뇽'이 탑티어로 군림했었지요. "애매하면 망나뇽"이란 말은 이 때의 망나뇽이 얼마나 강했는지를 방증합니다.

 

하지만 레이드가 도입되면서 자속성은 1.2배로 하향, 상성 데미지는 1.4배로 상향됨으로써 상성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높은 공격력과 자속성만으로 다 때려잡던 망나뇽같은 드래곤 포켓몬들은 간접적으로 하향됐습니다. 아무리 공격력이 높아도 상성을 공략하지 않으면 딜이 부족한 시대가 된 거지요.

 

그리고 PVP가 도입된 지금, 자속성은 그대로지만 상성은 또 한번 그 수치가 1.6배로 상향되고, 반감 데미지 역시 더욱 줄어들어 상성의 중요성은 이전보다 더 대두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능력치가 좀 떨어져도 상성으로 뒤집을 수 있을만한 환경이 조성된건데, 실제로 현재 출현하는 '루기아' 레이드에서 비교적 내구력이 약한 편인 '포푸니라'를 내보냈을 때 루기아가 에스퍼 기술을 사용한다면 생각 이상으로 잘 버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인벤 유저 분들 모두 주요 포켓몬들의 타입 상성을 숙지하여 더 효율적인 게임 환경을 만들어가셨으면 합니다. 

 

 

다음에 팁글을 작성한다면 4세대 전설의 포켓몬들을 소개하는 걸 쓰지 않을까 싶었는데 상성 관련 글을 들고 올줄은 저도 미처 예상하지 못했네요. 연말이라 업무적으론 매우 바쁘면서 개인 약속도 많은 때입니다. 모두들 즐거운 연말연시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Lv68 파피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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