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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펌) PvP 분석 2편- 지식 활용

Heptacle
댓글: 8 개
조회: 8543
추천: 6
2019-02-16 18:38:15
출처 https://pokemongo.gamepress.gg/using-your-knowledge-how-be-very-best

예전 글에서 이 글의 전편인 팀 구성법을 번역했었죠.
 전편은 좀 이론에 치우친 감이 있었는데 이번 편은 좀 이론은 별로 없고 실용에 치우친 감이 있군요. 개인적으로는 이론파라 좀 실망했지만 어느 정도 도움 되는 내용도 있는 것 같고 전 글에서 다음편도 보겠다고 했기때문에 일단 올려봅니다.




당신보다 더 많이 아는 적을 이기는 건 어렵습니다. 우리 모두는 정보 비대칭에 의한 패배를 피하고자 노력할 수 있습니다. 그건 사실이지만, 외워야할 정보는 너무 많고 모든 게임데이터를 알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더 안 좋은 사실은, 다음 밸런스패치에서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에게 맞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세요.

지식을 갖추는 데에는 4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첫 단계는 타입 상성을 외우고 그걸 빨리 기억해낼 수 있는 것입니다. 지름길은 없습니다. 여기 여러분의 지식을 테스트하기 위한 퀴즈가 있습니다. 바위가 땅을 공격할때, 땅이 풀을 공격할때, 전기가 강철을 공격할때, 강철이 전기를 공격할때, 페어리가 독을 공격할때, 독이 벌레를 공격할때.



[ 역주- 답: 땅은 바위를 반감, 풀은 땅을 반감, 강철은 전기에 1배 데미지, 전기는 강철을 반감, 독은 페어리를 반감, 벌레는 독에 1배 데미지.]

두번째로, 여러분은 각 포켓몬의 타입을 기억해야합니다. 흔한 포켓몬부터 시작하면 되겠죠. 이 첫 두 단계를 달성하면,여러분은 상대의 어떤 포켓몬에 대해서도 몇 초 안에 카운터 포켓몬/무브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포켓몬의 기술폭을 아는 것입니다. 이 방법으로, 여러분은 상대가 차지무브를 발동하면 그게 뭔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자주 플레이하면 이 능력이 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무브들의 정보를 기억하세요. 각 무브에 대해서 발동에 몇턴이 걸리는지 주의를 기울이세요. 이 방법은 상대가 블러핑을 하는지 구별할 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의 파비코리가 거북왕과 싸우고 있다고 합시다. 거북왕이 14번의 물대포를 사용한 후 차지무브를 발동합니다. 냉동빔은 55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물대포는 한번당 3 에너지를 생성한다는 걸 안다면, 여러분은 차지무브가 냉동빔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고 쉴드를 쓸 필요가 없습니다.


베이팅(Baiting)
 여러분이 높은 데미지의 차지무브를 쓸 때, 상대가 쉴드를 쓸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그럴때는 에너지를 적게 소모하는 다른 무브를 쓰는게 낫습니다. 이것은 베이팅이라고 불립니다. 물론, 상대가 베이팅을 알고 있다면, 쉴드를 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블러핑이 간파되는 것이죠. 따라서 작은 미니게임이 형성됩니다.
 예시를 들어보죠: 카운터+풀묶기 버섯모 vs 머드숏+눈보라+진흙폭탄 메깅. 양쪽이 한번 쉴드를 쓸 수 있다고 합시다. 어느쪽이 이길까요?

PvPoke 시뮬레이션( https://pvpoke.com/battle/1500/whiscash/breloom/11/012/121/ )에서는, 메깅이 이깁니다. GoBattleSim 시뮬레이션 (https://bit.ly/2Bu4Cb4 )에서는, 버섯모가 이깁니다. 어떤 시뮬레이터가 옳을까요? 둘다 완벽하게 정확하진 않습니다. PvPoke에서는, 메깅이 항상 버섯모가 진흙폭탄에 쉴드를 쓰도록 베이팅에 성공합니다. GoBattleSim에서는, 메깅이 진흙폭탄으로 베이팅을 하지 않습니다. 최적의 플레이는 그 사이에 있습니다.

진흙폭탄을 여러번 써봤자 버섯모를 죽일 수 없기때문에, 메깅은 한번의 눈보라를 먹여야 합니다. 게다가, 버섯모가 두번의 풀 묶기를 충전하는 것보다 메깅이 두번의 눈보라를 충전하는게 더 느리기때문에, 이기기 위해서는 블러핑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메깅은 눈보라가 충전될때까지 (머드숏 9번) 진흙폭탄을 쓰지 말아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버섯모는 그게 진흙폭탄인줄 알거고 쉴드를 쓰지 않을것입니다. 이제, 미니게임에서, 양쪽은 두개의 선택지가 있습니다:


접고들어가기 (쉴드) (쉴드 X)
블러핑(진흙폭탄)메깅 승리. 버섯모가 2번째 풀묶기를 쓰기 전에 눈보라가 충전됩니다.버섯모 승리. 버섯모는 쉴드를 아끼고 나중에 눈보라를 막습니다. 그리고 2번째 풀묶기로 메깅을 잡습니다.
정직(눈보라)버섯모 승리. 메깅이 2번째 눈보라를 쓰기 전에 버섯모가 2번째 풀묶기를 날립니다.메깅 승리. 눈보라는 버섯모를 즉사시킵니다.

양쪽에게 최적의 플레이는 각 선택지를 50% 확률로 취하는 것입니다. 이 예는 PvP 배틀이 주어진 대결하에서 비(非)결정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교체
수동 교체는 첫눈에는 나쁜 아이디어 처럼 보입니다. 왜냐면 상대도 교체를 하여 여러분이 더 불리한 대진에 갇히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여러분은 갸라도스로 시작하고 상대는 라이코를 사용합니다. 여러분이 그란돈으로 밖부니다. 상대가 망나뇽으로 바꾼다면, 망나뇽은 그란돈을 퀵무브만으로 잡을 수 있고 다음 포켓몬을 3번의 드래곤크루로 환영해줄 겁니다. 수동 교체는 일반적으로 매우 위험하지만, 막대한 보상을 가져다 줄 수도 있습니다.

우선, 교체 후의 대진이 현재 대진보다 덜 불리하다면, 교체하는게 좋습니다. 위의 예를 들어서, 여러분이 기라티라로 교체하고 상대가 마기로 교체한다고 합시다. 기라티나는 기절 전에 마기 체력의 80%의 데미지는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체해야하는가"에 대한 답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상대의 포켓몬 라인업에 대한 선행지식 없이는, 딱 잘라 말할 수 없습니다.
 교체는 배틀 동기화의 지연을 이용하여 상대에게 퀵무브 데미지르 먹이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가 마기를 사용한다면, 여러분은 괴력몬으로 교체해서 빠르게 화면을 누릅니다. 평균적으로, 상대가 상황을 파악하기 전에 적어도 3번의 카운터를 마기에게 먹일 수 있고, 상대가 느리게 반응한다면 그 이상을 먹일 수 있습니다. 다른 예로는 독개구렝게 염동력, 대짱이에게 잎날가르기, 핫삼/쏘콘에게 회오리불꽃을 먹이는 예가 있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한다면, 수동 교체는 차지 무브 데미지를 줄여서 탱킹하는데 이용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라이코로 시작하고 상대가 그란돈으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전기 쇼크를 몇번 쓰고, 그란돈의 지진이 충전되기 직전에 망나뇽으로 교체합니다. 딜레이 때문에, 상대는 지진을 쓰지 않을 수 없고 망나뇽에게 공격을 낭비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 약간의 이득이 되겠죠. 이러한 기술을 정확하게 쓰기 위해서, 여러분은 발동 턴과 카운팅에 상당한 지식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이 기술은 전투를 멈추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세요.

수동 교체는 상대가 그의 라인업을 공개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다음에 논의할 쉴드 전략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쉴드
교체와 같이, 상대방의 라인업을 알 수 없다면 쉴드를 쓰는게 좋을지 딱 잘라 말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쉴드 전략은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반영합니다.
한가지 종류의 플레이어, "초기 게임 플레이어"는, 첫번째 대진을 이기고자 합니다. 이것은 상성 우위나 실드 우위를 필요로 합니다. 첫번째 대진의 승리는 여러분에게 3번째 대진을 결정할 수 있게 합니다: 상대의 2번째 포켓몬이 여러분의 다친 첫번째를 이기면, 여러분은 남은 둘 중에 더 나은 것으로 카운터를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종류의 플레이어, "후기 게임 플레이어"는 나중의 대진을 위해서 실드를 아끼고자 합니다. 그들은 보통 높은 데미지의 차지무브를 가진 강력한 스위퍼 포켓몬을 팀에 가지고 있습니다. 크레세리아, 그란돈, 가이오가 같은 포켓몬 말이지요. 이유는, 두번의 차지무브가 쉴드에 막힐 거라면, 그것들은 낮은 에너지/데미지의 무브로 때우는게 낫다는 겁니다. 타입상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상대가 낮은 데미지 공격을 쉴드하는게 여러분의 TDO를 증가시킬 겁니다.
 수동 교체를 통해 상대의 라인업 공개를 강제하는 것 말고도, 상대의 행동으로 그것을 추론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상대의 첫번째 포켓몬이 기절하고, 상대가 다음으로 보낼 포켓몬을 정하는데 오랜 시간을 쓴다면, 남은 포켓몬 둘 모두 여러분의 현재 포켓몬에 대해서 상성상 열위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이론적으로는, 상대가 블러핑을 할 수도 있습니다. 나는 아직 적을 혼란시키기 위해 일부러 망설이는 상대를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그런 블러핑 마스터를 만난다면 알려주세요.)



일반적인 팁
여기 약간의 도움되는 팁들이 있습니다:
* 좋은 인터넷 연결이 되는 환경을 찾으세요. 이거 중요합니다.
* 좋은 폰을 찾으세요. 이것도 중요합니다.
* 다음 포켓몬이 들어오기 전에 화면을 누르기 시작하세요.
* 파티 "결정"버튼을 먼저 눌러서 차지 무브 우선권을 가지세요. 여기에대해서는 다음 링크를 참조하세요. 
* 라인업을 자주 갈아주세요. 여러분의 친구가 여러분의 주 포켓몬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은 팀으로 가지 마세요.



결별의 인사
여러분이 훌륭한 상대를 만난다면, 전투는 어려울 것입니다. 진다고 해서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대신 전투를 요약하는데 집중하세요: 운, 기술, 팀구성, 혹은 이 조금씩 이 모든것 때문에 진 것인가요? 최선을 다했나요? 어떤 것이 개선될 수 있을까요? 패배를 인정하고, 상대로부터 배우세요. 이 글은 작성자가 경기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지 못했다면 완전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PvP는 유한하고 대칭적인 게임이기 때문에 필승 전략은 없습니다. 필승전략이 있다면, 상대가 그것을 따라해서 승률은 50%가 될겁니다. 결론은 아무도 영원히 이길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좋은 플레이어는 승률을 50%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죠. (물론, 양측이 같은 포켓몬을 사용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특정 포켓몬을 사용하는데는 레거시라든지 비싸다든지 격차가 있죠.)

우리는 이 글이, 전편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PvP를 잘 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연습은 완벽을 만듭니다. 따라서 PvP를 즐기세요!



*역주
예전 글에 올렸던 마스터 리그 메타 그림이 새 버전이 있길래 올려봅니다. 얼마 전에 슈퍼리그 메타 그림도 봤었는데 자신이 없어서 내렸는지 지금은 못 찾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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