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탑을 부수며 알아본 망나뇽 카운터 실험편 - 1.

안녕하세요. 망나뇽 카운터에 대한 영상을 보고, 저도 실험을 해보고자 하던 차에 바로 오늘!!

체육관 공략 중에 망나뇽이 모여있는 탑을 보게 되었습니다.

?/갸라도스/망나뇽/코뿌리/마기라스/망나뇽 5마리로 구성된 10층탑을 보고 이거다 싶었죠.

최근 체육관을 할 일이 없어...오랜만에 영상도 찍고, 제 포켓몬들을 다양하게 써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자 그럼, 우리의 망나뇽 카운터 포켓몬들, 보러 가볼까요?

제가 가진 망나뇽 카운터 포켓몬들입니다.

메꾸리는 아직 구하지 못했습니다.킹드라는 쓰면 아이고 

망나뇽과 해피너스를 제외하고는 든든한 아이들이고, 망나뇽은 보통, 해피너스는 강한 아이입니다.

그럼.. 일단 인벤 포켓몬 도감에서 아이들의 종족값을 찾아보겠습니다.

공격력은 망나뇽 - 갸라도스 - 루주라 - 파르셀 - 라프라스 - 해피너스

방어력은 파르셀 - 해피너스 - 망나뇽 - 갸라도스 - 루주라 - 라프라스

체력은 해피너스 - 라프라스 - 갸라도스 - 망나뇽 - 루주라 - 파르셀 순이네요.

체력이 높으면 전투 유지력이 좋고, 공격력이 좋으면 방어 포켓몬을 빨리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방어력은 포켓몬에게 맞는 데미지를 줄여주지만.....효과가 체감이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8층탑일 때부터 영상을 찍었고, 방어 포켓몬 구성은

CP 2654 강날 / ? 망나뇽

CP 2808 진뿌 / 지진 코뿌리

CP 2840 물기 / 스엣 마기라스

CP 2909 강날 / 파광 망나뇽

CP 3017 드테 / 파광 망나뇽

CP 3111 드테 / 폭풍 망나뇽

CP 3113 드테 / 파광 망나뇽

CP 3230 드테 / 파광 망나뇽

입니다. 많고 많은 망나뇽 중에 역린은 단 1도 없었습니다...이게 좀 아쉬웠네요.

제 플레이 스타일은 피할 수 있으면 모두 피하자! 라는 스타일이라, 영상에서는 되도록이면 모든 공격을 회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준비한 영상은 총 3개 입니다. 보러가시죠!

< STAGE 1. 8층부터 부수기 >

먼저, 8층탑일 때 찍은 영상입니다.

루주라로 망나뇽 1마리를 빠르게 처리하고, 샤미드로 코뿌리와 마기라스를 정리합니다.

망나뇽 5마리 구간에서는 루주라로 1마리, 라프라스로 2마리, 파르셀로 2말.....이 아닌 1.9마리.....ㅠㅠ

평타를 잘 피해주면 파르셀도 2마리는 처리가 가능할 듯 합니다.

루주라를 사용할 때 팁은, 에너지를 2칸을 모두 채운 후에 눈사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 차기 바로 직전!!

평타를 맞기 전에 사용, 맞은 후 채워진 에너지로 눈사태를 한번 더 사용하여 망나뇽을 다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 STAGE 2. 3층탑 마무리. >



루주라로 연속 2마리를 처리 후, 해피너스로 마무리합니다.

1차징 스킬의 망나뇽은 루주라로 매우 빠르고, 쉽게 처리가 가능합니다.

남는 체력은 파르셀보다는 조금 더 많네요.




< BONUS STAGE. 5층탑에 해피너스? >

원래 해피너스는 실험 멤버에 없었습니다만.......막치기/매지컬샤인이니까 사용해볼까? 하고 사용해봤습니다.

사용해보니까......어라??

망나뇽 4마리 처리 후, 망나뇽에게 마무리를 넘겨주네요. 적당한 방어력과 높은 체력으로 인한 결과로 보여집니다...

공격에서도 이리 좋다니.. 속도는 느리지만 매우 안정적으로 잡는 해피너스를 볼 수 있었습니다.

< 결론 >

1. 망나뇽 1 마리를 잡는데 걸리는 시간

* 원래는 루주라, 파르셀, 라프라스 3마리로만 하려고 했던 실험에서 3마리의 포켓몬이 더해져서 망나뇽, 갸라도스는 시간 측정이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후에 2편 실험을 할 때, 망나뇽과 갸라도스도 많이 써보겠습니다.

* 망나뇽 - 25초. 남은 피는 절반 정도.. 1번 출전. 역린의 타이밍을 잘 맞춘다면 더 앞당길 수 있을듯.

* 루주라 - 평균 20초. 다 회피할 경우 남은 피는 2/3 정도. 

* 파르셀 - 평균 26초. 남은 피는 절반 정도.

* 라프라스 - 평균 28초. 남은피는 2/3 정도.

* 갸라도스 - 2909 망나뇽 상대로 24초. 3천대 망나뇽으로는 조금 더 걸릴듯.

* 해피너스 - 평균 40초 가량. 비슷한 CP 근처의 결과이기 때문에 동레벨이라면 더 오래 걸릴 것임.

2. 망나뇽 카운터 역할을 하는 포켓몬의 장점과 단점은?

* 망나뇽 - 높은 공격력으로 시원시원하게 망나뇽을 잡고, 시간 또한 빠르다. 다만 맞는 것도 아프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용으로 용을 잡는 무시무시한 놈..

* 루주라 - 모두 회피 시에 가장 빠른 처리 능력을 보유. 파광이나 폭풍같은 1차징 스킬을 가진 망나뇽에 한해서 전투유지력도 좋은 편임. 역린 망나뇽의 경우는 데미지백 현상을 조심해야 함.

* 파르셀 - 방어력이 높으나 얼음 포켓몬들 중 어중간한 공격력과 제일 낮은 체력을 보유함으로써, 컨트롤이 중요함. 눈사태 2방으로 정리될 체력까지 퀵무브로 데미지를 주어야 하는데, 이 구간에서 데미지백 현상이 일어난다면 눈물을 머금고 교체를 해줘야 함.

* 라프라스 - 높은 체력이 큰 장점으로 얼음포켓몬들 중 유지력이 제일 좋음. 공격력이 제일 낮으나 얼음 포켓몬 중 제일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함.

* 갸라도스 - 높은 공격력, 준수한 방어력과 체력으로 꽤나 안정적임. 얼음포켓몬이 없다면 사용해도 좋음.

* 해피너스 - 무지막지한 체력으로 엄청난 탱킹력을 보여줌. 망나뇽 한정으로 매샤도 파광과 비슷한 효율을 낼 수 있음.

=> 화끈한 공격력에는 망나뇽과 루주라, 안정적인 운용에는 라프라스, 해피너스, 갸라도스 정도.. 파르셀은 제가 느끼기에 얼음포켓몬 중 중간 포지션의 포켓몬인듯 합니다.

* 저층탑이나 고층탑 초반에 스킬 파악시 해피너스를 이용하면 어떤 스킬이라도 버텨내므로 스킬을 알아내기 좋습니다.

* 1차징의 파괴광선 / 폭풍을 가진 망나뇽을 상대로는 루주라가 평타+눈사태 2방으로 시원하게 보내주므로 추천.

* 안정적인 운용과 혹시나 모를 데미지백 현상을 조심한다면 역시 라프라스.

* 파르셀은 좀 더 굴려보고, 판단을 내려야겠네요..지금 느끼기엔 라프라스와 루주라 사이의 포지션.

다음 편에서는 더욱 다양한 망나뇽과 함께 배틀을 하는 6마리의 포켓몬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To be continued!!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