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5 OOT 그랜드마스터 달성했습니다.
BOS 환경이랑 비교를 해보면 칼날도치의 부재가 생각보다 크다고 느낄 수 있지만,
로얄에게 지원된 카드들이 상당한 밸류를 가지고있어서 좋습니다.
약탈과 유물카드들의 유틸성으로 변수를 만들어내기에 최적이고
워낙 질주카드가 다양한 로얄인지라 지금 환경에서 미친덱인 자해 뱀파이어와도
세미게임이 가능합니다. 약탈로 플로라우스의 힐을 낼름 해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질주 피니시각을 보기에 더욱 수월해집니다.
아래는 마스터까지 올라오면서 달성한 연승 인증입니다.
11연승 이상까지 바라 볼 수 있었는데 패가 좋게 안붙어서 아쉽게도 멈추었네요
덱리스트
여기서 잘린 카드는 레이섬 3장입니다.
칼날도치가 언리미티드로 빠져버렸기 때문에 그 자리를 약탈의 신도가 대신 자리를 잡았습니다.
마르스는 아직도 강력한 카드지만, 옥토리스가 가진 유언약탈을 비롯한 강화+진화효과로
어먹박이 날뛰는 메타에선 제일 적합하다고 생각되어 마르스보다는 옥토리스를 채용하는 추세입니다.
BOS에서 추가된 제타는 6/5돌진에 질주 피니셔를 주는 매력적인 카드지만
필드컨트롤과 유물이 가져다주는 유틸성으로 보면 약탈의 사도가 뛰어나 제타의 자리를
대신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로얄에게 제대로 된 3데미지 제압기 카드인 약탈의 사검이 생겼습니다.
필드유지하고싶거나 교환하기 싫을때 + 용술사와 같이 애매한 카드가 나올때
제값 이상을 하는 카드가 OOT에서 나왔습니다.
또한 약탈- 시리즈가 가져다 주는 유물들은 상당한 밸류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 스텟 +1해주는 목걸이
어느 추종자던 신발 신겨주면 즉발 돌진이 생겨, 레이섬을 확정 돌진을 하게 만들어주고
힐에 목마른 로얄클래스를 위해서 황금 잔으로 +2힐, 거기다 소소한 1데미지 번카드까지.
어느 하나 버릴것이없는 카드들의 효과입니다. 아쉬운 것은 확정으로 가져오는것이아닌
랜덤으로 가져올 수 밖에 없지만, 그것까지 바라면 너무 큰 욕심이죠.
신속의 쌍검사가 채용되는 이유는 뱀파이어 1코 간음(정념)의 신자를 자르기 위해서입니다.
뱀파이어들이 강력한 이유는 1코스트 신자가 나오면 2코스트땐 3번만 추가로 더
자해를 하면 플로라우스가 소환되기 때문에 신자를 잘라야 합니다.
선공이거나 위치 상대할 때 깨알같이 1딜씩 축적시키는 것도 충분한 값을 합니다.
* 다리오 채용 여부
다리오는 어머박 만을 죽이기 위해 재평가 되어 채용되는 카드입니다.
7,8코스트에 귀신같이 등판하면 어먹박은 다리오밖에 지정할 수 있기때문에 좋긴 하지만
뱀파이어 이외의 클래스매칭때는 밸류가 낮아지기 때문에, 그렇게 추천하고싶진 않습니다.
다만, 랭크전에 너무 어먹박이 많다 할때는 고려해볼만한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덱은 제가 드래곤을 많이 매칭되었을때 돌리던 아서를 뺀 미드레인지 로얄 덱 입니다.
openrec 에서 방송하시는 일본인 스트리머분이 사용하는 덱 입니다.
앞선 덱은 모멸드래곤에게 불리한 매치업이라면, 이번 덱은 그 모멸덱을 어떻게든
비비고자 하는 의지가 보이는 덱입니다.
전개력보다는 고코스트의 드래곤 추종자들을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지라이야,
스탯이 좋은 제타, 레이피어마스터 등등을 보면 카드 한 장의 밸류 + 필드컨트롤로 승부를 보는 컨셉입니다.
그렇지만 전개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덱 특성상 거키위치에겐 약세를 보입니다.
손패 잡는건 BOS때와 다르지가 않습니다.
신속의 쌍검사를 채택한 미드로얄의 기준으로 이건 꼭 가져가야 한다 라는 매치업이있다면
뱀파이어 : 신속의 쌍검사(필수) , 레이섬, 옥토리스(잡히면 좋음)
비숍, 네메시스 : 어떻게든 뭐가 나오든 왈츠를 무조건 찾아야함
이외의 매치업 : 1~2코스트 진이 잘 잡혔으면 무조건 아서킵. 후공일땐 아서를 갈아도 무방
정도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