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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 오버"는 Ashcraft에서 제작한 어드벤처 게임이다. 컨트롤 오버는 마우스로 클릭해서 진행하는
'포인트앤클릭' 장르의 게임이다. 이런 게임들은 일반적으로 조작하기도 쉽고 컨트롤이 따로 필요 없기에 재미요소를 마우스만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퍼즐이나,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넣어두는 편이다.
에이... 게임은 키보드로 조작하는 맛이 있어야지!
물론 나도 어느정도 동의하는 편이다. 그러나 지루하지 않은 스토리와 반전은 게임을 즐기기엔 충분했고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게임이 아닌 가볍게 즐기기 좋은 인디게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매우 재밌게
플레이한 게임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떠한 점이 재밌었고, 어떤 점이 아쉬웠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위에서 얘기한 것 처럼 스토리텔링 위주로 재미요소를 넣어둔 게임이기에 게임의 스토리가 예측가능
하거나 지루한 경우, 매우 재미없는 게임이 된다. 이에 대해 컨트롤 오버는 긴박한 BGM과 함께
인물간의 대화 및 독백으로 스토리가 진행이 되며, 주인공의 내적 독백의 경우 빈 공간에 글자를 띄우면서
독백이라는 것에 좀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표현을 해두었다.
또한 중간 중간 인물간의 대화 형식에서 주인공의 답변으로 인해 서로 다른 결말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단순히 스토리 1개가 아닌 여러 스토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가 되었다. 스토리 자체는 굉장히 탄탄하게 구성이 되어 있으며 분기별로 반전있는 스토리를 즐길 수 있기에 다회차 플레이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바로 초반 스토리가 굉장히 루즈하다는 점이다. 물론 탄탄한 스토리를 위해서 어느정도 기반이 되는 설명은 필요하나 이것이 좀 많고 반복되는 내용 강조로 인해 상당히 분위기가 루즈하다. 특히 다회차 플레이를 하는 사람은지루한 챕터를 다시 한번 더 봐야하기 때문에 더더욱 힘들다.실제로 다회차 플레이를 해본 사람의 리뷰는...?-> 바로가기
총평은 후반에서의 스토리는 굉장히 재밌었고 초반 스토리의 떡밥이 풀리는 과정을 통해서 재미를 챙겼지만초반에서의 지루함으로 인해 이를 맛보기가 좀 어려웠다고 생각할 수 있다. 게임의 스토리 내용은 스포일러가될 수 있으니 게임 플레이를 통해 확인하자!
너가 욕망을 통제하는게 아니라... 욕망이 너를 통제하는거야...
게임 요소와 디자인을 원래 나눠서 리뷰를 진행하려 했으나 다룰 내용이 없어서 합쳐서 소개하려 한다.먼저 게임의 그래픽 자체는 상당히 고풍스러운 그래픽요소를 가지고 있다. 마치 묵직한 수묵화 느낌이 드는일러스트는 경직된 게임의 분위기를 상당히 강조해주고 있고, 가벼운 스토리가 아닌 묵직한 스토리를 다루고있기에 알맞는 그래픽을 고려한 모습이 보인다. 다만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는 그림체로 인해 캐릭터 일러스트를중요 요소로 보는 게이머들에게는 상당히 거슬릴 수 있는 그래픽이다.상당히 어두운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그래픽!
앞서 얘기했던 만큼 게임요소에 대해서 다룰 내용이 별로 없다. 정확하게는 게임요소가 스토리를 제외하고는 딱히구성된 요소가 없어서 얘기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는 점이 매우 아쉬웠다. 포인트앤클릭 장르인 만큼 퍼즐 기믹이추가가 되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텍스트와 퍼즐 그래픽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었다면 좀 더재밌는 게임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무야~~호 그만큼 글이 많다라는 거지~"
컨트롤 오버는 탄탄한 스토리와 이에 맞는 BGM 및 그래픽을 통해서 몰입도를 높히고 재밌게 만들었다.그러나 초반 스토리의 지루함과 다양한 게임 요소들이 부족한 점이 아쉬웠다.별다른 조작 없이 스토리를 즐기면서 게임을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정말 추천하는 게임이다.
맛없는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