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조그만한 병원에서 8년동안 데스크 보고있는데
좀 특이한 고등학생 하나 오더라
우리병원은 기본적으로 들어오면 신발을 갈아신어야해.
그런데 그 학생은 신발도 안갈아신고
데스크를 지나서 구석에있는 남자 화장실로 들어가.
들어가면 최소 20분~30분정도 앉아서 똥간에 들어가있는데
이놈이 힘줄땜만인지 노래를 순간 순간 크게부르는거야
밖에있는 환자 대기실, 데스크까지 들리게 말이야.
요 근래 한달사이에 5번인가 똥만싸고 그냥 휙 나가버려..
잡아서 뭐라 한마디 하고싶은데 학생이라 스트레스 받나 싶기도하구.
꼭 와서 똥지리더라..
욕심쟁이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