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무과금 육성 1주년 후기

  안녕하세요.

무과금으로 리니지M을 즐기는 유저.

진지한만두입니다.

 

오늘은 무과금으로 시작한지 1주년을 기념하여

‘무과금 육성 1주년 후기’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무과금분들게 필요한 팁 위주로 적혀 있으니 필요하신 팁은 참고하셔서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지난 1년간의 과정을 살펴보시겠습니다.

*이 글은 주관적인 제 생각으로 작성한 글임을 인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리니지M을 무과금으로 한다고?

 

처음 리니지M이 오픈 했을 때 리니지에 대한 저의 인식은 지나치게 과금을 유도하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6월 말에 고등학교 친구들 모임이 있었는데 그 중 한 친구가 리니지M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과금이 걱정되어 물어봤지만

‘과금 없이 충분히 재밌게 할 수 있다’ 라는 말을 듣고

2017년 7월 1일부터 리니지M을 시작하였습니다.

무과금 육성은 어떻게?

 

추천 글 - ‘라미언니’님의 ‘본격 무과금러 캐릭 성장 가이드’편

http://www.inven.co.kr/board/lineagem/5056/9971 (주소를 적어도 된다도 허락해주신 '라미언니'님. 감사합니다. ^^)

 

많은 무과금유저분들이 레벨 50을 넘길 정도가 되면 퀘스트 사냥터가 자신의 캐릭터보다 쌔고

사냥 효율도 떨어지기 때문에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그런 경우를 포함한 사냥터 정리입니다.

   

 

레벨 50이하 / 6검 4세트 X

기본 퀘스트

= 6검 4세트 이하이신 경우 산적이나 유카를 잡는 퀘스트 부근에서 힘드실 겁니다.

지금 상태에서 사냥하기 벅차다하실 때 다른 사냥터를 가시면 됩니다.

밀밭(19), 오크부락(38), 오크 숲 벌목지대(39), 오크 숲 안쪽(40)

= 오크 부락 인근은 몹들이 약하며 오크족 토템 100개를 모으면 2만 아데나로 환전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초보자분들이 쉽게 사냥하며 아데나를 버실 수 있습니다.

단, 많은 매크로 캐릭터들이 즐비한 곳이기 때문에 그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말하는 섬

검은 기사단 야영지(03)

흑기사, 장로(마법망토, 무기 마법 주문서, 콜 라이트닝), 다이어울프가 나오는 사냥터입니다.

몹들이 많이 약한 편이기 때문에 사냥하기 수월합니다.

난쟁이 부락 동(06), 난쟁이 부락 서(07)

드워프 궁수, 창병이 나오는 사냥터입니다.

몹들이 많이 약한 편이기 때문에 사냥하기 수월합니다.

 

*굳이 레벨 50이하일 때 저 사냥터들을 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레벨 50이상 / 6검 4세트 X

 

시련의 숲(28)

드워프 검사, 창병, 주술사가 나오며 몹 한 마리당 50 ~ 250아데나를 줍니다.

시련의 숲은 제가 50이상 6검 4세트를 맞추지 못했을 때 가장 선호했던 사냥터입니다.

물약을 풀로 들고 사냥하면 30분 정도 사냥이 가능했고 경험치도 많이 받았을 뿐만 아니라

아데나 또한 제 기준으로 꽤 수급이 가능했기 때문에 주로 시련의 숲에서 사냥했습니다.

망자의 무덤(16) / 죽음의 폐허(56)

뼈 몹들이 나오는 사냥터입니다. 사냥하기 많이 수월하지만 매크로들이 많아

근거리 캐릭터들에게는 비추천 드리는 사냥터입니다.

또한, 간혹 필드보스가 나와 캐릭터를 죽이기도 하기 때문에 근거리 캐릭터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른 곳에서 사냥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마법사의 연구실(15)

장로(마법망토, 무기 마법 주문서, 콜 라이트닝)가 나오는 사냥터입니다.

몹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사냥하기 수월합니다.

 

포도밭(62)

포도밭에서 오른쪽 아래로 조금만 가면

리자드맨(명궁의 장갑), 그리폰(홀리워크), 괴물 눈이 나옵니다.

아데나도 60~350가량 주며 경험치도 최대 15,000가량 주기 때문에 좋은 사냥터입니다.

 

메마른 불모지(17)

포도밭과 같은 곳으로 메마른 불모지에서 왼쪽 아래로 쭉 내려가면 몹들이 보입니다.

몹의 경우 리자드맨(명궁의 장갑), 그리폰(홀리워크), 괴물 눈이 나옵니다.

잠잘 때

시련의 숲 왼쪽 흑기사 밭

 시련의 숲 왼쪽으로 가면 흑기사 밭이 있습니다.

몹이 약하기 때문에 장시간 모니터링을 하지 않고 자동사냥하기 좋은 사냥터입니다.

 

기란 감옥 1, 2층

 막피에게 죽는 걸 가만하고 매너모드를 OFF하고 주무시면 됩니다.

이 사냥터는 매너모드를 끈 매크로들이 많으며 막피들이 자주 오는 사냥터입니다.

하지만 매너모드를 풀고 주무시고 일어나셨을 때 캐릭터가 죽지 않았을 경우

많은 아데나와 경험치를 획득한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레벨 60이상 / 7검 5세트 이상

 

남부 필드(10)

하이네 잡밭(66. 하이네늪지대)과 유사한 사냥터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잡밭보다 남부 필드가 매크로가 적어서 남부 필드가 그나마 사냥하기 더 수월하다고 느꼈습니다.

 

아덴 집시촌(30)

생각보다 몹이 약하며 사냥하는 분들이 좀 있어 선공 몹들에게 둘러싸이는 경우가 적은 사냥터입니다.

 

에바왕국 던전 1, 2층(33)

6검 4세트 이상에 레벨 50대 후반에서 60대에 정말 좋은 사냥터입니다.

주로 막피들이 와서 사냥을 방해하기는 하나 아데나 수급 및 경험치가 정말 좋은 입니다.

잠잘 때

시련의 숲(28)

막피들만 없으면 정말 좋습니다.

 

개미굴 1층 4구역

https://www.youtube.com/watch?v=jOCLWxQg_ng

가는 방법이 조금 어려워서 예전에 제가 올렸던 영상 주소를 올렸습니다.

이곳에 최대 장점은

막피들로 인하여 죽은 적이 없는. 정말 막피들로 인해 죽을 걱정 없는 곳입니다.

(저희 서버에서 정말 대대적으로 라인이 사람들 척살 했을 때 한 번 빼고는 죽은 적이 없네요.)

 

 

그 이상 레벨 / 장비

스스로 게임을 하시면서 많은 노하우를 얻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때부턴 자기 캐릭터에 맞는 곳에서 사냥하시면 되겠습니다.

 

특수 던전

특수 던전 같은 경우 자신이 필요한 것 / 아인 효율에 따라 가실 사냥터를 정하시면 됩니다.

  

자신이 하루 기본 아인 밖에 받지 않을 경우

 몽환의 섬은 아데나 수급을 위해 필수로 돌아야하지만 버림받은 자들의 땅 같은 경우는 비추천합니다.

버림받은 자들의 땅 같은 경우 경험치가 필요하고 봉인된 희귀 방어구 제작서가 필요해 가시겠다면야 상관 없지만

경험치는 잘 오르나 봉희방은 잘 안나올 뿐더러 아데나도 잘 안벌리는 사냥터이기 때문에(낡빠 요즘 정말 안나오네요.)

기본 아인만 받아서 하시는 경우 차라리 다른 곳을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본 아인만 받아도 아인이 쌓여 있어 많은 경우는 상관없습니다.)

 

 

리세마라는 어떻게?

 

추천 글 - ‘dlskdu’님의 ‘작년 8월부터 현재까지 리세마라 경험을 공유합니다~’편

http://www.inven.co.kr/board/lineagem/5056/10214 (허락해주신 ‘dlskdu’님 감사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본캐릭터의 성장을 가장 우선 시 하여

자기 전까지는 본캐릭터가 돌아야 할 던전 및 사냥을 끝마치고

자기 직전에 리세마라 캐릭터를 포도밭(62) 오른쪽 그리폰 밭에

화살 4만 개, 강화초록물약 20개, 엘븐 와퍼 100개, 변신 / 인형 주문서 20장, 물약 200개를 구매한 뒤

자동사냥을 시켜두고 잡니다.(한 12시나 1시쯤 잡니다.)

그럼 6시에 일어나서 확인하면 대략 80만 아데나가 벌려있고 경험치도 5% 정도 올라있습니다.(레벨 60대 기준)

 

 

리세마라 캐릭터의 아인 수급 같은 경우

 아인 200개일 때 시련 던전을 다 깨고 월드보스를 한 번 한 다음

다시 아인이 200개로 찼을 때 일일 퀘스트를 완료하여 아인 500개를 만듭니다.

다음 전날에 벌어둔 아데나로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조각’을 통해 ‘드래곤의 다이아몬드’를 제작합니다.

다음 몽환의 섬을 돌아 아데나를 수급하고 잠자기 전에 포도밭에서 캐릭터를 보내시면 됩니다.

(레벨 60 이상 리세마라 캐릭터)

또한, 주간 퀘스트 또한 같이 클리어 하여 아인을 더 수급합니다.

  

빨리 리세마라를 해서 희귀카드를 얻고 싶은 경우

 레벨 50 이상인 리세마라 캐릭터를 갖으신 분들 중 빨리 희귀카드를 받고자 하시는 분께서는

버림받은 자들의 땅(레벨 55부터 입장 가능)에서 경험치 수급을 하시고 메인 퀘스트를 하셔서 빨리

레벨업을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레벨 별로 사냥터 구간은 위의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포도밭 오른쪽 그리폰 밭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받는 아인을 본캐릭터에게 다 몰아주기 때문에 위와 같은 방법으로 리세마라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이 글을 참고만 하시면 되고 자신이 원하는 초점

(희귀카드 먼저 얻기 or 본캐 육성과 리세마라 캐릭터 동시에 키우기 등)에 맞춰서 리세마라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다이아 수급은 어떻게?

 

초반에는 몽환의 섬에서 나오는 주문서들과 가끔 필드에서 나오는 아이템들을 팔아서 다이아를 마련하시고

렙이 높아지고 장비가 좋아져서 에바왕국에 가실 수 있게 되면 에바왕국에서 사냥하셔서 득템하신 걸 팔아

다이아를 마련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에바왕국보다 용의 계곡 던전을 선호했는데

그 이유는 마법 망토가 자주 나와 강화해서 팔아 빠르게 다이아 수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이아 수급은 어렵죠.

그런 무과금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예전에 ‘리니지는 오만부터 시작이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 역시 동감합니다.

무과금도 오만부터 시작입니다.

  

정말 득템이 안 돼서 다이아 수급이 어려워도 오만에 가면 달라집니다.

그러니까 무과금분들께서도 힘내셔서 오만까지 오시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년간 모은 장비

 

 모든 아이템은 전부 각인 아이템입니다.

(악세와 스냅퍼 반지, 수호 문장 제외)

 

반지와 귀걸이 같은 경우 출석체크를 통해 얻은 것들로 강화하였으며

희귀 방어구는 출석체크와 버땅에서 득템한 제작서를 통해 만들고 강화하였습니다.

다른 장비의 경우 각인상자에서 나온 것을 강화하였습니다.

 

1년간 보은 변신 / 마법인형

1년간 모은 변신입니다.

1년간 모은 마법인형입니다.

고급 변신 / 마법인형

일반 변신 / 마법인형은 다 있기에 제외하였습니다.

리니지M을 하면서

 

저는 SNS ⸱ 유튜브 콘텐츠 기획을 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다가 리니지M을 하면서 콘텐츠 기획에 대해 1도 모르지만

무과금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리니지M 콘텐츠를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어

영상을 만들고 글을 써서 유튜브에도 올려보고 인벤에도 올려 보았습니다.

 

반응이 없을 거란 제 생각과 다르게 많은 분들이 반응해주셨고

이런 게 ‘콘텐츠를 만드는 보람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년간 무과금으로 리니지M을 하며

 

지난 1년간 리니지M을 하면서 많은 이벤트가 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예전에 마을에서 필드보스를 잡았던 이벤트와

저번 주까지 했었던 아인 푸쉬 이벤트입니다.

(이 두 이벤트가 그나마 개인적으로 매우 좋았습니다.)

 

필드보스를 잡는 이벤트 경우, 모든 서버 유저들이 한 마음으로 사냥을 한다는 것에

유저들의 단결력을 볼 수 있어 리니지M 유저분들의 좋은 면모를 볼 수 있었던 이벤트였습니다.

아인 푸쉬 이벤트의 경우, 푸쉬 시간에 아인을 받고 퇴근 시간에 아인을 봤을 때

상당히 쌓여 있는 아인을 보고 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리니지M의 이벤트를 보면서 앞으로도 유저들의 단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이벤트나

아인 푸쉬 이벤트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글루딘을 지켜라’ 이벤트

시간대별로 글루딘 마을을 대상으로 라스타바드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저녁 8시 30분, 9시 30분, 10시 30분 /

이런 이벤트는 제발 퇴근시간 이후로, 많은 분들이 하실 수 있도록 고려한 시간대로...)

 

총 5차례 라스타바드의 공격이 진행되며 모든 공격을 막아낼 시

‘국왕의 감사 상자’가 전달됩니다.(그냥 생각해본 예시 아이템입니다.)

‘국왕의 감사 상자’에서는 다음과 같은 아이템이 확률적으로 지급됩니다.

클래스 별 무관 / 신관 장비

클래스 별 악마왕의 무기

희귀 방어 / 무기 / 악세서리 제작 비법서 등등

  

몹을 한 대라도 친 경우 ‘글루딘 보급 상자’가 지급됩니다.

(라스타바드의 공격이 끝날 경우마다 회 차 별로 지급)

글루딘 보급 상자에서는 다음의 아이템이 확률적으로 지급됩니다.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5개

드래곤의 진주 4개

전투 강화의 주문서 2개

강력 체력 회복제 30개

 

몬스터의 난이도의 경우(만약 한다면 그동안의 노하우로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1단계는 그리폰, 리자드맨 수준

2단계는 남부 필드 수준

3단계는 용의 계곡 던전 3층 수준

4단계는 오만 2층 수준

5단계는 오만 4층 수준

(이 단계들은 제 임의의 생각일 뿐입니다.)

 

제가 생각해 본 이벤트와 같이

앞으로 나올 이벤트는 과금 유도 보다는

모든 유저분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주로 매출을 중시하기 때문에 힘들겠지만 위와 같은 이벤트를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리니지M을 계속하는 이유

 

  제가 앞서서 친구가 무과금으로 리니지M을 해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해서 시작했으나

리니지M을 하기 전부터 지금까지도 주변의 인식에는 과금 없이는 절대로 할 수 없는 게임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입니다.

위의 인식이 당연한 소리일지도 모르지만 

저는 아마 그러한 인식을 조금이나마 깨고 싶어 리니지M을 계속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사람에 눈 높이를 맞추지 않고 노력하면 그래도 과금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야’라고.

 

 

 

마치며

 

‘싸울아비 7검을 8검으로 만들자’, ‘8검을 9검으로 만들자’와 같은

작은 목표를 하나하나 정하고 이뤄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무과금 유저분들께서 리니지M을 하실 때 방송 BJ나 엄청 과금한 캐릭터를 기준으로 키우시면 키우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기준에 맞게, 작은 목표를 하나하나 세워가면서 키우시면 심적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기시면서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리니지M 콘텐츠의 경우

 유튜브는 리니지M 콘텐츠가 아닌 제가 원하는 콘텐츠를 올릴 예정이고

인벤 같은 경우 준비하고 있는 리니지M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제가 그만두지 않는 한.

 

지금까지 무과금 유저, 진지한만두의 ‘무과금 육성 1주년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리니지M. 무과금 최종 목표

1. 무과금으로 AC -130 만들기

2. 영웅 변신 - 군터, 데포로쥬, 커츠, 진 데스나이트(레드) 중 하나 얻기

   마법 인형 - 나이트발드, 뱀파이어 중 하나 얻기

3. 서버 내 랭킹 100위 안에 들어가 보기

 

(과연 2주년 안에 이룰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