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리온] [09] [아저씨들] 혈맹 내부고발 3부

계속하여, 개별적인 스샷과 함께 얘기를 이어갑니다.
사진이 먼저 올라가고 글이 뒤에 따라가는 시스템이다보니 보시기 불편했고, 또 불편하더라도 양해 구하겠습니다.

1. [익산] 혈맹이 [삐약] 라인과 전창 말싸움을 합니다. 아직 [단결] 라인이 [백제] 나 [아저씨들] 을 적대하기 한참전 5월초의 [아저씨들] 혈맹의 반응입니다.

뭔가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나요?
자, 이들은 중립입니다. 자신들의 혈맹도 중립단톡에 대표자가 몸담고 있으며, 라인의 무소불위에 대항코자 만들어진 중립단톡 대표자회의입니다.
그런데? 중립용병을 이유로 쟁을 선포한 [삐약] 라인을 욕하기는커녕 오히려 같은 단톡에 속했었던 [익산] 을 욕합니다.
본인들도 용병을 뛰고 있으며, 라인에서 저렇게 나왔을시 힘을 합치기로 한 중립단체가 아니었던가요?
이건 그냥 나 [삐약] 이다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미 한달넘는 시간동안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성향이 [삐약] 에 동화되었거나, 처음부터 그쪽이었는지도 모르지만.

2. 린엠섭게 보시면 나오듯, 그렇게 저번 공성때 압도적인 패배와 용병숫자로 [단결] 어벤캡틴과 [백제] 광전사님의 개인대화가 오고갔고. 그 내용은 [삐약] 으로 흘러들어갔습니다.
[단결] 은 이를 명분으로 [백제] 와 [아저씨들] 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그 후 혈창반응들입니다.

개인적으로 1부에서 밝혔듯, 이런 날이 올걸 예상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 혈맹이 그간 운영되어 오던것을 보며 이런 날이 올지 몰랐다는 분들은 리니지 접으셔야할듯.
또는 이름없는 하위권 혈맹에서 자사하시며 즐기시거나.
어쨌든 리니지도 작은사회라 보면 몰랐다는 분들은 정치에, 세상사에 관심이 없던겁니다.
본인들을 탓하세요. [단결] 라인을 탓하지 마시고.

lookery는 그동안 혈맹이 어떻게 운영되어온지를 잘 모릅니다. 어쩌면 lookery도 피해자일수 있죠. 다만, 여기서 그는 [맹세] 를 욕하기 시작합니다. 예전의 피해의식이 있음에 그럴수 있음을 이해합니다.
더 나쁜건 이렇듯 혈맹을 살려보겠다며 없는 시간쪼개서 혈레이드 열쇠제작비용 마련하고, 접속시간이 부족해도 혈원들 챙겨주던 이 순진한 군주를 이용한 데이지와 그 관련자들입니다.

[맹세] 혈맹을 욕하는 군주에 물타기를 시전합니다. [단결] 막피네 어쩌네저쩌네. 이전 [익산] 이 당할때 잠잠하고 되려 [익산] 을 욕하던 모습과 정반대로,
중립대표자톡을 거론하며 쟁으로 유도합니다.
웃긴건, 정작 데이지 본인은 스스로 무과금을 자랑하며 76,77렙정도의 아크요정이면서
혈원들을 쟁으로, 사지로 내몹니다.
중립혈맹의 수호로서, 실질적인 운영자로서 사태수습보다 오히려 확전시키고, 쟁을 독려하며, 조롱하기를 추천합니다....
쟁을 기다렸다는듯 발언하고 행동하는 그 모습이,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잔다르크에 비견됐을 정도입니다.
또한 조커방송을 거론하며, 방송에서 하지도 않은 말을 이리이리 말했다며 마치 사실인것마냥 언플도 서슴치 않습니다.(재방송은 편집되는것이 아니니 조커 재방송분 다시보기 하시면 답 나옵니다. 데이지의 발언은 14일 월요일에 한 말입니다. 단결의 적대는 일요일 공성 후부터였으니 5월 13일 조커방송 다시보기하시면 됩니다.)

잔다르크 같은 그녀의 죽음을 알려 혈원들에게 투쟁심을 심어줍니다.
막상 일이 터지자 lookery도 경솔했던게 팔이 안으로 굽듯이 혈원들 얘기만 듣고, 지난 피해의식을 상기시켜 전체를 보지 못한 것도 있습니다만, 이해는 합니다.
앞서 글들과 함께 말한것과 같이 데이지와 그를 따르는 세력들은 망설임없이 본격적인 쟁을 유도하고 동맹혈 [백제] 와 중립단체를 끌어들이려는 의도를 보여줍니다.
군주가 상황이 이러한데 어쩔수없이 흘러가게 됩니다. 어쨌든 혈원이 있어야 혈맹이 있고, 군주 자신도 있는거니.

저는 진심으로 그들에게 묻고싶습니다. 이것이 누구를 위한 쟁인지를.

과연 이것이 [아저씨들] 혈맹을 위한 쟁인가요?
아니면 [삐약] 라인을 위한 쟁인가요?

4부에서 또 이어집니다. 끝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