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리니지M] 11월 전반적인 게임 내 분위기 및 여론

[리니지M] 11월 전반적인 게임 내 분위기 및 여론

리니지 22년 했는데

흠...

지금 이제 게임 나온 지 1년 반 정도 되었잖아.

그래서 내가 

빠르면 3일

늦어도 일주일에 한번씩

1~10섭을 다 돌면서

거래소 시세표 만드느라구

전 클래스 전설템 부터 고강 녹템 마망 마투까지 다 

서핑하구 있는데

지금 2018년 11월 14일이잖아

이번 달 들어 유난히

서버 전체가 많이 분위기가 다운되어 있고 침체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9월 이전 막 하고 자리잡을 때 그리구 10월 까지는 안 이랬거든

그런데 11월 들어 갑자기 

게임 분위기가 망조로 들어가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몇가지 거래소 템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

평소에 거래 활발한 고강 방어구 같은거 있잖아

계속 안팔리고 1000다야 500다야 이렇게 시세가 계속 떨어져서 등록이 계속 된다.

7~8강 방어구 말하는 건데 열어보면 전부 축질 되어있는 거야.

템 딱 보면 금방 띄워서 파는 건지, 아니면 오랫 동안 쓰다가 파는 건지 알거든

그게 한 서버만 아니구 10개 서버를 다 다녀보고 시세를 정리해 보면 나타난다.

거래소 상황이 변하는 걸 내가 그래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거구

지금 라던 아인 이벤트니 뭐니 하면서

이제 라던 하면 겁내던 넘들도

중립 저렙 들도 라던 찍구 10만 아덴 내구 라던가서 퀘스트 하구 500아인 먹잖아?

비매너 끄고 그냥 막 아무데나 활쏘구 총질하면서 말이야.

그런데 좋다 이거야. 모든 유져가 라던 접근성이 좋게 만든 건 좋은데

그럼 씨발 이게 지금 라던이 기란1층하고 다를게 뭐냐?

기사, 투사는 라던에서 퀘스트하기 좆 같을껄?

기란 1층하고 똑같은거야

다만 경험치가 더 많고, 템이 더 잘 떨어지고 아인을 준다는 거 그 차이만 있는 거다.

그렇다고 라던에서 보스 잡으러 들어갈 껀 아니잖아.

그러니까. 

엔시에서 라던 접근성을 좋게 만들려구 친숙하게 하려구 이벤트를 하구

유져들을 라던으로 집합시키게 했는데

그게 오히려 유져들 한테 라던에 대한 어떤 고결한 희소한 의미지가 사라지구

그냥 라던은 기란 1층처럼 매너끄고 자사나 좆빠지게 돌리는 그런

식상한 던젼화 되어버린 거지

어차피 보스는 랭커들 라인혈들 전유물인 거잖아.

그리구 11월 초까지 거의 매주 반복되는 미친 과금 유도 템들 말이야.

돈으로 컬렉션 박아야 되구, 무슨 돈으로 경험치를 사구, 다 이런 것들 뿐이었잖아.

그래서 좀 유져들 피로감이 심한 것 같다.

물론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 거지만

나 리니지 22년 해서 이런 판세 분석 진짜 잘하거든

진짜 요새 처럼 게임 흘러가면 리니지 한 순간에 작살나기 딱 좋다.

지금 아마 유져들 평소에 하던 과금도 많이 안하구 소강상태 일꺼다.

사실 목표가 사라지고 이전도 유져들이 이제 잘 안하고

자리다 잡아서... 경쟁의식도 희미해 지구... 의미가 없거든

1~10섭 통틀어서 치열한 섭은 2~3개 섭이 전부야.

나머지 섭은 공동화 시골화 농사화 되어서 막피도 전부 허접들이고

사실상 막피가 없다고 보면 되지. 왜냐면 게밭, 에바 1~2층 안가잖아

다 어느정도 방 되구 렙 되니까. 고렙터에서 사냥하니깐...

그래서 지금 중과금러

지금까지 누적과금 아인 + 장비 포함 1000~1500만 정도 한

80초반 캐릭들 중산층 캐릭들 중심으로

이탈 조짐이 많이 보인다 이거야.

새로 나온 게임 깔아볼까? 해볼까?

이런 얘기도 혈에서 자주 보인다 요샌...

그래서 엔씨 운영하는 애들

회사 기획자들 정신 차리자.

정신 바짝차리구 운영해. 진짜 한순간에 훅 갈 수 있다.

요새 게임 내 분위기 보면 그걸 느끼구 있어서.

내가 한마디 이렇게 하는 거다.

리니지 22년차 판도라 9섭 육군중장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