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개돼지가 아니라 금붕어 수준으로 볼껄요? 엔씨는...

물고기가 미끼를 물었다가 한 3초면 까먹는다는 이야기가 있긴합니다만,

사실 여기 누워봐야 엔씨라는 개대 공룡이 되어버린 기업은 꼼짝달싹 안할겁니다.

그래도 이제서야 분위기가 조금 바뀐듯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재작년인가 국정감사에서 손혜원의원이 게임 가챠 뽑기 문제

다루는거 보고 정말 오랜동안 손절했던 리니지라는 게임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는걸 보고 나름 모니터링하며 지켜보아 왔고

그간 글쓰기도 그 문제에 관한걸 집중적으로 올리긴 했습니다.

엔시 본사앞 시위 퍼포먼스는 테스트겸 한번 갔다오고 날도 추워지고 해서

계속 미루고 있는 형편입니다. 사실 계란으로 바위치기 겪이긴 할듯 합니다.

그래도 뭐 어릴적 가상현실의 세계 게임이 주었던 어떤 포만감 재미 만족감을 생각하자면

지금 이대로의 약탈적 시스템은 좀 바뀌어 나가야하지않을까

유저의 한사람으로서 늘 생각 중이긴 합니다.

게임에 관한 다큐멘타리를 아마 최초로 작업을 하긴 했습니다만, 뭐 처음 작업이다 보니

모자라다 보니 슬며시 묻히긴 했습니다. 지금도 어떤 형태로던 작업을 하려 궁리중이긴합니다.

제작비도 만만치않고 뭐 여튼 간에...

한사람이 혼자가는 길보다는 여럿이 함께 길을 낼 수 있스면 좋겠습니다.

수억 수십억을 꼴아박는 뽑기 방송에는 수만명이 몰리는 지금의 상황을 보면

어쩌면 이게 이 나라 헬조선의 실체일수도 있겠구나를 떠올립니다.

디아블로3가 발매했을때 외국에선 채 서버조차 열리지않았는데도 불구

6시간만엔가 보스를 잡아버린 대단한 속도전 최고의 민족이긴 하네요.

요즈음 매일매일 기란마을에서 월드보스 잡으러 들어가기 직전의 마을 풍경을

캡쳐하고 있습니다. 장관이긴 합니다. 이 지구상 어떤 게임에서도 보기 힘든 광경입죠!

이 게임으로 대박을 다시 친 엔씨의 보스 김택진

그리고 가챠 뽑기 대리 방송등으로 중박친 BJ들

라인을 굴리면서 쏠쏠하게 작업장을 돌리는 사장님들이

이 리니지라는 게임의 진정한 승자들일까요?

리니지m이후 다시 리니지2m의 똑같은 동어반복의 운영에도 불구하고

언제까지 이런 개가튼 경우를 인내하며 게임을 즐기실련지요?